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9일부터 구단 트위터(http://twitter.com/Wyverns_Story)를 통해 팔로워 2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리트윗(RT) 모아 사랑나눔 두배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구단과 팬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사랑을 함께 나눠주기 위한 행사다. 팬들은 구단의 트위터 이벤트 메시지를 리트윗(추천하기)해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SK는 이렇게 리트윗된 횟수를 합산해 100회당 야구용품 1세트(아동용 글러브 2개, 폼배트·야구공 1개)를 인천 남동구 소재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리트윗 1천회를 넘어설 경우 기준치의 2배인 총 20세트를 제공한다. 한편, SK와이번스의 트위터는 지난 2010년 8월 10일 개설됐으며 지난 13일 팔로워 2만명을 돌파했다.
구리 KDB생명이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19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신정자(27점·2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 국민은행에 68-65로 신승을 거뒀다. 1,2차전 모두 전반까지 앞서나가다 후반 역전패를 당한 KDB생명은 이날도 전반을 33-20, 13점 차로 앞섰지만 4쿼터에 외곽슛이 막힌데다 국민은행 변연하와 이경은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종료 2분6초를 남기고 61-61, 동점을 허용,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신정자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두 번의 중거리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3점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안성시청이 제33회 회장기전국정구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성시청은 19일 전남 여수 진남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했지만 농협에 1-3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인 삼성생명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삼성생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김계령(22점·8리바운드)과 이선화(17점·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안산 신한은행을 64-56(16-6 18-13 10-19 20-18)으로 제압했다. 2차전에서 한 점차로 져 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4강 PO에서 1승 2패를 마크,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높혔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 후 3연승을 달성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에서 라돈치치의 연속골과 하태균의 추가골에 힘입어 강원FC를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수원은 부산 아이파크와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2라운드에서 새집으로 이사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또다시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울산 현대와 함께 3승을 챙긴 수원은 승점 9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수원 +6, 울산 +5)에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995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이어간 데에는 올 시즌 새롭게 가세한 공격진의 공이 컸다. 지난 2라운드 인천 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골 감각을 되찾은 라돈치치와 조동건 등 올 시즌 신입생을 선봉에 내세운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맹공으로 강원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수원은 전반 29분 상대 오른쪽에서 이용래가 왼발로 올린 코너킥을 라돈치치가 문전에서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에 기선을 잡은 수원의 득점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4월 경기를 티켓 한 장으로 모두 볼 수 있는 패키지가 출시됐다. 수원 블루윙즈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www.tmon.co.kr)를 통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4월 K리그 전 경기를 티켓 한 장으로 관람 할 수 있는 ‘빅4패키지’를 판매한다. 티켓몬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빅4패키지’는 1만2천원 티켓 한 장으로 4월 빅버드에서 치러지는 4차례 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상품이다. 특히 수원은 4월 홈 경기에서 1일(FC서울), 11일(포항 스틸러스), 14일(대구FC), 28일(성남 일화) 등 흥미로운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빅4패키지’는 지난 16일부터 티켓몬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3천매 한정 판매이기 떄문에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한편, 수원은 국내 최초의 터치라인 좌석인 블루시트를 비롯, VIP데스크석, 생일패키지, 예매지정석 등 다양한 홈 경기 좌석상품들로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20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홍성태, 김대성, 최영(2득점), 김종필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시를 5-0으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안양시는 지난 9회 대회 우승 이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부에서는 안성시가 정광인의 결승골로 이천시를 1-0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송흥섭(안양시청 환경미화원)은 “안양 축구회 소속으로 매주 2회 축구 연습을 했던 것이 4연패에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시생활체육회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내 30개 시·군 6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곽현성(의정부 부용중)이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복싱 66㎏급 정상에 올랐다. 곽현성은 18일 김포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 중등부 66㎏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김대호에게 3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52㎏급에서는 채동훈(양주 회천중)이 김형모(용인 영문중)을 3회 RSC승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42㎏급 최지원(시흥 군서중)도 이지수(광주중)를 2회 RSC승으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중등부 38㎏급 안영찬(성남 금광중), 46㎏급 김비(안양 석수중), 48㎏급 남궁성륜(군서중), 50㎏급 윤현우(용인 포곡중), 54㎏급 예진열(영문중), 57㎏급 조원후(의정부 효자중), 60㎏급 김창엽(수원 수일중), 63㎏급 양용주(의정부 금곡중), 70㎏급 조렬희(수일중), 75㎏급 전대현(회천중)도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46㎏급 이종민, 49㎏급 이예찬, 52㎏급 함상명, 64㎏급 송주현, 69㎏급 김승우, 75㎏급 김기채, 81㎏급 김진기, 91㎏급 이종민(이상 경기체고) 등이 패권을 안았다.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인 고양 국민은행이 올 시즌 내셔널리그 첫 승을 올렸다. 고양 국민은행은 17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세 골씩을 몰아치며 6-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미포조선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3-3으로 아쉽게 비겼던 국민은행은 이로써 올 시즌 ‘마수걸이’ 승을 기록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초반부터 한국수력원자력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분 상대진영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박성진이 밀어준 볼을 황호령이 오른발 득점으로 연결지으며 포문을 연 국민은행은 7분 뒤, 첫 골을 도운 박성진이 돈지덕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넣으며 전반 11분 만에 2-0으로 앞서 나갔다. 박성진은 전반 추가시간에 황호령의 패스를 받아 또 한 골을 기록, 팀이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는 데 앞장섰다. 후반에도 국민은행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분과 26분에 미드필더 박병원이 두 골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후반 29분 김원민이 정희진의 패스를 받아 팀의 여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홈 개막전에서 목포시
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는 오는 25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마지막 시범경기가 끝난 뒤 ‘V4 기원 2012 팬 페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팬 페스트(Fan Fest)는 선수단과 팬이 함께 교감을 나누고 우승을 기원하는 시즌 출정식으로 올해도 시범경기 마지막 주말 홈 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와 1루 응원단상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선수단과 함께 하는 운동회’와 ‘팬과 선수가 어우러지는 펀(Fun) 마당’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기획해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벌어진다. SK 와이번스 팬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이메일(hillkidd@nate.com)을 통해 연락처와 본인이 참가해야 하는 이유를 기재하여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