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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 축구 5골 몰아차기

가나가와현 선발팀 또 제압

■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戰

수원 매탄고가 2013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 축구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과의 2차전에서도 공격력을 뽐내며 승리를 챙겼다.

매탄고는 2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국제스포츠교류 남자고등부 축구 최종 2차전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줬지만 이후 5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하며 막판 한 골을 만회한 가나가와현 선발팀을 5-3으로 물리쳤다.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3-2로 이겼던 매탄고는 이로써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지난해 축구 도대표였던 용인 신갈고의 1, 2차전 패배를 완전히 설욕했다. 1차전과 달리 1, 2학년 위주로 경기에 나선 매탄고는 전반 19분과 24분 키타노 이쿠마와 이케다 유키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박창훈이 한골을 만회, 전반을 1-2로 마쳤다.

후매탄고는 후반 교체투입된 김건희가 9분만에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12분 김창연의 역전 헤딩골과 후반 31분 고민성, 후반 34분 이연균의 연속골로 5-2로 달아났고 후반 39분 한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 2골 차로 승리했다.

한편, 같은 시각 오산죽미공원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고부 농구에서는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이 중국 요녕성 실험중을 86-59로 제압하고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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