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호’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스플릿 라운드 ‘마수걸이승’에 도전한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8일 오후 5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과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김남일-설기현-이천수 등 2002 한·일월드컵 베테랑 삼각편대와 이석현, 한교원, 남준재 등 젊은 피, 디오고와 찌아고 브라질 듀오 등을 앞세운 인천은 26라운드까지 승점 41(11승8무7패)을 획득, 6위로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인 그룹 A(1~7위)에 합류하는 쾌거를 올렸다. 인천의 스플릿 라운드 1차 목표는 정규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다. 5위 수원 블루윙즈(승점 41점)에 골득실에서 뒤진 6위를 마크하고 있는 인천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반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상대
‘한국 남자 권총의 간판’ 이대명(KB국민은행)이 제2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다시 한 번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일반 도대표인 이대명은 5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일반 10m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87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86점)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도 203.1점을 쏴 소승섭(충남 서산시청·202.1점)과 김기현(경남 창원시청·179.3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4일 남일반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71점)을 세운 뒤 결선 191점으로 패권을 안았던 이대명은 이로써 이번 대회 두번째 대회신기록과 더불어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여일반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정은혜, 김유연, 김정미가 팀을 이룬 인천남구청이 합계 1천769점으로 상무, 충북 청원군청과 동률을 이뤘지만 시리즈 전적에서 앞서며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정은혜는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592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고부 클레이 트랩 개인전에서는 본선 1위 김수영(고양 주엽고)이 결선 8점으로 류한열(경남관광고·7점)
경기도체육회는 5일 강원도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연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도민체전의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대회 운영과 각종 세부사항 등에 대한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이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직원과 손영선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부회장(군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을 포함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등 32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59회 도민체전의 현황과 경기 결과 등 제반 사항에 대해 보고 받은 데 이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를 통해 도체육회로 취합된 총 26건의 도민체전 운영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논의된 26건의 운영개선(안)은 현행(안), 개선(안), 쟁점사항 등으로 세분화돼 차기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심의, 의결된 후 확정 될 계획이다. 한편,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은 이날 회의에 앞서 체육계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자정운동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권시온과 김재우(이상 화성 남양중)가 2013 아시아테니스연맹(ATF) 문경 아시아 14세 이하(U-14) 주니어 시리즈 1차대회 남자부 단식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권시온은 5일 경북 문경 영강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자부 단식 준결승에서 한선용(평택 효명중)을 세트스코어 2-0(7-6 6-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권시온의 복식 파트너인 팀 동료 김재우도 준결승에서 고준혁(연천 전곡중)을 세트스코어 2-0(6-2 6-2)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 복식에서도 나란히 팀을 이뤄 6일 한선용-한성용 조(효명중)과의 결승전을 남겨둔 권시온과 김재우는 이로써 오는 27일 창단 예정인 남양중 테니스부의 첫 우승을 안길 기회를 얻었다. 또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박은영(성남 정자중)과 박주희(여주여중)가 다테 마히로(일본)과 김채리(남양중)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한 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인 윤혜란(수원 영화초)-마 예신(중국) 조가 박은영-박주희 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우리 고장을 위한 일인데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앞으로도 체육 원로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 체육을 위해 헌신했던 원로들의 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가 지역 환경 정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경기도체육인회는 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산책로 주변에서 ‘경기도체육인회 2013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광교산 등산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체육 원로로서 환경 정화를 통한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환경 정화 활동에는 정기철(80)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체육인회 소속 체육 원로 4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008년 발족한 경기도체육인회의 연중 사업으로 치러진 이날 봉사활동에서 체육 원로들은 상수원보호구역인 광교천 주변 산책로에 어지러이 늘어진 담배꽁초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손수 주우며 광교산 주변 환경개선에 이바지했다. 특히 최고령인 임영석(89) 고문을 비롯, 참가자 전원이 너나할 것 없이 환경 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원로들은 1시간 여만에 50ℓ들이 쓰레기봉투 2개를 가득 메울 만큼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젊은 시절 못지 않은 노익장을
수원시생활체육회와 성빈센트병원은 5일 오후 2시 성빈센트병원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최봉근 시생활체육회장과 김철민 의무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수원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각종 할인 혜택 제공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성빈센트병원은 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구급차를 지원하는 한편 시생활체육회 관계자와 시생활체육 동호인 5만4천여명에게 종합검진과 장례식장 이용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생활체육회는 주최·주관하는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봉근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저렴하게 종합검진 등의 의료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성빈센트 병원 측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철민 의무원장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성남 희망대초와 용인 역북초가 제7회 시흥시장기 경기도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희망대초는 5일 시흥 정왕야구장에서 제2회 시흥시장기 도중학교 야구대회를 겸해 계속된 대회 4일째 초등부 준결승 수원 신곡초와의 대결에서 선발 장현호의 6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3-2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역북초도 시흥 소래초를 11-3 4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5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평택 샤인호텔에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필승결의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 8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 지도자 및 임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필승결의다짐대회에는 전국장애인체전 도선수단의 총감독인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볼링, 역도, 배드민턴 등 17개 종목 전무이사 및 감독이 참석해 종합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프로그램은 제2차 종목별 대표자회의 및 출전계획 보고, 도핑방지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모든 종목 지도자와 임원은 물론 선수단과 힘을 합쳐 반드시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 ‘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이번 대회 종합 우승 8연패를 목표로 26개 종목에 총 675명(선수 477명, 임원 및 보호자 19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상·하위 그룹으로 나눠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013 스플릿 라운드(27~40라운드)의 경기시간과 장소가 모두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스플릿 라운드 총 84경기의 시간과 장소를 확정지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되는 스플릿 라운드는 상·하위 그룹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2경기씩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시즌이 종료되는 마지막 라운드는 11월 30일에 그룹 B 3경기가, 12월 1일에 그룹 A 3경기가 각각 분리돼 열린다. 최종 40라운드 후에는 상위 스플릿인 그룹 A 1위 팀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시즌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고, 1위부터 3위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하위 스플릿인 그룹 B의 13~14위 2개팀은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며, 12위는 K리그 챌린지 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기존 26라운드까지의 승점, 경고, 퇴장 현황, 개인 기록은 모두 연계된다. 한편,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인 27라운드에서는 8위로 그룹 B에 속한 성남 일화가 7일 오후 7시 탄천종
■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한국 남자 권총의 간판’ 이대명(KB국민은행)이 제2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일반 도대표인 이대명은 4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일반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71점)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도 191점을 쏴 한승우(KT·188.8점)와 소승섭(충남 서산시청·166.9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대부 러닝타겟 10m 개인전에서는 하광철(인천대)이 536점으로 김지산(양산대·490점)을 여유있게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일반 10m 공기소청 단체전에서는 박해미, 안혜상, 정미라, 김진아가 호흡을 맞춘 화성시청이 1천185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운 경북 울진군청(1천191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상진(인천 안남고)이 결선 189.3점으로 박대훈(경남관광고·192.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