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2012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산시청은 지난 16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2012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일반 단체전 결승(5인제 무차별 방식)에서 3-1로 인천동구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에서 여일반 단체전 2연패를 기록했던 안산시청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여자 일반부 전국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용인대는 남녀대학부에서 동아대와 한국체대를 각각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고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코레일을 3-0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정곤(의정부 경민고)이 2012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패권을 안았다. 이정곤은 15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2012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73㎏급 결승에서 오승엽(충북 청석고)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정곤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1 제주컵유도대회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이 체급 고교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또 여고부 52㎏급 결승에서 권유정(경기체고)이 신유용(전북 영선고)을 상대로 안다리후리기 절반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78㎏급 결승에 진출한 성초롱(인천체고)도 최은솔(서울 광영여고)에게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66㎏급 결승에서는 오승훈(인천 송도고)이 함영진(경남체고)을 상대로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전 70㎏급에서는 남아림(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이 정혜진(강원 철원여고)에 누르기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90㎏급 김경모(경민고)는 결승에서 만난 한경진(주문진고)에 경고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81㎏급에서는
구리 KDB생명이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경기를 뒷심 부족을 보이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KDB생명은 1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청주 KB국민은행에 72-74(18-19 22-14 17-20 15-21), 2점차로 석패했다. 정규리그 2, 3위 간의 대결인 만큼 팽팽한 승부가 경기 초반부터 이어졌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얻어낸 자유투로 차츰 점수를 쌓았고, 국민은행은 변연하와 정선화가 슛 감각을 뽐내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결국 1쿼터는 KDB생명이 1점 뒤진 채 종료됐다. 팽팽한 기류가 계속되던 2쿼터에서 막판 급격히 점수가 벌어졌다. 국민은행이 실책을 범하는 사이 KDB생명이 확률 높은 야투로 점수를 쌓으며 40-33, 7점차로 달아난 채 후반을 맞았다. 후반에 들어서도 KDB생명의 기세는 이어졌다. 3쿼터 시작 44초만에 이경은이 4반칙으로 벤치에 물러났지만, 교체 되어 들어온 김진영이 연거푸 3점 2개를 꽂아 넣으며 KDB생명은 순식간에 13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KDB생명은 박선영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선 국민은행에
“앞선 두 경기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홈 팬들에게 사상 첫 K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선물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윤성효 감독이 15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오는 17일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라운드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윤 감독은 “지난해 여러 ‘악재’ 탓에 팀 분위기나 선수 운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라돈치치, 조동건, 에벨톤C 등의 가세로 공격 자원이 다양하고 강해졌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부산아이파크를 1-0으로 꺾은 수원은 11일 숭의아레나파크 개장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는 등 2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며 리그 1위(승점 6·골득실 +3)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강원전에서 또다시 승리할 경우 지난 1996년 창단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윤 감독은 “3연승뿐만 아니라 4, 5연승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5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과 ‘건강증진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도생체회와 도의료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동캠페인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공동사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도민 건강지원을 위한 맞춤 생활체육 서비스 공동 수행 ▲기관 간 자원봉사단의 사업 전개 등 공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상호 관심사를 공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의 건강증진 및 미래 지향적인 생활체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생활습간 개선으로 건강생활체육을 유도하고 도민건강에 대한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원성 도생체회 회장은 “양 기관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민보건 계몽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자발적인 생활체육 실천과 체육복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보급하겠다”면서 “건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기성 도의료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과 의료를 복합시켜 도민들에게 제공하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가까이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전에 뛰어든 수원시가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계획을 밝혔다. 시는 1989년 지어진 수원야구장에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람석을 확대하고 풀 컬러 동영상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리모델링 되는 수원야구장은 기존 1만4천465석의 관중석을 2만5천석으로 늘리고 관람의자 전면교체, 스카이박스 신설, 관람석(바비큐석) 편의시설 설치, 풀 컬러 동영상 전광판 설치, 더그아웃 및 선수대기실 보수, 조명타워 교체 등 관람객과 선수들의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0월 시작해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며 10구단 유치 기업이 처음부터 설계에 참여해 구단 의견을 100%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 중 장안구청 사거리의 역사 명칭을 ‘수원야구장역’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한국허벌라이프가 15일 화성시 소재 수원 블루윙즈 클럽하우스 대회의실에서 2012 시즌 연간 트레이닝복 스폰서십 체결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오근영 수원 블루윙즈 단장, 윤성효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K리그 구단이 경기용 유니폼이 아닌 트레이닝복에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것은 수원 블루윙즈-한국허벌라이프가 처음이다. 오근영 단장은 “세계적인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폰서십이 수원 구단에는 컨디션 및 경기력 향상, 한국허벌라이프에는 홍보 효과 극대라는 상호간의 윈-윈(Win-Win)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대표 응원곡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이 모든 관중이 따라부를 수 있는 합창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됐다. 수원은 1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 앞서 록 그룹 ‘노브레인’이 초대 가수로 나와 관중들과 함께 새로운 합창 버전의 클럽송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부른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의 클럽송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은 지난 2005년 노브레인이 수원 서포터 그랑블루에게 자신들의 3집 앨범에 수록된 ‘Little Baby’를 개사해 헌정한 곡이다. 이후 2009년 그랑블루가 발매한 응원 앨범 1집의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 바 있고, 수원을 대표하는 응원곡으로 알려졌다. 합창 버전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은 관중들이 따라 부르기 쉽도록 템포를 늦추고, 웅장한 느낌을 가미했다. 도입 부분은 반주 없이 느리게 진행되다 중반 이후에는 오리지널 리듬으로 돌아가 신나는 분위기로 전환된다. 수원은 앞으로 수원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하기에 앞서 전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합창하는데 합창 버전의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 블루윙즈 관계자는 “합창 클럽
경기도체육회는 14일 오전 11시 수원 호텔캐슬 노블레스홀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보고(안)과 올해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회장단으로 구성된 대의원 43명이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전차회의록, 감사,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 이사 보선 현황, 경기도체육회 창립일자 확정(1950년 6월 10일) 상황 등을 보고 받고,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보고(안), 경기도체육회 규약 개정(안), 택견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정가맹 신청종목의 가맹경기단체 정가맹 승인(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올해 도체육회 예산을 지난해보다 23억여원이 줄어든 199억9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도체육회 예산은 도비보조금 11억여원과 체육회자체재원 6억여원, 시비보조금 4억여원이 줄어들면서 대폭 삭감됐다. 김문수 도체육회장은 “세수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예산이 많이 삭감됐지만 오는 4월 있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경기도 체육분야의 지원이 보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2012 뉴스포츠 강습회 및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시종목으로 채택된 뉴스포츠 종목(플로어볼·디스크골프)의 이론 및 체험교육과 더불어 해당 종목 경기도 대표를 뽑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선발전에는 전일제 장애인체육지도자와 고양 소재 특수학교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선보인 ‘필드하키를 축소한 플로어볼’과 ‘원반던지기에서 유래된 디스크골프’ 종목은 장애학생 및 특수학급교사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뉴스포츠 종목의 저변확대 및 선수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