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20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홍성태, 김대성, 최영(2득점), 김종필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시를 5-0으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안양시는 지난 9회 대회 우승 이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부에서는 안성시가 정광인의 결승골로 이천시를 1-0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송흥섭(안양시청 환경미화원)은 “안양 축구회 소속으로 매주 2회 축구 연습을 했던 것이 4연패에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시생활체육회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내 30개 시·군 6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