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을 통한 도민 ‘무한복지’ 실천을 선언한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새 비전인 ‘건강 100세! 고품격 생활체육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도생활체육회 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체계 고도화 워크숍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으로 행복을 만드는 경기도’라는 기관의 미션 달성을 위해 기존의 가치체계를 점검하고 정책과 트렌드 등 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과 단위별 직무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개인별·부서별 직무분석결과와 성과지표에 대한 공유, 비전을 재정립하기 위한 조별분임토의와 발표, 전체토의,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자문 그리고 최종 토의와 결과물 도출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 비전에 걸맞는 단계별 전략목표는 ▲조직역량강화 ▲선진인프라구축 ▲도민참여증대의 순으로 설정됐으며 전략목표에 따른 다양한 실행전략도 마련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도생활체육회는 ‘건강 100세!
손연희(용인시청 볼링팀)가 경기신문 제정 ‘2013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경기신문 제정 2013 경기체육인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이상원 대표이사 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손연희를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로 뽑는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03년 고양 일산동고 볼링부 1기 졸업생으로 이화여대를 지난 2010년 1월 용인시청 볼링팀에 입단한 손연희는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인조 전과 5인조 전,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 대회에 남편인 조영선(광주광역시체육회)과 함께 출전해 마스터즈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손연희는 이어 지난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선수권에서는 개인전·2인조전·3인조전·5인조전·개인종합·마스터즈 등 볼링 여자부 6개 전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엘리트 부문 최우수 단체상에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팔달구 한마음축구회가 제3회 수원시장기 축구클럽 왕중왕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마음 축구회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권선구 고색축구회와의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120분간 혈투를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8-7 승리를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장안구 하나축구회와 권선구 신곡축구회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한마음축구회를 우승으로 이끈 유정수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고색축구회 김문성이 5골로 최다득점상을 받았으며, 차길원(한마음) 감독은 감독상을, 기정안 심판은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수원 관내 4개구 총 8개 팀(구별 2개 팀)이 200여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가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수원 블루윙즈를 꺾고 스플릿라운드 첫 승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그룹A 최종 40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2-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시·도민구단 사상 처음으로 스플릿라운드 상위 그룹에 올랐지만 지난 27라운드부터 39라운드까지 11경기 무승(6무5패)에 그쳤던 인천은 이로써 시즌 최종전에서 사상 첫 스플릿라운드 첫 승을 올리며 최종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면, 지난 라운드 승리로 최근 5연패에서 탈출했던 수원은 시즌 최종전을 아쉬운 패배로 마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는 정성룡!”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산토스(사진)가 팀 동료 정성룡을 위해 선보인 특별한 골세리머니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수원은 지난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시간마저 종료된 후반 48분 산토스의 극적인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의 2013 시즌 홈 최종전 승리보다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바로 산토스의 골 뒤풀이였다. 165㎝의 단신이지만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전북 장신 수비진을 뚫고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산토스는 득점 직후 유니폼 안에 입고 있던 언더셔츠에 적힌 ‘정성룡 No. 1’이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팀 동료인 정성룡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2 런던올림픽 등 굵직한 세계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의 골문을 지키며 부동의 수문장으로 지냈지만 최근 컨디션 난조로 많은 비난을 들었던 팀 동료 정성룡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한 것, 특히 산토스의 깜짝 세리머니는 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의 수비수 박진포(26)가 다음달 두 살 연하의 예비신부 김지현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성남은 28일 “박진포가 오는 8일 오후 12시30분 울산 MBC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뒤 “박진포와 같은 울산 출신인 신부 김지현 씨는 3년 전부터 만난 박진포의 첫사랑”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학성고-대구대 출신으로 2011년 성남에 입단한 박진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정규리그와 스플릿라운드에서 총 35경기 출전 1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6라운드를 시작으로 7, 16, 22, 24, 35라운드까지 총 6번의 K리그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하며 차세대 오른쪽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박진포는 “올 시즌 여러 가지로 뜻 깊은 일도 많고 기억에 많이 남는 해인 것 같다. 이제 결혼도 하게 됐으니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팬여러분들에게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임시 연고지 평택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 서울 GS칼텍스를 완파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28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5승2패(승점 14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 KGC인삼공사(4승2패, 승점 13점)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한 계단 도약했다. 반면, 기존 홈구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의 리모델링 공사 지연(~2014년 6월)으로 2013~2014시즌을 평택에서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 GS칼텍스는 홈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3승3패(승점 8점)로 순위 변동 없이 4위에 머물렀다. IBK는 외국인 선수 카리나가 2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16점)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 세터 이효희(7점)는 서브득점으로 만 6점을 올리는 등 감초같은 활약으로 돋보였다. 홈 개막전을 치른 GS칼텍스는 주포 베티가 경기 최다인 32점을 뽑아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의 한방이 아쉬웠다. 특히 1, 2
눈과 얼음 위에서 스포츠를 통한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그려낼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소치동계패럴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27일, 5개 전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총 27명이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훈련 일정을 공개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전초전이 될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장애인 동계스포츠 발전 정도와 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다. 우선 경기도 소속 휠체어컬링팀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무대를 밟게 되는 의정부 롤링스톤으로 이뤼진 휠체어컬링팀은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유티카 컬링 전용경기장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한다. 미국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최적의 전략 및 전술을 구성할 계획인 휠체어컬링팀은 강원도 선수단이 달성했던 지난 2010 밴쿠버동계패럴림픽의 성적인 은메달을 넘어선다는 각오다. 또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과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알파인스키 대표팀은 지난 18일부터 훈련에 돌입해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7일 오후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3 경기도생활체육 대학자원봉사단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 올 한 해 동안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던 도생활체육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의 활동 실적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평가회에는 Spolight 소속 도내 9개 대학교(경기대, 강남대, 경희대, 명지대, 용인대, 한경대, 한신대, 한북대, 한양대) 팀장 및 부팀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 재능기부활동 및 생활체육 대회지원 등에 대한 활동 실적을 보고한 뒤 자체 평가의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도 상반기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전공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학시설을 활용하고 자원봉사활동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루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생활체육회는 대학자원봉사단과 함께 생활체육을 위해 할 수 있는 내용을 발굴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7일 화성 동탄국제고에서 이 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1일 스포츠 클럽’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스포츠클럽 강습은 도내 창의경영학교 교내 스포츠 클럽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재성 삼성전기 배드민턴 코치가 1일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직접 찾아 배드민턴 기본기와 자세, 노하우 등을 가르쳤다. 또 배드민턴 강습 후에는 참여 학생들에게 사인을 나눠주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스포츠클럽에 참가한 윤여은(2년) 양은 “배드민턴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 나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정재성 선수를 직접 만나 영광스러웠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강습을 해줘서 더욱 고맙고 기분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