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 신임 사무국장으로 문창호(43·사진) 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장이 임명됐다. 신임 문 사무국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레저스포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수원시립 버드내복지회관 종합스포츠센터 총괄운영 실장, ㈔남북체육학회 사무국장, 국민생활체육 수원시농구연합회장, 연세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문창호 사무국장은 “지난 10여년간 생활체육 관련 다양한 종목과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같은 취미를 통해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가정이 화목해지고 건강해져서 두 배로 기쁩니다.” 우리민족의 고유무예 ‘택견’을 통해 건강을 기르고 있는 이영만(38·직장인) 씨 가족은 최근 택견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 씨는 물론 아내 임인자(42·교육공무원) 씨와 아들 찬빈(13) 군, 딸 예빈(12) 양까지 네 식구가 매주 3차례에 걸쳐 1시간30분씩 용인시 기흥구 소재 택견 전수관에 모여 생활체육활동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어느덧 함께 수련을 받은지도 2개월째. ‘택견 가족’이라는 칭호가 이제는 익숙해졌다. 이 씨 가족이 택견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찬빈 군과 예빈 양 때문이다. 어릴적 택견 시범단의 멋진 시범을 보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택견을 시작한 두 남매는 나란히 택견 1단이지만 햇수로는 경력이 5년이나 된 택견 애호가다. 오히려 이 씨 내외가 아이들의 취미를 보고 따라서 접하게 됐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앞서서 택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니는 ‘택견 전도사’가 됐다. 이영만 씨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FC를 제물로 스플릿 라운드 첫 3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8위 경남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인 그룹A에서 우승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은 현재 18승8무9패(승점 62점)로 FC서울(79점)과 전북 현대(72점)에 이은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역전 우승이 산술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수원은 남은 8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결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의 첫번째 목표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정규리그 3위 수성이다.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올해 FA컵에서 우승한 리그 4위 포항 스틸러스가 일찌감치 1장을 차지한 가운데 정규리그 1위~3위팀에게 돌아간다. 만약 포항이 3위 이내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내면 차순위인 4위팀이 마지막 1장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원은 5위 울산 현대(승점 58)와 피를 말리는 승점 싸움을 펼쳐야 한다. 더욱이 다음달 4일 K리그 38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앞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2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 홈경기 경남FC와의 맞대결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K리그 최단기간 300승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W석과 E석, N석을 통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북벌(北伐) 완장’ 300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북벌 완장’을 경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지난 3일 FC서울과의 ‘슈퍼 매치’에서 300승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또 최근 경찰청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한 김두현의 홈 복귀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 빅버드 파크에서는 김두현을 위한 응원피켓 만들기 행사가 열리고, 정성을 담아 응원피켓을 만든 팬에게는 삼성 스마트 TV와 패밀리레스토랑 VIPS, 에버랜드 이용권 등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경기장 내 대형전광판을 통해 김두현의 홈 복귀전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이 상영된다. 이밖에 하프타임에는 수원의 레전드 서정원 수석코치와 고종수 트레이너가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모집한 20여명의 팬들과 함께 싸이의 &lsq
내년 프로축구 2부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천FC의 창단에 제동이 걸렸다.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부천시는 부천FC의 프로축구 2부리그 진출을 위해 창단 첫해인 2013년에 축구단에 15억원을 지원하고 이후 2017년까지 4년간 매년 2억원씩 줄여나가 2018년부터 연간 5억원씩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부천시의회가 이날 ‘부천FC 지원 조례안’을 표결에 붙인 결과 제적의원 28명 중 찬성 14명, 기권 14표가 나와 조례안이 부결됐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프로연맹은 물론 아마추어 축구 챌린저스리그(3부리그) 소속인 부천FC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체전 경기도를 빛낸 팀 ① 탁구 남고부 수원 화홍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단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전국체전 준우승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탁구 명문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자고등부 단체전(5단2복)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도 탁구의 2년 연속 종목우승, 경기도의 11년 연속 종합우승에 기여한 수원 화홍고(교장 강현재) 탁구부 선수들의 소감. 이번 체전을 앞두고 화홍고는 대회 ‘출전’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었다. 전국체전 탁구 남고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전국체전 단체전 6연패(2004~2009년), 동메달 2회(2010, 2011년) 등 전통의 강호 부천 중원고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2003년 팀 창단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따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몇 년간 크게 내세울만한 전국대회 입상 성적없는 화홍고가 과연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인가 하는 의문 섞인 목소리도 흘러나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화홍고의 도 대표 선발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SK는 2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5차전 롯데와 맞대결에서 5회말 터진 박재상의 역전 3루타와 채병용, 박희수, 정우람 등 필승 계투진의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이후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정규리그 1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지난 2010년 이후 3시즌 연속이다.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의 주역인 SK 정근우는 이날도 2타수1안타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SK는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투수로 이번 포스트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김광현이 난조를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김광현은 2회초 롯데 선두타자 박준서에게 우중간 1루타를 맞아 출루를 허용한 뒤 상대 희생번트와 자신의 견제 실책으로 인해 만들어진 1사 3루 위기에서 문규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첫 실점했다. 이후 김주찬, 조성환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준 김광현은 2사 1,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홈 2연승이자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KGC를 이끈 이상범 감독은 역대 14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KGC는 지난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경기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외국인 선수 후안 파틸로(25점·9리바운드)와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7-66(17-13 16-14 30-20 14-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3승(1패)째를 기록한 KGC는 한 경기를 더치른 인천 전자랜드(4승1패)에 이어 서울 SK와 리그 공동 2위 자리를 지켰다. 또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이어온 삼성 전 연승 행진의 숫자를 ‘7’로 늘리며 ‘천적’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이상범 감독은 프로농구 통산 14번째로 정규리그 100승(120패)을 달성했다. KGC는 이날 김태술(6점·8도움)의 볼 배급 속에 양희종(13점), 이정현(15점) 등이 득점을 쌓아올리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들어 파틸로의 골밑 득점까지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광주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10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성남은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저리타임이 적용된 후반 50분 레이나의 극적인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광주를 3-2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플릿 라운드 하위리그인 그룹B에서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성남은 이로써 승점 47점(13승8무15패)을 기록하며 대구FC에 골득실에서 앞선 리그 단독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성남은 전반 8분 안성남의 도움을 받은 광주 박기동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8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진영에서 레이나가 땅볼로 흘려준 볼을 김성환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며 1-1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중반까지 광주와 공방전을 펼친 성남은 후반 33분 광주 이승기에게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또다시 실점하며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 39분 수비수 임종은이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0분 광주 노행석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9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체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여성생활체육발전위원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도내 여성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립된 여성생활체육발전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마련됐으며 진행미 위원장(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을 포함한 총 30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30명의 초대 위원들은 체육관련학과 교수진부터 생활체육 동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과 사회가 건강할 수 있으며, 경기도 여성 생활체육 발전이 곧 경기도의 미래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분야에서 초대 위원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행미 도여성생활체육발전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의 여성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으며, 위원님들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생활체육발전위원회는 창립을 시작으로 ▲여성 생활체육 진흥 및 홍보 캠페인 ▲여성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