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는 16일 도내 벌꿀 소비 확대와 경기지역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허니와인’ 제조방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이전 협약식에서는 도농기원이 개발한 ‘허니와인’ 제조기술을 양평군에 소재한 아이비영농조합법인(대표 양경열)에 기술 이전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도내 양봉의 소비확대를 위해 향후 기술지원을 하고, 아이비영농조합법인에서는 브랜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실행키로 했다.
또 허니와인은 기존의 과실주 제조법과는 다르게 전통주 제조방법을 변형해 효모를 대량 배양하는 기술로 2번에 나눠 벌꿀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맛과 향을 증가시켰다. 특히 허니와인의 특징은 알코올이 8%이고 100% 벌꿀만을 이용해 만들었다.
도농기원 김영호 원장은 “도내 양봉산업의 발전 및 벌꿀 소비확대를 위해 허니와인이 도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