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배 전국수영대회 과천초가 2013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남자초등부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과천초는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초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안준성, 정연욱, 박준형, 김영덕이 나서 5분00초27로 인천 문남초(5분07초05)와 전북 전주서일초(5분41초1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 터치패드를 찍으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4일째인 전날 남초 계영 400m에서 박준형-정연욱-김영덕-안준성의 순으로 릴레이 레이스를 펼쳐 정상에 올랐던 과천초는 이로써 같은 멤버가 나선 혼계영 400m도 석권하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일반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5분42초59의 대회신기록(종전 15분49초55)을 작성하며 종전 기록보유자인 최민우(경남체육회·16분16초02)와 유현수(전남수영연맹·16분59초33)를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백승호는 팀 동료 박민규, 유규상, 고영웅 등과 나선 남일반 혼계영 400m에서 2관왕에 도전했지만 고양시청이 4분12초96으로 안정수, 김영균, 왕지웅, 김정훈이 호흡을 맞춘 부천시청(4분03초01)에 밀려 은메달을
청소년 엘리트 스포츠 친선경기를 통해 한·중·일 3개국의 우호를 다지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013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26일 오후 7시 수원 라마다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 등 한·중·일 3개국의 자매결연 도시가 국제스포츠 교류(축구·농구)를 통한 기술교류 및 문화체험, 상호 우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올해 개최국인 경기도는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하고 임원 9명과 오는 10월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고등부 도대표로 선발된 수원 매탄고(지도자포함 23명), 농구 여고부 도대표로 뽑힌 수원여고(지도자 포함 16명) 등 모두 49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개최국이었던 일본 가나가와현은 타카하시 사토루 가나가와현체육협회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임원 12명과 축구(17명)와 농구(12명) 등 2개 종목으로 총 41명의 선수단이 방문했고, 차기 개
초대 감독 선임에 이어 신인 지명으로 팀의 골격을 갖춘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오는 10월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첫 훈련에 돌입한다. KT 위즈는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진행된 2014년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특별지명까지 포함해 15장의 지명권을 모두 사용했다. 지난 6월 신생팀 특별 지원에 따른 우선지명과 1차 연고지명으로 심재민(경성고) 등 3명의 투수를 먼저 선발한 KT는 이날 2차 신인 지명에서 1순위로 동국대 투수 고영표, 특별지명으로 문상철(고려대)·김병희(동국대)·심우준(경기고·이상 내야수), 안승한(동아대)·안중열(부산고·이상 포수)을 선발하는 등 투수 5명, 포수 3명, 내야수 5명, 외야수 2명 등 총 15명을 뽑았다. 앞서 투수 정수봉(23) 등 퓨처스(2군) 리그 상무와 경찰야구단 소속 전역 예정선수로 영입한 수 5명을 더하면 창단 인원은 23명으로 늘어난다. 주영범 KT 단장은 이어서 진행된 KT 위즈 지명선수 환영식에서 “조범현 감독과 협의한 결과 10월 1일부터 훈련을 하기로 했다. 남해에 첫 캠프를 차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해에서 진행되는 KT의 첫 훈련 캠프에는 신인 지명회의(드래프트)와
■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황경선(고양시청)이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여자일반부 67㎏급 정상에 올랐다. 황경선은 26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14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대회를 겸해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일반 67㎏급 결승에서 조혜린(안산시청)을 5-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74㎏급에서는 이종승(인천 강화군청)이 김현우(대전 유성구청)를 10-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최중량급인 +87㎏급 결승에서는 이종승의 팀 동료 박현준이 남윤배(한국가스공사)에 9-1로 앞선 2회전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일반 68㎏급 이창민(김포시청)과 87㎏급 김정수(수원시청), +87㎏급 허준녕(김포시청), 여일반 49㎏급 윤이나(인천시청)와 임은지(고양시청), 57㎏급 오세연(광명시체육회), 67㎏급 정서리(인천시청), +73㎏급 지유선(수원시청)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밤 끝난 대회 6일째 남일반 54㎏급에서는 이승원(김포시청)이 윤석우(강화군청)를 9-8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46㎏급 박효지(인천시청)와 62㎏급 임소라(고
도내 초·중·고교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2013년도 토요스포츠 강사 교육’이 지난 24일 화성시 소재 수원과학대 문화관 고운홀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도내 각 초·중·고교에서 토요스포츠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총 869명의 토요스포츠 강사 중 교사를 제외한 222명이 참가했다. 토요스포츠 강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학생 지도 활동에 필요한 인성 함양 등을 목표로 진행된 교육은 연극 형태로 진행된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토요스포츠데이와 학교체육의 이해, ▲스포밴드(밴드체조) 수업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유·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경험해야만 성인이 되어서도 자발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토요스포츠강사들의 역할에 따라 건강한 학생,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각 시·도
수원시생활체육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군 일원에서 ‘2013 수원시 생활체육 관계자 교육 및 연수’를 진행했다.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연수는 수원지역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올 상반기까지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생활체육회 임·직원 및 생활체육지도자와 50개 국민생활체육 시종목별연합회 임원 및 지도자 등 14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시생활체육회 상반기 사업성과 및 하반기 계획보고로 시작한 교육은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 등 팀워크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마지막날에는 한탄강 승일교~군탄교 일원에서 래프팅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 MBC배 전국수영대회 윤혜준(안산 성포중)이 2013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자중등부 평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혜준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중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3초59의 기록으로 권세현(인천 작전중·1분14초91)과 임은정(서울체중·1분15초02)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윤혜준은 대회 3일째인 전날 여중부 평영 200m 우승(2분36초35)에 이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유년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이채영(파주 청석초)이 30초15의 기록으로 이민지(서울 난향초·30초70)와 강혜원(전남 여수한려초·30초86)을 누르고 1위에 오르며 대회 2일째인 지난 23일 자유형 100m 금메달(1분05초84)에 이어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녀초등부 계영 400m에서는 박준형-정연욱-김영덕-안준성이 나선 과천초와 길혜빈-장유미-손예진-이민서가 팀을 이룬 화성 병점초가 각각 4분35초31과 4분40초75의 기록으로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접영 100m에서는 박민규(고양시청)가 55초38로 홍승리(오산시청·55초63)와 김현찬(전남수영연맹·
“2014년 강원도에서 다시 만나 ‘아름다운 동행과 희망찬 도전’을 펼쳐요.”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가 지난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진 폐회식을 끝으로 화합의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과 석호현 대회 조직위원장(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장), 박수영 도 행정부지사,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 등 내빈과 선수단,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차기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수원시립 남성4중창단과 수원시 어머니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폐회식은 나경원 회장의 폐회사와 박수영 행정부지사의 치사, 윤성균 제1부시장의 환송사, 석호현 조직위원장의 폐회선언과 대회기 하강,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경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3일 간의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다”며 “신체적으로 불편한 것이 장애가 아니라 꿈을 갖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 장애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장애를 갖지 않았다. 희망을 잃지 말고 계속 도전하자”고 말했다. 이어 ‘성취와 변화, 표현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가 담긴 한국
■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한국 남자 조정의 기대주’ 이학범(20·수원시청)이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학범은 25일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LM1X) 예선 4조 경기에서 7분32초73의 기록으로 피터 갈람보스(헝가리·7분11초74)와 제이미 커크우드(영국·7분14초1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학범은 예선 각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얻었다. 이날 4번 레인에서 출발한 이학범은 첫 500m 구간을 1분46초87의 3위 기록으로 통과한 뒤 2천m 결승 지점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 3월 호주에서 끝난 2013 조정월드컵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학범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기대주다. 세계 조정 무대에서 아직 걸음마 수준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파이널A(결승) 진출 선수를 배출하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한편, 이학범이 나서는 남자 경량급 싱글스컵 준준결승 경기는 대회 6일째인 29일 벌어진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대구FC를 적지에서 완파하고 5위로 올라서며 스플릿라운드 상위리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산토스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34분 이용래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승점 40점(12승4무8패) 고지를 밟으며 전날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8)를 따돌리고 리그 5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전반 3분 만에 산토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조동건, 서정진 등 공격진을 비롯해 이용래 등 미드필더까지 슈팅에 가세하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가거나 대구 골키퍼 이양종의 선방에 번번이 막혀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레안드리뉴와 아사모아 등 대구의 외국인 공격라인의 거센 공격에 잠시 수세에 몰린 수원은 후반 16분 오장은을 대신해 조지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중반 이후 공세를 이어간 수원은 후반 30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상대 왼쪽 코너에서 얻어낸 코너킥 찬스에서 홍철이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