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역 대표 마을 아카이브 사업으로,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탐색하고 기록하는 ‘우리 학교 기록단: 학교를 기억하다’를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18일~10월 17일까지 총 10차례 진행되며, 참여 학교는 1962년 개교한 남한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앞서 일가도서관은 지역 고교에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한 결과 남한고의 참여가 결정됐다. 하남지역에 고교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남한고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변천사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남한고 15명의 재학생은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만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탐색하고 담긴 역사와 기억을 기록해 나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기록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기록 활동을 통해 생산된 결과물은 기록집으로 엮여 하남시 공공도서관에 비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학교 공동체의 기억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공유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공연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tage 하남! 버스킹’은 지난해 3만 5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오픈공연은 미사1·2·3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 개장을 앞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는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활력을 위해 ‘Stage 하남! 버스킹’과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 역시 주말 유동 인구 유입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의 사회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권진영이 맡고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K-POP 관악 연주로 힘차게 시작된다. 금관악기의 경쾌한 선율이 봄밤의 공기를 들썩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초반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 ‘하남시 캐릭터 공공전
광주시는 지난 15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25년 제1회 광주시 인구정책 위원회’를 열어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시청 이음홀에서 열린 회의는 ‘광주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인구정책 위원회가 주관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광주시의회 의원 및 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5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실적 평가 ▲2025년 인구정책 여건 분석 ▲시행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4개 분야에서 총 53개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모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하기 위해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연장형 지원 비율을 기존보다 확대해 80%까지 지원한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광주시 인구정책의 방향성과 개선 과제, 실행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정책 실효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회의 주요 안건을 바탕으로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
광주시는 특정토양오염관리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해 토양오염 확산 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 경기신문 취재결과 시는 토양오염 예방 및 지하수 관리를 위해 주유소, 윤활유 취급시설, 접착제 생산 공장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원활한 토양관리를 위해 상시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은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해당오염관리대상시설 71개소에 대해 총량관리팀장과 특정토양오염대상시설 업무 담당자가 2인1조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관리대상시설 설치(변경)신고 여부, 주유소에서 바닥 기름의 토양흡수를 방지하는 유수 분리기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토양 오염 여부는 환경부 인증업체가 주유소 등 토양오염관리시설 토지를 1~3m까지 천공해 해당토지의 오염도를 확인한다. 또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대해 인수·인계 적절성과 오염 방지를 위한 점검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토양오염관리시설에 대해 오염도 검사를 요구하는 안내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점검 및 오염도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업장은 조속한 검사를 지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말까지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점검결과
광주시가 시 홈페이지에 모바일 기반의 ‘자동안내 방식의 콜챗봇 서비스’를 도입, 24시간 분야별 행정정보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했다. 15일 시 바로민원과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 내에서 광주시 콜챗봇을 통한 쉬운 검색 서비스 도입, 365일 언제나 검색이 가능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주택인허가, 세무분야 등 주요 질문 사항을 콜챗봇이 시나리오 방식으로 안내해 민원인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광주시 분야별 행정, 지방세, 복지, 보건, 경제, 환경, 안전, 교통, 축제, 관광 등 10대 분야에 적용했다. 콜챗봇은 민원인들의 주요 질문사항을 예상해 담당부서와 담당자를 안내하고 자동차세 납부관련 사항 및 할인 혜택, 주택 준공, 인허가 분야 등에 대해 홈피 콜챗봇 클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콜챗봇 서비스의 보안성 여부를 검토 후 분야별 메뉴 설계 시나리오 구성 개발해 지난 11일 부터 홈페이지 적용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게 됐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사태봉산 일대에서 잇따르는 산불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철저한 예방 활동 실천을 위해 봄철 ‘산불 발생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속출하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참석자들을 지역주민들과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 등산로 주요 지점에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등산로 주변과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등산객들의 산불 예방 실천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박효근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원들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 보호와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덕균 곤지암읍 읍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에서는 인화물질 소지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심야시간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감이동 511 3 위치한 새솔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과 입원실을 보유해 평일·공휴일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지난 11일 새솔어린이병원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하남지역 어린들이 늦은 시간에도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하남지역은 소아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 고열이나 장염 등으로 야간 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 서울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새솔어린이병원 박현민·조학균 원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 원장 등 소아 진료에 관심 있는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 이행으로 새솔어린이병원을 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야간 소아진료의 공백을 메우고 응급 입원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병원은 입원실을 갖춰 소아 감염병 환자 대응 측면에서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큰 의미를 갖는다. 시는 어린이 응급환자의 진료 접근성 및 야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일 광주시 태전동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5대 광주청소년교육의회 개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청소년교육의회는 광주시에 거주하며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희망한 청소년 중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과한 40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개원식은 40명의 광주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어진 청소년 교육위는 ▲교육·진로 상임위원회 ▲인성·자율 상임위원회 ▲문화·체육 상임위원회 ▲건강·안전 상임위원회 ▲생태·환경 상임위원회 5개의 상임위 위원장을 선임했다. 또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장학사, 학생자치 지원단 교사, 광주시청소년수련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청소년교육의회 의원증과 당선증을 수여하고 힘찬 첫 출발을 응원했다. 참석한 광주시 청소년교육의회의 한 의원은 “광주시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에 좋은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청소년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은 “선발된 창소년위원들은 다양한 지역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고 리더십을 함양해 책임 있고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
광주시는 11일 지역 민간ㆍ사회적기업, 종교단체로부터 지역 이웃돕기 성금 및 현물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청남관광(주) 이스트밸리컨트리클럽에서 1000만 원의 성금을 받았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나래에서 성금 300만 원을, 대한불교 조계종 장경사에서 백미(10㎏) 100포(300만 원 상당)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기탁자들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탁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척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10일 회원들이 만든 딸기잼과 백향과청을 판매한 수익금 중 성금 60만 원을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한편 반도체장비 생산업체 ㈜쎄믹스가 ‘취약계층 아동 지원’으로 1000만 원을 광주시 드림스타트 기탁하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쎄믹스는 시가 ‘취약계층 아동 사업 대상을 추천하면 ㈜쎄믹스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 재능기부 봉사활동 및 후원을 하게된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베푸신 기업 및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 및 기부물품을 목적
하남시가 가상자산을 활용해 지방세를 탈세·탈루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징수 체계를 도입한다. 이번 징수 체계는 디지털 자산의 특수성을 반영해 자산을 은닉을 예방하고 공정 과세 실현 및 체납 징수 행정의 혁신할 수 있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시 명의의 법인계좌를 개설했다. 이달 중 주요 거래소와의 법인계좌 개설해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시가 추적·압류하고 직접 매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앞서 2021년부터 시는 가상자산을 압류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나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단이 없어 징수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가 법인계좌 개설해 제도적 문제를 해소하고, ‘압류에서 매각까지’ 징수의 전 과정을 시가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을 시작으로, 가상자산 매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체납자의 재산 은닉 경로가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보다 실효성 있는 세정 행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체납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번 조치는 현실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