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한국 조정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조정선수권 결승 무대인 파이널A에 진출했다. 김명신(29·강원 화천군청)과 김솔지(24·경북 포항시청), 박연희(21), 정혜원(19·이상 한국체대)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28일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계속된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4일째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LW4X) 패자부활전에서 6분45초65로 러시아(6분42초38)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 베트남(6분45초93)을 0.28초 차이로 제치고 2위에 오른 한국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 대표팀은 이로써 패자부활전 2위에게 까지 주어지는 파이널A 티켓을 따내며 한국 조정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에 나서게 됐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파이널A에 진출한 것은 1987년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 이후 26년 만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열리는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 결승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이날 벌어진 여자 더블스컬(W2X) 패자부활전에서는 김아름(27·부산항만공사
■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戰 수원 매탄고가 2013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 축구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과의 2차전에서도 공격력을 뽐내며 승리를 챙겼다. 매탄고는 2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국제스포츠교류 남자고등부 축구 최종 2차전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줬지만 이후 5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하며 막판 한 골을 만회한 가나가와현 선발팀을 5-3으로 물리쳤다.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3-2로 이겼던 매탄고는 이로써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지난해 축구 도대표였던 용인 신갈고의 1, 2차전 패배를 완전히 설욕했다. 1차전과 달리 1, 2학년 위주로 경기에 나선 매탄고는 전반 19분과 24분 키타노 이쿠마와 이케다 유키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박창훈이 한골을 만회, 전반을 1-2로 마쳤다. 후매탄고는 후반 교체투입된 김건희가 9분만에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12분 김창연의 역전 헤딩골과 후반 31분 고민성, 후반 34분 이연균의 연속골로 5-2로 달아났고 후반 39분 한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 2골 차로 승리했다. 한편, 같은 시각 오산죽미공원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고부 농구에서는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이
전국 초등학교 배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13 제2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오는 3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 잠원초와 신풍초, 조원초, 태장초, 성남 돌마초와 금상초, 화성 서신초와 남양초, 인천 창신초와 가좌초 등 프로배구 남녀부 연고지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국 24개 초등학교 KOVO 유년부 배구교실 27개팀과 초청팀인 안산서초까지 총 28개팀 420여명의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초대 대회였던 지난 대회는 배구를 처음 접하는 유소년들에게 배구에 대한 재미를 심어주기 위해 배구를 놀이화한 ‘바운다룬’을 이용한 대회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배구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9인제 혼성(남학생 7명, 여학생 2명) 정식배구 경기가 채택됐다. 대회 방식은 28개팀이 중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 2개 종별에서 5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 리그를 거친 뒤 각조 1~2위 팀이 10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종별 우승팀을 가린다. 예선전은 단일세트 25점 경기로 진행되며 10강부터 결승까지는 3세트 15점 경기로 치러진다.
■ 음성청결고추 MBC전국사이클 나중규(인천 임학중)가 2013 음성청결고추 청주·충주 MBC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중등부 200m 기록경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나중규는 27일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남중부 200m 기록경기 결승에서 11초818의 대회신기록(종전 12초242)을 세우며 안재홍(울산 천곡중·11초990)과 박찬휘(서울 송파중·11초993)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2㎞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는 주믿음(의정부중)이 소인수(가평중)에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3㎞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는 정우호(가평고)가 김상표(충북에너지고)에 아쉽게 추월패하며 2위에 입상했고, 여고부 2㎞ 개인추발 윤혜경(인천체고)도 2분45초257로 신지영(경북체고·2분42초627)에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가평군청에서 활약하다 군입대한 임채빈(상무)은 남일반 1㎞ 독주경기에서 1분03초417로 강준영(부산지방공단·1분03초318)에 간발의 차로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10㎞ 스크래치 결승에서는 김황희(가평고)가 이주현(전남 나주 금성고)과 최기호(충북에너지고)에 이어 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잔류를 사실상 확정지은 수원 블루윙즈와 갈길 바쁜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또 성남 일화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홈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수원과 인천은 28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9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라운드 대구FC를 상대로 산토스, 이용래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보탠 수원은 승점 40(12승4무8패)으로 상위 스플릿 잔류 안정권인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현재 각 팀별로 스플릿라운드까지 2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8위 성남 일화(승점 34)에 승점 6점차로 앞서고 있는 수원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골득실(수원 +11, 성남 +2)에서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7위 이내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상위 스플릿 진출이 유력하다. 반면, 이에 맞서는 인천(승점 38)은 지난 2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0-1의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상위 스플릿 잔류가 불확실해졌다. 승점 사냥에 실패하며 수원에 리그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은 것은 물론 상위 스플릿 잔류 경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8일 오후 6시30분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부천시와 함께하는 세종병원 하트(Heart)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2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일정이 조정됐다. SK와 세종병원은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부천시민 3천여명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 스포츠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부천시 원미구 리틀야구단 선수들은 SK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한다. 애국가는 부천시립합창단이 제창하며, 경기 전 시구는 김만수 부천시장이 맡는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지난 2009 시즌부터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제휴해 문학야구장 외야에 ‘세종병원 하트 존(Heart Zone)’을 운영하고 있으며 SK 선수의 홈런 숫자만큼 심장병 환자를 무료로 수술해 주고 있다.
자연과 더불어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르는 ‘2013 무한씽씽 청소년생활체육OL(오리엔티어링)캠프교실’이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청소년생활체육OL캠프교실은 지난 19일~20일 1기와 26일~27일 2기 두차례로 나뉘어 광주시 소재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OL캠프교실에는 광주시와 동두천시 등 도내 2개 시·군 22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1박2일의 일정 동안 학생들은 스스로 텐트를 설치해 자립심을 기르는 한편, 신체활동(모험활동 체험, 컬러도미노), 레크리에이션,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12명의 도생활체육회 대학생자원봉사단(Spolight)이 참여해 각종 인솔 및 보조강사, 스트레칭체조를 진행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김동현(광주시 탄벌초 6학년) 군은 “처음으로 텐트를 설치해보고 친구들과 1박2일 캠핑을 와서 기분이 좋다. 개학을 앞두고 방학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내년 여름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캠핑과 생활체육을 접목시킨 이번 행
■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매탄고가 2013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 축구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에게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농구에서는 수원여고가 중국 요녕성 실험중을 완파하고 첫 승을 챙겼다. 매탄고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가나가와현 선발팀과의 축구 1차전에서 후반 이우석, 정훈우, 나준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자책골과 키타노 이쿠마의 골로 2골을 만회한 가나가와현을 3-2로 제압하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는 10월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고등부 도대표인 매탄고는 이로써 지난해 일본에서 열렸던 국제스포츠교류 축구경기에서 용인 신갈고가 가나가와현 선발에 당했던 1차전(1-4 패)과 2차전(3-4) 패배를 설욕하며 경기도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날 매탄고는 현재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에서 팀내 최다인 6골을 기록중인 스트라이커 김건희를 전방에 세우고 주장 고민성을 비롯해 윤용호, 이우석, 주현호 등의 빠른 패스워크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전반 6분 김건희의 왼발 슈팅으
부천북고와 고양 백신고가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 남자고등부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결승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부천북고는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고부 준결승에서 정재광, 김진혁, 김승준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울사대부고를 35-17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전반 2분 만에 서울사대부고 조민기에 트라이를 허용해 0-5로 끌려간 부천북고는 전반 9분 정재광이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연달아 성공시켜 7-5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김진혁의 트라이와 정재광의 컨버전킥으로 14-7까지 벌린 부천북고는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21-1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김승준, 김진혁의 트라이와 정재광의 컨버전킥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부천북고는 결국 35-17, 18점차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백신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의 준결승에서는 전·후반 6개의 트라이와 3개의 컨버전킥, 페널티킥 등으로 공격력을 뽐낸 백신고가 41-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부천북고와 백신고의 남고부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4시1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성남 수정초가 2013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에서 3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정초는 27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경남 사천 삼천포초에 36-47(17-16 19-3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6년 초대 대회에 이어 2008년과 2010년 대회 정상에 오르며 WKBL 총재배에서 역대 최다인 3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수정초는 이로써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수정초는 경기 초반 유승연(16점·14리바운드)과 양지원(10점·3리바운드)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며 전반을 1점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들어 삼천포초 권나영(12점·7리바운드)을 비롯해 엄서이(11점), 박성은, 박신지(이상 10점) 등에 여러차례 득점을 내주며 결국 36-47로 패했다. 한편, 수정초 양지원이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윤유진은 우정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