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2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인터넷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혼합 1개 필지와 60~85㎡ 및 85㎡ 초과 혼합 2개 필지다. 필지가격은 839억~1천485억원 선으로 2년간 3회에 걸쳐 분할납부 하면 된다. 잔금납부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였고 약정일보다 미리 분양대금을 납부하면 선납할인도 가능하다. 이달 24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접수하며 30일 계약한다.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7년만에 매매가격의 60% 수준까지 올라섰다. 지난 3월 5년만에 절반을 넘었던 경기지역 전세가율의 상승세는 지속됐다. 2일 국민은행의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은 60.0%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7월 60.1%를 찍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기도는 54.6%, 인천은 49.9%, 수도권 전체로는 52.5%의 전세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도내 전세가율은 지난 3월 50.6%를 기록하며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에 절반 수준을 넘어선 이후 계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50.5%의 전세가율로 2004년 5월(50.1%)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한강 이북 14개구는 53.2%, 한강 이남 11개구는 48.4%로 조사됐다. 한강 이남 지역의 전세가율은 지난 2003년 5월 49.4%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5억4천186만원, 전세가격은 2억6천355만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은 수도권에 비해 매매가가 저렴한 지방에서 대체로 더 높은 편이다. 인천을
삼성전자의 국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이 6개월 연속 55%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휴대전화 113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55%를 기록해 6개월 연속 5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국내 시장을 독주하는 것은 전략 스마트폰 역할을 해온 ‘갤럭시S2’가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 4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8월에 출시된 화이트 버전은 출시 이후 두 달여 동안 85만대가 판매되는 등 ‘갤럭시S2’ 돌풍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화이트 버전에 대한 인기가 다양한 색상의 제품 출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이달 중 ‘갤럭시S2 핑크’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전 모델인 ‘갤럭시S’의 화이트 버전도 하루 개통량 3천대 수준으로 시장 호응도가 높았다. 삼성전자는 이런 시장 독주 체제를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등을 통한 LTE폰 시장 주도로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국내 휴대전화 시장 전체 규모는 205만대로 9월 178만대 대비 15% 늘었고, 스마트폰 수요는 177만대로 전체 시장의 86%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중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A-1BL에서 분양아파트 221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총 9개동으로 전용면적 59㎡(93가구), 84㎡(109가구), 114㎡(19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국가유공자 등 특별공급대상이 130가구이며, 청약저축·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 대상이 91세대이다. 분양접수는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공급 청약은 10일(1순위), 11일(2순위), 14(3순위)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자는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인터넷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특별공급 대상자 및 노약자 등 인터넷 사용 불가자는 해당 신청일에 분양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분양 신청 당첨자는 오는 25일 발표되며, 계약체결은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고공행진을 펼쳤던 도내 휘발유 평균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ℓ당 2천원대를 기록했던 도내 휘발유 가격은 12일만에 1천900원대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기준 경기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 ℓ당 2천.84원보다 0.64원 내린 1천999.52원을 기록했다.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일 역대 최고치(ℓ당 1천974.87원)을 기록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오르며 최고기록을 경신해 지난달 29일 2천2.06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이날까지 5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인천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내림세로 반전됐다. 이날 인천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ℓ당 2천2.24원)보다 1.86원 떨어진 2천.38원에 판매돼 지난달 24일 2천5.99원으로 사상 최고치에 판매된 이후 점차 내림폭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주유소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가격 상승요인은 남아 있다. 지난달 셋째주 기준 정유사의 휘발
김치가 비만억제와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생김치(날김치)보다 잘 익은 김치가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과 아주대학교병원은 공동으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김치 섭취와 김치 숙성도에 따른 체중, 체지방량, 혈압, 혈당, 인슐린, 총콜레스테롤 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체질량지수가 평균 27.7㎏/㎡인 비만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생김치(산도 0.3/pH 6.0, 담근지 1일된 김치)군과 숙성김치(산도 0.8/pH 4.3, 담근지 10일된 김치)군으로 나눠 3개월간 김치를 하루 300g씩(매끼 100g) 섭취하도록 한 결과 평균 몸무게가 생김치 섭취군은 1.2㎏, 숙성김치 섭취군은 1.5㎏ 각각 줄었다. 혈압은 생김치 섭취군이 수축기 혈압(SBP)과 이완기 혈압(DBP)이 각각 3.7㎜Hg와 1.4㎜Hg 내려갔으나 숙성김치 섭취군은 그보다 큰 4.8㎜Hg와 4.2㎜Hg 떨어졌다. 이와 함께 공복 혈당과 인슐린 수치,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도 숙성김치 섭취군이 생김치 섭취군보다 2배 넘게 감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학 분야 세계적 학술저널인 ‘뉴트리션 리서치(Nutrition Research)’에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동남아시아권 외식프랜차이즈 진출 확대를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호치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 프랜차이즈박람회(VIETSF 2011)’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VIETSF 2011’은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 유럽, 호주 등에서도 참가하는 프랜차이즈 전문 국제박람회이다. aT는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와 함께 춘천닭갈비 등 5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국내 외식업계의 해외진출을 위한 활발한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베트남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와 한-ASEAN FTA가 발효된 주요 교역상대국으로 소비력이 강한 젊은 층이 많고, 양질의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점 등에 힘입어 외식프랜차이즈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나라 드라마, 가요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국내 외식업계의 동남아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재정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석유제품과 자동차, 철강제품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무역수지가 4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21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무역흑자 규모로 보면 8월 한때 한자릿수로 떨어졌다가 9월 두자릿수로 회복한 데 이은 상승 흐름이다. 1일 지식경제부가 잠정 집계한 지난달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9.3% 증가한 473억6천만 달러, 수입은 16.4% 늘어난 430억7천만 달러였다.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2월 이후 21개월째 이어졌다. 다만, 수출증가율 9.3%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2년새 최저치다. 수출은 작년 동월의 수출 호조(27.6%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감소로 증가율이 떨어졌지만 주요 품목이 선전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29.0%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자동차 18.9%, 철강제품 17.9%, 석유화학 17.6% 순이었다. 그러나 액정디바이스(-2.2%), 반도체(-4.4%), 선박(-6.4%), 무선통신기기(-28.9%) 등 IT 분야는 오히려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5.3%), 아세안(25.0%), 독립국가연합(24.4%), 중국(16.0%
부동산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수도권의 새 아파트 분양가가 작년보다 내려갔는데도 청약 경쟁률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15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7만원 낮아졌다.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 3.3㎡당 1천149만원에서 1천43만원으로 106만원 하락한 가운데 서울(1천794만원→1천520만원)은 274만원으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반면 인천은 1천132만원에서 올 1천179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대 1로 지난해 2.4대 1의 ‘반토막’ 수준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지난해 1.9대 1에서 0.9대 1로 미분양됐으며 인천지역도 4.1대 1에서 1.0대 1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분양가 인하 폭이 컸던 서울은 작년 2.5대 1에서 2.9대 1로 약간 경쟁률이 올라갔다. 지방은 수도권과는 달리 청약 성적과 분양가 모두 지난해보다 강세를 보였다. 작년 1.7대 1에 불과했던 지방 신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올해 4.8대 1로 3.3㎡당 평균 분양가도 697만원에서 807만원으로 11
삼성전자는 1일 창립 42주년 기념일을 맞아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첨단기술연구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경진대회인 ‘삼성애니컴 페스티벌 201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삼성애니컴 페스티벌에는 전국 8개 맹학교에서 선발된 중고생 35명과 일반 시각장애인 37명 등 총 72명이 참가했다. 정보검색대회와 정보화 체험수기 공모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장애인 복지, 사회공헌, 일반 상식 등에 관한 문항을 스크린리더를 활용한 인터넷을 검색을 통해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진호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 부장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다양한 컴퓨터 활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