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회장단으로 구성된 대의원 43명이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전차회의록, 감사,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 이사 보선 현황, 경기도체육회 창립일자 확정(1950년 6월 10일) 상황 등을 보고 받고,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보고(안), 경기도체육회 규약 개정(안), 택견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정가맹 신청종목의 가맹경기단체 정가맹 승인(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올해 도체육회 예산을 지난해보다 23억여원이 줄어든 199억9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도체육회 예산은 도비보조금 11억여원과 체육회자체재원 6억여원, 시비보조금 4억여원이 줄어들면서 대폭 삭감됐다.
김문수 도체육회장은 “세수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예산이 많이 삭감됐지만 오는 4월 있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경기도 체육분야의 지원이 보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