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경(용인 성복중)이 2012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 중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이경은 지난 21일 KRA 과천승마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마장마술 C클래스 중학부에서 피콜리노에 기승해 65.619%의 성적으로 정용욱(용인 구갈중·마명 레온하르트·60.571%)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마장마술 S-1클래스 고등·대학부에서는 황영식(한양대)이 러디를 타고 58.596%로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마장마술 C클래스 고등부에서는 최지용(수원 율천고·마명 프라미싱)이 61.523%로 홍준희(전북 한국마사고·마명 볼레로·63.00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마장마술 S-1클래스 일반부 전상균(경기도승마협회·마명 썬골드·60.745%)은 3위에 입상했다.
경기체육중학교 ‘스포츠 꿈나무 요람’ 올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의 ‘요람’이자 ‘산실’인 경기체육중학교(교장 한용규)가 개교 3년차를 맞는 2013년, 보다 나은 성적과 힘찬 도약을 위해 신발끈을 질끈 동여맨다. 미래를 주도할 글로벌 체육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경기체육고등학교(1995년 개교)의 ‘아우’격인 병설 중학교로 28명의 첫 신입생을 받으며 문을 연 경기체중은 현재 52명(남학생 27명, 여학생 25명)의 도내 스포츠 꿈나무를 길러내며 ‘경기체육 꿈나무’ 양성소 역할을 하고 있다. 2011 여명컵 유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45㎏급에 출전한 도지우가 개교 이래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따낸 경기체중은 그 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남중부 단체전 금메달 김정현과 제26회 포스코재단이사장배체조대회 여중부 마루 1위 구효빈 등 총 10명의 전국대회 입상자(금 3·은 3개·동메달 4개)를 배출했다. 올해 3월 입학한 29명의 제2회 신입생들로 보다 탄탄해진 전력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 원정에서 또다시 무승부에 그치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 그룹A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승점 70점)은 3위 포항 스틸러스가 2012 FA컵 우승으로 이미 ACL행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5위 울산 현대(승점 61점)을 제치고 내년 ACL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이날 무승부로 아쉽게 축배를 들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위 울산과 승점차를 9점으로 유지한 수원은 수원은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ACL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날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미드필더 김두현의 패스를 중심으로 경남의 좌우 측면을 뒤흔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0분 하태균이 결정적 찬스를 잡았던 수원은 상대 김병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38분에도 김두현이 문전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또다시 김병지 골키퍼에게 막히며 전반을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권 싸움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외국인 용병이 빠진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1 22-25 25-17 25-14)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시즌 4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으로 선두 GS칼텍스(승점 12)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2년차 외국인 선수 알레시아 리귤릭(22득점)이 득점을 이끌었고 박정아(22득점), 김희진(17득점) 등 토종 선수들이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혼자 7득점을 책임진 박정아의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따돌리고 25-21, 4점 차로 첫 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세트 들어 KGC인삼공사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한 IBK기업은행은 5-10까지 뒤졌다. 오픈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 21-22까지 추격한 IBK기업은행은 상대 주포 이연주(23득점)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다. 전열을 재정비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에 아쉽게 패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하고 4위로 한 계단 주저앉았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KGC는 21일 분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정경기 KT와의 맞대결에서 75-81(15-19 23-18 16-19 21-25)로 패했다. 이로써 KGC는 5연승이 좌절되며 10승6패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전반 양희종과 김태술,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간 KGC는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26점)과 조성민, 장재석이 선전한 KT에게 전반을 38-37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3쿼터 종료까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4쿼터 중반 들어 KGC의 분위기로 넘어왔다. 김일두와 이정현의 연속 3점슛을 터뜨린 KGC는 4점차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T 조동현에게 속공 득점을 내준데 이어, 조성민에게 공격자 파울 유도 후 역전 3점슛을 얻어맞아 다시 역전 당했다. 이후 KT 송영진과 존슨에게 실점하며 끌려간 KGC는 파틸로(18점)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75-77까지 추격했지만 존슨과 조동현에게 또다시
부천북중과 인천 연수중이 제65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부천북중은 21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닷새째 중등부 준결승에서 강태원, 박돈해, 남재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과 주장 김기민의 정확한 킥을 앞세워 양정중을 34-7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부천북중은 전반 6분20초 강태원의 트라이에 이은 김기민의 컨버전 킥으로 7-0을 얻어 앞서나갔다. 기세를 올린 부천북중은 김기민이 전반 13분과 22분 연달아 트라이로 10점을 보태며 단숨에 1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25분 강태원이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보탠 부천북중은 전반을 22-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강힘찬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컨버전으로 7점을 보탠 부천북중은 후반 21분 양정중 신현성과 양진석에게 각각 트라이와 컨버전을 허용해 29-7로 추격당했지만 후반 25분 남재현이 트라이로 쐐기점을 보태며 34-7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앞서 벌어진 연수중과 고양 일산동중의 중등부 준결승 맞대결에서는 박승엽, 황규환, 김해용 등이 활약한 연수중이 최영, 김진, 이송도 등이 분전한 일산동중을 31-22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양시청 소속 변경민과 정지연이 2012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일반부 3관왕에 등극했다. 변경민은 21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12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일반 77㎏급 경기에서 인상에서 136㎏을 들어올려 김종하(125㎏)와 신동진(125㎏·이상 충북도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변경민은 이어 용상에서도 162㎏로 김지현(제주도청·161㎏)과 신동진(145㎏)을 누르고 1위에 오른 뒤, 합계 298㎏을 기록하며 김지현(271㎏)과 신동진(270㎏)을 따돌리고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69㎏급에서는 정지연이 인상·용상·합계 각각 80㎏·95㎏·175㎏을 기록하며 송주향(강원 원주시청·70㎏·80㎏·150㎏)을 제압하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일반 경량급 단체전 평택시청(고석교-곽현진-박종걸·합계 625㎏)과 중량급 단체전 안양시청(박광현-이병수-조장원·합계 810㎏)은 국군체육부대(합계 757㎏)와 경남도청(합계 900㎏)에 이어 각각 2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축구협회는 2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소연회실에서 ‘2012년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조효상 용인시축구협회장을 의장으로 세우고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임영창 도축구협회 부회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편, 도축구협회는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해 다음달 중으로 2012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구팬이 직접 뽑는 2012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FANtastic) 플레이어’의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아디다스 올인 팬다스틱 플레이어’의 온라인 투표가 오는 30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네이버 모바일(http://m.sports.naver.com/poll/vote.nhn?id=4198)과 PC(http://sports.news.naver.com/event/footballStarK/fantastic.nhn)로 각각 1인 1일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올 시즌 축구팬이 뽑은 월별 ‘축구스타K’와 연맹에서 매 라운드 발표하는 주간MVP 선정 횟수 등을 바탕으로 추린 선수들로 정성룡, 스테보(이상 수원 블루윙즈), 레이나(성남 일화), 정인환(인천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총 20명의 K리거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아디다스 첼시 트레이닝 탑·팬츠세트를, 5명에게는 다음달 3일 열리는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초청장(1인2매)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도내 건전한 여가 조성을 위한 2012 가족생활체육콘서트가 20일 동두천 보영여고에서 성료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최범 동두천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생활체육을 통한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댄스스포츠(댄스스포츠동호회 아동부, 성인부), 밸리댄스(생활체조연합회 아동부), 에어로빅(에어로빅동호회), 실버태권도시범(실버태권도클럽)과 보영여고 댄스팀 갤스의 공연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연이 진행됐다. 또 줄넘기동호회와 함께하는 시민 줄넘기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됐다. 최범 회장은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생활체육 문화를 알리기 위해 특별히 학교에서 콘서트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활기찬 마음으로 생활체육을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