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의 공격수 이승렬(24)과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던 수비수 이요한(28)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승렬은 데뷔 첫해 31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해 주목받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1년까지 4시즌 동안 서울에서 23골·8도움을 올렸고 2010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가 후반기에 울산 현대로 임대된 뒤 14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렸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이요한은 성남 수비수 유지노와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부산 등을 차례로 거친 베테랑 수비수로 안정된 수비력과 리더십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안익수 성남 감독과 이미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3시즌 동안 활약할 ‘SQ드리머(Dreamer) 2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SK가 청소년들의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건강을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SQ프로그램의 홍보 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SQ드리머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총 36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인천시청 테니스팀 소속 이진아와 류미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국제여자 서키트대회(총상금 1만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진아-류미 조는 27일 터키 안탈리아 GD테니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나탈리아 코스티치(세르비아)-가이아 사네시(이탈리아) 조를 세트스코어 2-0(6-3 6-1)로 가뿐히 승리를 거두고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진아-류미 조는 앞서 열린 안탈리아 2차 서키트에서도 복식 우승을 차지해 2주 연속 복식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터키 서키트대회에는 이진아-류미 조의 팀 동료 한나래도 함께 출전하고 있으며,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남자퓨처스에는 부천시청 테니스팀 소속 서용범, 나정웅, 엄슬기 등도 출전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직관(직접 관람)하고 경품받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팬들과 함께하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여자프로농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여자프로농구 경기장을 찾아 직접 관람한 인증사진과 함께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 WKBL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3일이다. 당첨자 전원에게는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전 경기 무료 입장권, 선수와의 포토타임 및 WKBL기념품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WKBL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f.WKBL) 혹은 트위터(https://twitter.com/t_wkbl)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도체육회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제1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도체육회 부회장인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와 이진석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정승우 도체육회 부회장 등 재적이사 45명 중 27명이 참석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보고를 받고 2013년도 도체육회 세입·세출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안), 경기도체육회 규약 및 규정 개정(안), 가맹경기단체 정가맹 승인(안) 등을 심의했다. 이사들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울산, 강원,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출전 사항 및 지난해 말까지 진행된 도체육회 39개 가맹경기단체 195명의 임원 인준 사항을 보고받았다. 이어 올해 도체육회 세입·세출예산은 일반회계와 도수탁사업 각각 142억5천여만원과 66억4천600여만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일반회계의 경우 30억2천120여만원이 감소했고, 도수탁사업비의 경우 18억1천86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개최지원비 등 일부 재원의 변경으로 구성비가 변동됐기 때문이다. 도체육회는 지난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4일 오후 4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임희장 수석부회장, 강인덕 부회장, 조도환 부회장, 심재인 부회장 등 재적이사 28명 가운데 21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을 보고받고 2013년도 도생활체육회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생활체육회 규정 제·개정(안), 경기도생활체육회 임원보선(안),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특공무술연합회(가칭) 가입(안), 회원단체회비 조정(안), 20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등을 심의했다. 이사들은 올해 도생활체육회 예산을 지난해 62억4천640여만원보다 8억9천400여만원이 줄어든 53억5천100여만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국·도비보조금과 국민생활체육회보조금에서 각각 3억4천여만원과 5억2천여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도내 시·군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여비(교통비)가 도에서 시·군청으로 직접 교부되는 것으로 변경돼 13억2천여만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 보조금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예산이기 때문에 국민생활체육회 보조금이 확정되면 지난해 예산보다 10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
“우리가 함께하면 할 수 있다! 투게더 위 캔!(Together We Can!)”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밝힐 성화가 24일 오전 경기도 구간을 통과했다. 지난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23일 한국에 도착한 성화는 이날 오전 파주시와 인천시를 거쳐 차량을 통해 수원 화성행궁에 도착한 성화는 팔달문과 도청오거리를 지나 경기도의회에 도착했다. 경기도의회에 도착한 65명 성화주자단은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와 김경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도장애인체육 관계자 및 선수단과 만나 함께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안전한 성화봉송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신풍풍물단의 풍물놀이공연이 약 20분 동안 이어진 뒤 성화는 도의회를 출발해 화서문~장안공원을 지나 다음 행선지인 충남으로 향했다. 경기~충남~전북~전남 코스의 1루트와 충북~경북~경남~부산~제주 코스의 2루트 두 가지 경로로 나뉜 성화는 대회 개막 전날인 28일 강원 평창에서 합화될 예정이다.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을 위해 자원봉사로 참여한 각국 경찰여러분의 숭고한 뜻에 감사와 성원을 보낸다”며 “이번 스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대전 KGC인삼공사를 가볍게 누르고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향해 가속도를 냈다. IBK기업은행은 24일 화성시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경기 시작 1시간 20분만에 세트 스코어 3-0(25-14 25-20 25-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6승2패, 승점 47점을 기록한 선두 IBK기업은행은 2위 구미 GS칼텍스(승점 34)와의 격차를 13으로 벌리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GS칼텍스(1-3), 성남 도로공사(2-3)에 단 두 차례 패했을 뿐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창단 2년 만에 여자부 최강으로 도약했다.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온 외국인 선수 알레시아 리귤릭은 이날 1세트에서 공격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10점을 뽑는 등 양팀 합쳐 최다인 32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박정아와 김희진도 각각 11점과 5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세트에도 알레시아는 인삼공사의 낮은 블로킹 벽 위에서 고공 강타를 날리며 혼자 11점을 올려 펄펄 날았다. 알레시아는 3세트에서도 11점을 보태고 인삼공사 코
국내 정상급 학생 선수 8명 모인 경기도내 유일 고등부 요트팀 작년 전국대회 줄줄이 입상 국가대표 상비군 등 선발 道 요트발전 핵심적 역할 계약직 코치 경비 학부모 부담 등 타 학교 비해 지원 열악 아쉬움 3월 해양경찰청장배 대회 출전 올 시즌 첫 메달 도전 힘찬 출발 2013 특별기획 희망을 갖고 뛴다 1.평택 현화고 요트부 무동력의 배를 이용해 바다를 항해하는 종목인 ‘요트’는 그야말로 자연에 몸을 던질 수 있는 멋지고 매력적인 스포츠다. 1912년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올림픽에서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저변이 부족하다. 우리나라는 요트가 활성화 되기 위해 삼면이 바다라는 좋은 조건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등록선수 숫자나 인식 등을 고려해봤을 때 ‘요트의 변방’이라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도 ‘한국 요트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구슬땀을 흘리는 한 요트팀이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평택 현화고등학교(교장 이원일) 요트부다. 지난 2008년 3월 창단한 현화고 요트
‘한국 남자 빙상 유망주’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2013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최종일까지 대회신기록을 연거푸 작성하며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정수는 2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5천m 결승에서 6분43초75의 종전 기록을 7~8초 가량 앞당긴 대회신기록(종전 6분55초37)을 세우며 장호권(서울 동북고·6분56초15)과 소한재(서울 광문고·6분57초52)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날과 둘째날 남고부 3천m 결승과 1천500m 결승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던 서정수는 이로써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서정수는 남고부 500m, 1천500m, 3천m, 5천m 기록을 합한 종합점수에서도 155.048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김영진(서울 청원고·158.154점)과 소한재(158.610점)를 누르고 개인 종합 1위에 올랐다. 또 남중부 5천m에서는 김민석(안양 평촌중·7분04초35)이 7분04초35로 노혁준(서울 개운중·7분12초11)과 박성광(서울 광운중·7분18초9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1천500m와 3천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3천m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