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테니스팀 소속 이진아와 류미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국제여자 서키트대회(총상금 1만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진아-류미 조는 27일 터키 안탈리아 GD테니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나탈리아 코스티치(세르비아)-가이아 사네시(이탈리아) 조를 세트스코어 2-0(6-3 6-1)로 가뿐히 승리를 거두고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진아-류미 조는 앞서 열린 안탈리아 2차 서키트에서도 복식 우승을 차지해 2주 연속 복식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터키 서키트대회에는 이진아-류미 조의 팀 동료 한나래도 함께 출전하고 있으며,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남자퓨처스에는 부천시청 테니스팀 소속 서용범, 나정웅, 엄슬기 등도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