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아마추어복싱연맹은 1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용선(53·사진) 베터비즈경영컨설팅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아마튜어복싱연맹 재적 대의원 21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연맹 대의원들은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새롭게 바뀐 회장선거관리규정과 정관의 개정을 승인했다. 또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예·결산보고를 받은 뒤 원안대로 통과시켰고,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올해와 비슷한 총 1억3천여만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신임 회장 선출 투표에서는 박동준 후보와 경선을 펼친 신용선 후보 21표 중 13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밖에 신임 임원진의 구성은 차기 회장단에 위임했다. 신용선 도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봉사한다는 자세로 경기도 복싱 발전을 위해 뒷바라지하겠다”며 “선수 및 지도자와 단합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종목 우승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소감과 시즌 구상을 밝혔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7대 감독으로 취임한 안익수(47) 감독이 힘찬 재도약을 다짐했다. 안익수 감독은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박규남 단장과 주장 김성환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소감과 시즌 구상을 밝혔다. 안 감독은 “성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지 23년 만에 감독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두려움을 느낀다”며 “흰 도화지에 비상하는 천마를 하루빨리 그려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년 목표는 FA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라며 “내년 성과를 토대로 2014년에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지도자로서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은 팬들의 시선과 자기 포지션에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며 “책임감이 투철하고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헌신적인 선수,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선수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부산과의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성남의 적극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10구단 창단 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수원시-전북도 간의 신생 구단 유치전이 본격화 됐다. KBO는 지난 11일 진행된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10구단 창단을 위한 신규회원 가입 신청 공고를 KBO 홈페이지에 17일 게재했다. KBO는 10구단 창단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해 해당 기업에게 가입안내문과 가입신청서를 개별 배부한다. 이어 내년 1월7일 오후 3시까지 신규회원 가입 신청서를 받는다. KBO의 이번 10구단 공고 발표를 계기로 통신업체 KT를 앞세운 수원시와 부영그룹을 내세운 전북의 유치전이 불을 뿜게 됐다. 지난달 6일 경기도-수원시-KT 3자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가장 먼저 10구단 창단을 선언한 수원시와 KT는 ‘시장성’과 ‘모기업의 안정성’을 내세우고 있다. 115만 명의 광역시급 인구와 인근 용인, 안양, 안산, 성남 등 경기 남부권까지 잠재적인 시장이 광범위한 수원시는 시장성에서 전북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지난해 매출액 2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한 국내 대표적 통신기업 KT를 등에 업은 것이 큰 강점이다. KT 이석채 회장
5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위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18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모비스와의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을 앞두고 ‘특급 가드’ 전태풍과 ‘검증된 용병’ 테렌스 레더 등을 영입하며 올 시즌 ‘다크호스’로 지목 받았던 오리온스는 개막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주포’ 최진수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지난달 테렌스 레더마저 부진 속에 팀을 떠나는 등 몇차례 내홍을 겪으며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고 결국 올 시즌 최다인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순위도 7위(8승12패)까지 추락했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빠진 오리온스는 이번 울산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5연패 사슬을 끊고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스의 이번 상대는 가드 양동근, 김시래, 포워드 문태영, 센터 함지훈 등 ‘판타스틱 4’를 앞세워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난적’ 울산 모비스.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올 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호각을 이룬 만큼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입장이다. 오
‘한국 여자 스노보드 유망주’ 정해림(군포 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OR-AM Cup)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해림은 지난 16일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막을 내린 북미컵 알파인 스노보드대회 여자부 평행대회전(PGS) 결승에서 오트 린(미국)과 이지혜(이화여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벌어진 FIS 북미컵 평행대회전에서 FIS랭킹 1위 패트리자 쿠머를 꺾고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정해림은 이로써 2012~2013시즌 국제대회에서 두번째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예선에서 1분08초26의 기록으로 전체 1위로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정해림은 준결승에서 할스테드 한나(미국)를 꺾은 뒤 결승에서도 오트 린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진행된 여자부 평행회전(PSL)에서는 할스테드 한나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지혜와 정해림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지난달 북미컵 우승으로 FIS 랭킹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세계 랭킹 20위로 올라선 정해림은 이번 대회 평행대회전 우승(150점)과 평행회전 동메달(90점)로 총 240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새 사령탑에 오른 안익수 감독이 취임과 동시에 전지훈련을 떠나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성남은 18일 오전 안익수 신임 감독의 취임식과 선수단 상견례를 마친 뒤 곧바로 전남 목포에서 열흘 간의 전지훈련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내년 시즌 신인 선수 11명을 포함해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성남 선수단 36명 전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성남은 당초 17일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열고 올 연말까지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2013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4일 부산 아이파크에서 친정팀인 성남으로 돌아와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의 특별 요청에 따라 이례적으로 일정을 앞당겨 연말 전지훈련을 갖게 됐다. 안 감독은 이번 목포 전지훈련에서 전체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하고 옥석을 가려내 내년 시즌을 대비한 팀 리빌딩 작업에 착수한다. 더욱이 올 시즌 K리그에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 라운드에서 안 감독이 이끈 부산은 상위리그(그룹A)에 속했고, 성남은 하위리그(그룹B)에 머물러 마주칠 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경기력 체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안 감독의 내년 시즌 구상
2012년은 경기도 체육계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해다. 도는 올 한 해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경기대회인 제9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각각 11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도 선수단 2012년 런던올림픽서 체육웅도 위상 드높여 무엇보다 온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겼던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원정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종합 5위)에 이바지한 도 소속 선수단의 활약은 체육 웅도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승승장구하며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 체육은 결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다. 창립되던 개척기부터 발전기를 지나 오늘날의 중흥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행정가, 이제는 원로가 된 많은 이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 중에서도 인천과 분리돼 체육회가 단독 창립되던 시기부터 햇수로 16년여 동안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의 수장으로서 경기도 체육을 이끌었던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경기도 체육의 ‘선구자’이자 ‘산증인’인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79·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다. 정기철
경기도택견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21세기병원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규석(45·사진) 21세기병원 의무원장을 제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택견햅회 재적대의원 27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변규철 도택견협회 감사로부터 감사보고를 받은 뒤 장경태 도택견협회 전무이사로부터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예·결산보고를 받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총 8개 대회를 참가 또는 주최하는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올해와 비슷한 8천900여만원의 2013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제6대 도택견협회 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이규석(21세기병원 의무원장) 후보가 24표 중 23표(기권 1)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고, 차기 도택견협회 집행부의 구성은 신임 회장단에 위임했다. 이밖에 기타 토의 사항으로는 택견의 무형문화재 등재 30주년 기념과 관련된 행사 추진과 도택견협회 차원의 장학사업의 구체적인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규석 도택견협회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협회 발전을 위해 임원 및 선수, 지도자와 힘을 모으겠다”며 &ldq
수원시레슬링협회는 지난 14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계혁 현 회장(53·자영업)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시레슬링협회 재적 대의원 15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예·결산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올해보다 1천100여만원 가량 증가한 2천350여만원의 2013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어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시레슬링협회 규약을 개정했으며, 단독 출마한 이계혁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3대 회장으로 연임시켰다. 이계혁 시레슬링협회 회장은 “경기도 레슬링의 전국체전 종목 우승 탈환을 위해 수원시 레슬링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수원시축구협회는 지난 14일 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남연식 현 회장(67·경수유소년축구클럽 사무총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시축구협회 재적 대의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단독 출마한 남연식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예·결산보고를 심의, 확정했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2013년도 예산(안)은 가맹경기단체 임원 수가 줄어드는 관계로 신임 임원 확정 후인 2013년 1월 임시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남연식 시축구협회 회장은 “수원시청 축구팀(수원FC)의 프로 2부리그 진출을 환영하며 임기 내 수원 블루윙즈-수원FC 간의 수원더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