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본격적인 제수용품 구매가 시작되는 설 2주전을 맞아 평년·전년의 가격추이와 올해 품목별 작황 등을 고려한 품목별 구매적기 정보를 발표했다. aT가 최근 5년간 주요 제수용품의 소매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과일류는 설 수요종료 시점인 설 1~2일전 구매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가격이 저렴한 소고기는 설 직전까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냉장육의 경우는 신선도를 고려할 때 설 1~2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격과 신선도를 감안해 시금치는 5일전, 정부 비축물자 방출 등으로 공급이 충분한 명태는 2~3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공급량이 충분한 배추·무는 설 전까지 가격변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전국 13개 도시 40개소의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8만6천422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1천578원으로 전주보다 각각 0.4%, 2.7% 하락했다. 한편, aT는 25개 대형유통업체(13개 도시)에서 판매되는 선물세트 가격정보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aT 농수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
전통시장에서의 판매되는 설 차례용품이 대형마트보다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 36곳과 대형마트 36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처럼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했을 때 차례용품 구매에 드는 비용은 평균 20만1천627원으로 대형마트(25만1천110원)에 비해 19.7%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품목 22개 중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20개가 대형마트보다 쌌다. 특히 깐도라지와 고사리 등 채소·임산물, 쇠고기와 생닭 등 생육류가 매우 저렴했다. 아울러 서울시내 86개 시장이 21일까지 차례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조사 결과보다 비용을 더 아낄 수 있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은 다소 떨어질지 몰라도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며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3%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할 수 있다.
●겨울철 예비전력 확보 비상 지난해 9월 15일 발생했던 전국적인 정전대란은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 능력이 수요에 비해 그리 충분치 못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 계기였다. 무엇보다 문제는 올 겨울 지난번과 같은 정전대란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경빈)에 따르면 올 겨울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전력공급능력은 약 7천900만㎾ 수준이다. 반면, 최대 전력수요는 약 7천850만㎾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 예비전력 수준인 400만㎾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파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둘째주와 셋째주에는 100만㎾ 이하로 예비전력이 떨어져 심각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그 어느 때보다도 전국적인 절전 동참이 필요한 때이다.<편집자주> ■ 겨울철 난방기기가 전력 과부하의 주원인 보통 최대전력은 여름철에 발생해왔으나 지난 2009년 이후 겨울철에 나타나는 현상이 이어져오고 있다. 난방기기의 에너지 원료로 석유, 가스 등의 에너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를 소비자들이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기 난방기기는 여타 전기 가전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이 크기 때문에 겨울철 최대전력 발생의
‘13월의 봉급’을 챙길 수 있는 급여소득자의 연말정산을 앞두고 알기 쉽게 설명한 웹페이지가 개설됐다.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열고 보험료, 의료비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자동계산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다음은 국세청이 안내한 연말정산을 앞두고 놓치기 쉬운 주요 소득공제 항목. ■ 장애인 소득공제 혜택 따져라 부양가족 중 장애인이 있다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장애인공제를 받으려면 의료기관으로부터 소득세법에서 정한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 배우자 연간소득금액은 비과세·분리과세소득 제외한다 배우자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은 연간소득금액이 연간 100만원을 넘기지 않으면 소득공제 대상이다. 연간소득금액은 총급여와 다르다. ■ 부양가족의 나이를 따지지 않는 소득공제 항목이 있다 기본공제대상 부양가족이 되려면 소득금액요건(연간 100만원 이하)과 나이 요건(직계존속 60세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는 나이 요건을 따지지 않는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수출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12 ISC WEST 보안기기 전시회’ 참가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오는 3월 28~30일 열리는 ISC WEST 보안기기 전시회는 세계 3대 보안기기 전시회로 매년 70여개의 한국 기업을 포함해 1천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주요 출품 제품은 DVR, 차량용 블랙박스, CCTV, 보안용 카메라 렌즈 등으로 보안관련 선진기술 및 세계 시장 동향을 파악 할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전시 참관객 대부분이 구매 결정권을 갖고 있는 유효바이어로 실질적인 구매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전시회로 정평이 나있다. 도와 무협 경기본부는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운영해 전시회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의 60%를 지원하고, 바이어정보 제공 등 사전 마케팅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2010년 수출금액 2천만달러 이하 기업이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18일까지 경기도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gg.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031-
도내 고용시장이 3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더욱이 취업자수가 4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함은 물론 하락세로 반전됐던 청년층도 플러스로 돌아서며 전반적인 ‘고용 훈풍’이 불었다. 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2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도내 취업자 수는 590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4만3천명(4.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0.1%) 이후 30개월간 이어온 증가세가 계속됐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는 지난 2007년 2월(4.4%) 이후 58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오른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가 356만6천명, 여자가 233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만9천명(3.4%), 12만5천명(5.6%)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7만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7만8천명), 건설업(5만5천명), 농립어업(1천명) 등의 순으로 늘었다. 반면 제조업(-10만8천명)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58.8%으로 전년 동월(58.2%) 대비 0.6%p 올랐고 실업률은 3.0%로 0.5%p 감소했다. 전반적인 고용 훈풍과 함께
삼성전자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차량용 스마트 솔루션을 공동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7.0 플러스’에 드라이빙 솔루션을 적용한 ‘토요타 커뮤니케이터’를 한국토요타자동차와 공동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18일 국내 출시되는 토요타의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 뉴캠리’ 구매 고객에게 이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블랙박스와 차량 진단·관리 솔루션을, 토요타는 고객관리 콘텐츠와 운전자-차량 간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각각 탑재한다. 예를 들어 토요타의 고객관리 시스템인 e-CRB는 엔진오일 교체 등 시기에 맞는 차량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에코드라이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해 운전자들끼리 연비 경쟁을 벌일 수 있게 해 준다. 갤럭시탭에 저장된 음악을 블루투스를 통해 듣는 기능도 제공된다. 김종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기업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갤럭시탭이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관련 대(對)기업(B2B) 솔루션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토요타 커뮤니케이터의 론칭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한국 고객의 목소리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12’에 앞서 ‘한계를 뛰어넘는다(Pushing Boundaries)’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베네치안호텔(Venetian Hotel)에서 열린 회견에는 CE담당 윤부근 사장이 나서 올해를 기기간 경계와 기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윤 사장은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카메라 그리고 가전제품까지 모든 삼성 기기가 경계를 허물고 서로 연결되며, 그 중심에는 TV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형 스마트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올해 스마트TV 신제품에는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해 소파에 앉아 음성으로 TV를 켜거나 끌 수 있고, 채널과 볼륨 조정, 웹브라우저, ‘스마트 허브(Smart Hub)’를 음성 및 동작을 통해 실행시킬 수 있게 했다. TV 전면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 스마트 허브 UI(User Interface)와 함께 온 가족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시그니처 서비스(Signiture Service)’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인기 게임인 앵그리 버드도 올해 안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발간하는 농업 월간지 ‘경기농업21’이 독자들에게 농업관련 정보와 구성면에서 모두 높은 점수로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최근 펼친 ‘경기농업21’ 독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한 독자가 전체 97.5%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편집에 대한 부문도 83%가 ‘좋아졌다’고 대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도농기원이 지난 2001년 10월 창간한 ‘경기농업21’은 현재까지 123회가 발행됐으며, 도내 농업인들의 정보화 격차 해소, 경기농산물 소비확대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매월 3만5천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주요 독자는 도내 농업인 2만여명, 소비자 1만여명 등으로 농업종사자와 더불어 경기도 농산물을 소비하는 도시민들에게도 배부된다. 주요 내용은 △신기술·신품종 등 생산관련 정보 △경기도 농업정책 △귀농·도시농업·농촌체험 △경기 고품질 농산물 정보 등이다. 구독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민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031-229-5847)로 연락하면 무료로 구독할 수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nongup21.gyeonggi.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간의 올해 첫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1일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한 ‘2012년도 제1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수도권 27개, 지방 24개 등 총 51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166명의 북한이탈주민과 1대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여부를 결정토록 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중소기업 취업촉진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하나원에서의 경제창업 교육, 중소기업 현장체험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역량 및 의지를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총 13차례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전국 중소기업 628개, 북한이탈주민 1천831명이 참가해 총 134명이 중소기업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거주 지역을 찾아 소규모 채용설명 및 면접을 진행하는 행사를 화성, 안산, 파주, 포천 등 4곳에서 펼쳤다. 더욱이 올해는 만남의 장이 펼쳐진 뒤에도 사후관리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과의 재매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중기청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