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는 16일 도내 벌꿀 소비 확대와 경기지역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허니와인’ 제조방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이전 협약식에서는 도농기원이 개발한 ‘허니와인’ 제조기술을 양평군에 소재한 아이비영농조합법인(대표 양경열)에 기술 이전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도내 양봉의 소비확대를 위해 향후 기술지원을 하고, 아이비영농조합법인에서는 브랜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실행키로 했다. 또 허니와인은 기존의 과실주 제조법과는 다르게 전통주 제조방법을 변형해 효모를 대량 배양하는 기술로 2번에 나눠 벌꿀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맛과 향을 증가시켰다. 특히 허니와인의 특징은 알코올이 8%이고 100% 벌꿀만을 이용해 만들었다. 도농기원 김영호 원장은 “도내 양봉산업의 발전 및 벌꿀 소비확대를 위해 허니와인이 도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회장 이동진)는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및 단국대 국제농업협력연구소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기술개발전략”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아프리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기술개발전략”국제학술대회는 1부에서 외교통상부 박수덕 과장 등 국내전문가 3명이 우리나라의 대 아프리카 농업부분 개발협력 현황을 발표했다. 또 2부에서는 DR 콩고의 Nshombo Zing Mateso 농업부 차관 등 15개국의 전문가들이 자국의 농업기술개발전략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발표한 후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농업기술개발전략과 아프리카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 학회는 1988년 설립된 이래 한국에서 개발된 선진농업기술을 정기적인 학술지 발간 및 학술대회를 통해 개발도상국가에 보급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지난 10월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사단법인 국제농업개발학회로 인가를 받았다. 이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프리카의 농업생산성 증대 등 세계의 식량위기를 해결하는데 유익한 정보교환 및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김장철을 맞이해 배추, 무 등 주요 품목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에게 김장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편의 제공을 위해 김장 직거래장터 개장·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금요장터를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배추와 무, 김장양념류, 젓갈류를 당일 시세보다 최소 2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개장기간 동안 구매고객에게 김장에 필요한 비닐장갑세트 1천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게다가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같이의 가치” 실천 및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펼쳐 수원시의 소외가정 및 사회복지1기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를 기부할 예정이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김장 직거래장터는 우수한 김장채소 및 양념류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가계비 절감 및 농산물 소비촉진 확대와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기획했다”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개발한 맥주보리를 이용해 맥주산업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2012년 수매 중단에 따른 보리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국산 맥주보리는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하므로 농가의 겨울철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정부의 일반 보리 수매 중단과 함께 맥주보리 재배면적과 생산량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바이러스에 강하고 단백질함량이 낮은 고품질 맥주보리인 ‘호품’을 개발·보급한 이후 국산 맥주보리 원맥의 품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배 안정성이 강화된 품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농진청은 지역별로 특화된 맥주 개발을 위한 품종과 기술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국산 맥주보리의 수요 증진, 맥주보리 재배 강소농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 김기종 과장은 “지역별로 적합한 품종선정과 단지화, 생산관리로 국산 맥주보리의 품질 균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특화 맥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지원으로 보리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가 급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코트라 뭄바이 무역관(관장 최동석)과 영신정공, 남양공업 등 한국 부품업체 19개사는 15일 인도 서부 도시 푸네의 이스타 호텔에서 현지 토종 완성차 업체인 타타자동차와 함께 ‘코리아-타타 자동차 부품 플라자 2011’란 타이틀로 전시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는 타타자동차의 프라카시 M. 텔랑 인도 총괄 사장과 직원, 타타 계열 부품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섀시와 핸들, 차체, 도난 방지기 등 다양한 한국 부품을 살피며 상담을 벌였다. 텔랑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부품업체가 인도에 진출해 뛰어난 기술과 현지의 질 좋은 노동력을 결합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담회장의 각 코너를 일일이 돌며 한국 부품업체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고 부품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 참가를 위해 인도를 방문한 코트라 본사의 우기훈 해외마케팅 본부장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차 위주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선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지 투자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17일 한국 부품업체들은 인도의 또 다른 토종 완성차 업체인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
현재 우리나라의 신규 일자리 채용방식에서 인맥의존도가 60%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영철 연구위원은 ‘구직에서의 인적 네트워크 의존도 추정’이란 자료에서 한국노동패널의 2003∼2007년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신규로 일자리를 구한 6천165명을 대상으로 채용방식과 성공한 구직방법 등을 설문한 결과 친구나 친지, 가족, 희망직장 지인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자리를 구했다는 답변이 56.4%에 달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는 최소추정치로 실제 인적 네트워크 의존도는 이를 다소 초과할 것”이라며 “종합하면 국내 노동시장에서의 인적 네트워크 의존도는 대략 60% 안팎인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GDP 대비 공공고용서비스(PES) 서비스 지출 수준과 인구 만명당 PES 직원 수를 분석해보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0.16%, 5.4명인데 반해 한국은 0.02%, 0.6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높은 인맥의존도는 고용서비스 관련 사회적 인프라의 부족, 신뢰 등 사회적 자본의 결여, 전반적인 산업기반의 영세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14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추진을 위한 도단위 전문강사요원 연찬교육을 실시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농업인교육훈련분야 우수기관인 평택,김포,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시상과 2012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농촌진흥기관 에서 연구 개발 결과를 현장에서 실용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 기술을 교육하는 현장 강사 양성 과정으로 추진된다 김영호 도농기원 원장은 “농촌진흥공무원 모두 농업의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서 임하고 지식을 확보해 농업인에게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 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게임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7’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는 풀 옵션 3D 게임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사양과 프리미엄 그래픽, 음향 기능을 탑재하고, 게임 전용 모드까지 지원해 현실감을 높였다. 게다가 우측에 부착된 모드 다이얼을 돌려 사용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게이밍 모드’를 선택하면 게임에 주로 사용되는 키가 붉은색으로 바뀌고 바탕화면은 게임 테마로 바뀌는 동시에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최적화하는 ‘터보 부스트’ 기능과 냉각팬을 더 빨리 돌리는 ‘터보 쿨링’ 기능이 활성화된다. 하드웨어 사양도 인텔 쿼드코어 i7 CPU에 AMD 그래픽 카드 HD 6970M 2G가 적용됐으며, 1TB(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와 연동해 시스템 속도를 높이는 ‘익스프레스 캐시’ 기술도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17.3인치 풀HD LED LCD 디스플레이에 기존 노트북보다 80% 더 밝은 화면을 채택했다. 이 노트북은 지난 8월 세계 3대 게임쇼인 게임즈컴에서 공개됐으며, 2011 WCG 유로 파이널의 공식 노트북 PC로 사용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출시 예정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과 함께 공동마
농촌진흥청은 장맛의 비밀을 간직한 메주의 곰팡이 균주 431개를 국가 생명자원으로 영구 보존한다. 14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진청은 전국의 농가와 맛집, 장류 생산업체로부터 수집한 전통 메주에서 지역적 대표성, 맛 차이점, 생물학적 특징을 지닌 균주를 선발, 국가 생명자원으로 등록하고 농업미생물은행에 장기 보존한다. 국가 생명자원으로 선발된 균주는 영하 196℃의 액체질소 보존실에 중복 보존돼 100년 후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보존된 메주곰팡이 자원은 장류 연구를 위한 생물자원으로 산업체와 연구계에 무료로 공급된다. 농진청이 2009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한 메주는 323개로 여기에서 선발된 메주곰팡이는 18속(屬), 69종(種), 1천508개 균주다. 전라도와 제주도 지역은 ‘털곰팡이’와 ‘푸른곰팡이’ 종류가 많았으며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역은 ‘누룩곰팡이’와 ‘빗자루곰팡이’가 많았다. 특히 지금까지 메주 곰팡이로는 보고되지 않았던 ‘홍국균’ 등 여러 유용 곰팡이도 찾아내 앞으로 메주곰팡이와 장맛과의 상관관계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장류 개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 농업미생물팀 홍승범 연구사는 “지금까지 일본 된장에서 선발된 황국
이달 셋째주에는 전국 8곳 5천여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수도권 410가구, 지방 5천054가구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총 5천4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분양물량 중 92%가 지방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지방 분양시장을 견인해온 부산에서는 2천784가구가 공급돼 올 하반기까지 지방 분양시장의 강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 후반에는 대전과학벨트, 세종시의 배후지로 주목 받고 있는 대전 유성구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공급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견본주택 개관 3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10곳이 예정돼 있다. KCC건설은 서울 용산구 문배동 11-10번지에 용산KCC웰츠타워(주상복합)를 내놓는다. 지상 39층 2개 동 아파트 전용 ▲84㎡(176가구) ▲97㎡(56가구) 232가구, 오피스텔 면적(분양) 54~139㎡ 176실 등 총 408가구로 구성됐고, 금회에는 아파트 232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1호선 남영역이 도보 10분(내)거리에 위치한 트리플역세권이다. 다만 직선 거리로 가장 가까운 삼각지역을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