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원(수원시청)과 김보미(안성시청)가 2013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부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재원은 2일 전북 순창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쉬보(중국)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H조까지 총 8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남자부 단식 조별예선에서 E조 1위(3승1패)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재원은 16강과 8강에서 타카하시 타쿠미와 후네미즈 유타(이상 일본)를 각각 4-1, 4-2로 누른 데 이어 준결승에서 김병국(전북 순창군청)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역시 E조 1위(4전 전승)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던 김보미가 류징(중국)을 4-1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김보미는 16강전에서 천후이(중국)를 4-1로 꺾은 데 이어 8강에서도 이시이 유리(일본)를 역시 4-1로 꺾었으며 준결승에서는 김애경(NH농협)에 4-2 승리를 거뒀다. 한편, 남녀부 복식 결승에서는 이상권-박상민 조(서울시청)와 김애경-주옥 조(NH농협)이 저우모-판이푸 조(중국)와 천후이-저누유쉬안 조(중국)를 각각 5-3, 5-2로 돌려세우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기훈(수원시청)이 2013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한기훈은 2일 수원 삼성전기 한울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일반 단식 준결승에서 정훈민(삼성전기)을 세트스코어 2-1(21-13 11-21 21-1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기훈은 대회 최종일인 3일 같은 장소에서 이현일(MG새마을금고)과 남일반 단식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또 남일반 복식 준결승에서는 신희광-정정영 조(고양시청)가 황지만-김준수 조(수원시청)를 2-0(22-20 21-19)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한상훈-조건우 조(삼성전기)와 맞붙게 됐다. 이밖에 일반부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는 김대성(수원시청)-박민지(시흥시청) 조와 정정영(고양시청)-최아름(포천시청) 조가 각각 한토성(MG새마을금고)-한우리(포천시청) 조와 황지만(수원시청)-김민정(전북은행) 조를 나란히 2-0으로 누르고 결승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여일반 단식 이주희(포천시청)와 복식 최아름-한우리 조(포천시청)은 준결승에서 패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오비맥주, ㈜티비비씨와 ‘생활체육 복지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생활체육회는 2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신기철 ㈜오비맥주 상무, 채현 ㈜티비비씨 상무 등 3개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각 기관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생활체육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비맥주와 티비비씨는 경인지역 내 티비비씨(코리안바베큐) 매장에서 판매되는 맥주 1병당 100원씩을 각각 적립,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도생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도내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맞춤형 생활체육복지 서비스 증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생활체육 복지 캠페인 문화가 확산되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이창환(코오롱)이 제24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양궁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서 90m와 7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창환은 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거리별라운드 90m에서 총 9발을 쏴 332점의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이종영(324점)과 김명수(이상 울산남구청·324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환은 또 70m에서도 대회신기록(종전 342점)인 346점을 세우며 진재왕(국군체육부대)와 공동 1위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창환의 팀 동료 정성원은 30m에서 358점으로 오진혁(현대제철·36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앞선 50m에서는 341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2013~2014 시즌 티켓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KGC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안양체육관 내 KGC인삼공사 기념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5만원)이 제공된다. 또 2013~2014 시즌 홈경기 중 개최되는 선수단 팬 사인회 초청은 물론 시즌 종료 후 고객 사은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특히 KGC가 2013~2014 시즌 하나투어와 연계한 여행 상품인 ‘선수단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가칭)’을 시즌권 구매 고객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 여행상품은 구단 홈페이지 및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 티켓과 함께 일반 멤버십 가입 신청도 할 수 있다. 이번 시즌티켓과 멤버십 신청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및 콜센터(1544-1555)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GC인삼공사 농구단 홈페이지(www.kgcsports.com)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 블루윙즈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아쉬운 무승부로 기록하고 2년 연속 스플릿라운드 상위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성남 일화는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역시 승리를 거둔 부산 아이파크에 골득실 ‘1골’ 차이로 밀리며 하위 스플릿 잔류의 고배를 마셨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정규리그 최종 2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결정력의 아쉬움을 보이며 0-0으로 득점없이 비겼다. 이로써 전남과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수원은 승점 41(12승5무9패)로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9)와 전북 현대, 울산 현대(이상 승점 48), FC서울(승점 46),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1)에 이어 6위로 상위 7개팀이 겨루는 스플릿라운드 상위그룹에 진출했다. 수원은 스플릿라운드가 첫 도입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그룹에 오르게 됐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인 조동건을 비롯해 산토스, 서정진과 이용래, 홍철 등이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전남의 골문을 위협한 수원은 슈팅수 16-4로 일방적인 공세를 쏟았음에도 골결정력의 아쉬움을 보이며 0-0 무승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무리
‘한국 중·고교 럭비 명문’ 부천북중과 부천북고 형제가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럭비대회에서 2년 만에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북중은 지난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혼자 트라이 2개와 컨버전킥 3개로 16점을 뽑아낸 주장 강힘찬의 맹활약을 앞세워 ‘도내 라이벌’ 고양 일산동중을 31-21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으며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의 영광을 누렸다. 전반 2분30초 만에 강힘찬이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연거푸 성공시킨 부천북중은 전반 10분 김선영의 트라이와 강힘찬의 컨버전킥으로 7점을 보태 14-0으로 앞서나갔다. 부천북중은 일산동중 이송도와 조정완에게 연속으로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내줬지만 고영찬의 트라이와 강힘찬의 컨버전킥으로 다시 달아나며 전반을 21-14로 마쳤다. 후반 4분30초과 후반 8분 김창대와 강힘찬의 트라이로 10점을 얻은 부천북중은 이송도가 7점을 만회한 일산동중을 결국 31-21, 10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진행된 남고부 결승에서는 부천북고가 총 7개의 트라이와 6개의 컨버전킥, 2
수원시청이 2013 한국실업탁구대회 남자 시·군청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수원시청은 지난 31일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시·군청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조지훈, 김성민, 윤주현 등의 활약에 힘입어 김장호가 분전한 부천시청을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한국실업탁구대회 패권을 차지한 수원시청은 이로써 지난 3월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와 8월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제1단식 주자 조지훈이 부천시청 이문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수원시청은 제2단식에서 김남수가 김장호에 2-3으로 패하며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 조지훈-김성민 조가 상대 유창재-김장호 조를 3-2로 물리치며 다시 앞서나간 수원시청은 제4단식에 나선 윤주현이 강천홍을 3-2로 꺾어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13 캐나다오픈 주니어챔피언십 테니스대회 남자부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현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레팡티니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자부 복식 결승에서 이덕희(충북 제천동중)와 팀을 이뤄 크리스티안 가린-니콜라스 제리 조(칠레)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1-2(3-6 6-4 6-10)로 아쉽게 패했다. 정현-이덕희 조는 이번 대회 1번 시드였던 크리스티안 가린-니콜라스 제리 조를 상대로 1세트 초반 3-1로 앞서나갔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첫 세트를 빼앗긴 뒤 전열을 재정비, 2세트를 따냈지만 마지막 3세트에 매치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한기훈(수원시청)이 2013 전국 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한기훈은 1일 수원 삼성전기한울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일반 단식 8강전에서 홍지훈(요넥스)를 세트스코어 3-1(21-13 18-21 21-8)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기훈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정훈민(삼성전기)을 맞아 남일반 단식 결승행을 다툰다. 또 여일반 복식 8강에서는 최아름-한우리 조(포천시청)가 송기쁨-박혜진 조(전북은행)를 세트스코어 2-1(21-13 12-21- 21-1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2일 김민서-박소리 조(삼성전기)와 준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전날 벌어진 대회 3일째 남대부 단체전 풀리그에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대부 도대표인 경희대가 3전 전승으로 2010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으며, 여일반 단체전 결승에서는 포천시청이 삼성전기에 종합전적 0-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