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교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2013년도 토요스포츠 강사 교육’이 지난 24일 화성시 소재 수원과학대 문화관 고운홀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도내 각 초·중·고교에서 토요스포츠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총 869명의 토요스포츠 강사 중 교사를 제외한 222명이 참가했다.
토요스포츠 강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학생 지도 활동에 필요한 인성 함양 등을 목표로 진행된 교육은 연극 형태로 진행된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토요스포츠데이와 학교체육의 이해, ▲스포밴드(밴드체조) 수업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유·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경험해야만 성인이 되어서도 자발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토요스포츠강사들의 역할에 따라 건강한 학생,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각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학교별로 축구, 야구, 농구, 검도 등의 특별반을 토요일에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