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유망주’ 유효빈(서울 여의도초 6년)이 중재배 제7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서 알파인스키 회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등극하며 알파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여자 알파인스키 꿈나무’ 이지원(구리 구지초 2년)도 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관련 화보 24면 유효빈은 7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애니카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알파인스키 1부 회전 여자초등 5·6학년부에서 1·2차전 합계 1분25초90을 기록하며 김서현(서울 거원초 6년·1분31초95)과 신경아(인천 명선초·6년·1분35초41)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한 유효빈은 이로써 처음으로 중재배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유효빈은 또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2개 종목 남녀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알파인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1부 회전 여초 5·6년부 1회전에 41초96으로 신효임(서울 계성
이 지 예 3·4㎞ 클래식 여초 5·6년부 2관왕 “지난해 하계 훈련과 작년 말 일본 동계 전지훈련의 성과를 얻은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다가오는 전국동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일 강원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중재배 제7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초 5·6년부 클래식 3㎞와 4㎞를 석권,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이지예(강원 도암초 6년)의 소감. 도암초 4학년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 어머니 지선령(46) 씨의 권유로 처음 스키를 타기 시작한 이지예는 첫 출전이었던 지난 제5회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초 3·4년부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대회에서 여초 5·6년부 클래식 3㎞에서 생애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이지예는 이번 대회 급성장한 기량을 보이며 2~3위권 선수들과 압도적인 차이로 2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탄탄한 기본기와 체력이 강점인 이지예는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이채원(경기도체육회)처럼 국가대
■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남자 빙상 유망주’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중등부 3천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남중부 3천m에서 3분58초12의 새로운 대회기 록(종전 4분10초26)을 세우며 엄희용(강원 남춘천중·4분16초75)과 우선명(양평중·4분18초3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1천500m에서는 김민석의 팀 동료 엄채린이 2분06초51의 기록으로 박지우(의정부여중·2분08초54)와 김하은(양주 백석중·2분09초82)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 500m에서는 곽해리(양주 백석고)가 40초41로 남예원(성남 서현고·40초91)과 장미(의정부여고·41초04)를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일반 500m에서는 김영호(동두천시청)가 36초46으로 문준(서울일반·36초48)과 같은 팀 조상현(37초41)에 앞서 정상에 오른 뒤 1천m에서도 1분12초63으로 하홍선(국군체육부대·1분12초80)과 문준(1분13초32)을 물리치고 2관왕에 올랐으며, 남일반 3천m 고병욱(의정부시청·3분52초66)도
이 지 원 알파인 1부 여초1·2년부 2관왕 “작년에 이어 올해도 2개 종목 모두 1위에 올라 기뻐요. 내년에는 4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여자초등 3·4년부 정상에 오르고 싶어요.” 7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애니카슬로프에서 벌어진 중재배 제7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최종일 알파인 1부 여초 1·2년부 회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이지원(구리 구지초 2년)의 소감.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만 7세의 나이로 대회 여초 1·2년부 대회전과 회전을 석권, 역대 최연소 우승 및 2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이지원은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2관왕에 등극하며 ‘스키 유망주’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키 137㎝로 1년 새 7~8㎝ 가량 훌쩍 자란 반면 체중은 3㎏ 가량 감량해 전년보다 체격 조건과 부족했던 스피드를 기른 이지원은 대회전 및 회전에서 2~3위권 선수들과 평균 6~10초 가량 차이나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이지원은 “제95회 전국동계체전 스키 경기도 대표 선발전도 잘 치러 동계체전에 출전하
고석주(화성 수영초 6년)와 유효빈(서울 여의도초 6년)이 제7회 중재배 전국 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 스키 1부에서 나란히 남녀초등 5·6년부 대회전 정상에 올랐다. 고석주는 6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애니카슬로프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회전만 치러진 알파인 1부 남초 5·6년부 대회전에서 44초1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원준(서울 용산국제초 6년·44초21)과 홍진욱(강원 횡계초 6년·45초7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지난 2012년 제5회 대회에서 남초 3·4년부 회전 및 대회전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고석주는 이로써 처음으로 중재배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또 알파인 1부 여초 5·6년부에서는 지난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여초부 3관왕 유효빈이 45초17를 마크하며 신효임(서울 계성초 6년·45초34)과 김서현(서울 거원초 6년·46초92)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1부 남녀초등 3·4년부에서는 강민규(경남 제산초 4년)와 이시은(서울 리라초 4년)이 44초09와
“그동안 중재배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못해 아쉬웠는데 우승하게 돼 감격스러워요. 내일 열리는 회전도 잘 준비해 2관왕에 오르겠습니다.” 6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애니카슬로프에서 벌어진 중재배 제7회 전국 초등학교 스키대회 첫날 알파인 1부 대회전 여초 5·6년부에서 우승한 유효빈(서울 여의도초 6년)의 소감. 제5회 대회부터 여초 3·4학년부, 5·6년부를 거치며 꾸준히 중재배에 참가했지만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유효빈은 이번 대회 대회전 우승으로 첫 중재배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6살이던 지난 2006년 취미로 스키를 타기 시작하며 기본기를 다진 유효빈은 아버지 유형삼(41) 씨의 권유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벌어졌던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스키 알파인 여초부 3관왕에 등극하며 두각을 나타낸 유효빈은 올해 벌어질 제9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전년도 은메달에 그쳤던 대회전의 우승을 더해 4개 종목 전관왕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김태연기자 tyon@
“지난해 중재배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기분이 좋아요. 지도해주신 김광일 감독님과 최봉준 코치님께 감사드려요.” 6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벌어진 중재배 제7회 전국 초등학교 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3㎞ 클래식 남초 5·6년부에서 우승한 전성민(강원 도암초 5년)의 소감. 강원도학생체육대회에서 마라톤 등 육상 장거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며 남다른 운동능력을 보였던 전성민은 스키 선수의 부푼 꿈을 안고 초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1년 자발적으로 도암초 스키부에 입부하며 스키에 입문했다. 첫 출전이었던 제5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했던 지난해 크로스컨트리 장거리 종목인 3㎞ 클래식 남초 3·4년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던 전성민은 이로써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날 장거리 경기인 3㎞ 클래식 경기에서 특유의 승부 근성과 타고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6학년 형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태연기자 tyon@
수원시체육회는 6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회 수원 스포츠 포럼’을 개최했다. 새 시즌을 맞아 수원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스포츠 포럼에는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특강을 맡은 이준구 경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꿈꾸는 자가 꿈을 이룰 수 있다’란 주제로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개발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이날 포럼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체육회 선수촌과 시체육회관, 서호 및 광교체육센터 등 관내 체육시설에 설치된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경기도민체전 9연패는 물론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개최 등 엘리트체육과 장애인체육에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이번 포럼을 통해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6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장을 방문해 제5회 수원시장애청소년 배드민턴 교실에 참가하는 학생 30여명에게 배드민턴화를 전달했다. 수원시와 국민생활체육 수원시배드민턴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5회 수원시장애청소년 배드민턴 교실은 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해 장애청소년들을 1:1로 지도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교실 지원 및 선수육성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겠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입상권 진입 등 전반적 장애인선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배드민턴 교실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해 역도, 탁구 등 일부종목에 걸쳐 장애인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연기자 tyon@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역이 될 스키 꿈나무들의 축제 ‘중재배 제7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5일 오후 5시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클럽하우스 내 애플레스토랑에서 열린 개회식을 겸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관련기사 18면 한솔개발㈜과 대한스키협회, 단국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경기신문, 한솔개발㈜, 미스터피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67년 단국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과 스포츠 외교를 통한 남북화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중재(中齋)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이 대회 창설자인 장충식 단국대학 이사장과 대회장인 안광일 한솔개발㈜ 대표이사,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스키 원로, 대회 운영진, 참가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6일부터 이틀간 알파인스키(회전, 대회전)와 크로스컨트리(단거리, 장거리) 2개 종목,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 1부 경기에는 전국 초등부 122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