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26년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 일정을 28일 공식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026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같은 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뜨거운 경쟁 속에 스포츠 정신을 나누며, 1천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시에서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전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에서 72년 만에 처음 열리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시민과 함께 하나되는 감동의 체전을 만들겠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변해가는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올바로 대처하도록 ‘2025년 진로 특강’을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정시 확대, 학생부 반영 방식 변화 등에 학생들의 교육의 방향을 찾도록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자로 정남환 한국진로진학연구원장(대교협 입학사정관 교수)은 ‘변화하는 진로·진학 준비 전략’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강은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안, 학생부 기재 방식 변화 등 핵심 이슈를 짚었다. 특히 “제도는 계속 바뀌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학생 스스로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학부모들이 많았다. 강연이 끝난 뒤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됐다. 특정 전공에 대한 진학 경로부터 자기소개서 준비법, 고1 자녀의 학습 설계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고, 정 교수는 그 하나하나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 미사강변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형 과학중점학교’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16일 해당 사업을 발표하고 미사강변고는 7월 21일 5년간 지정되는 14개 일반고 가운데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과학중점학교 지정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수학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의 이공계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하남시 내에서는 이번이 첫 지정 사례다. 미사강변고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과학·수학·정보 융합 교육과정, 학생 자율 탐구 활동, 산·학·연 연계 진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6학년도부터는 ▲과학 교과 심화 수업 강화 ▲학생 주도형 과제연구(PBL) 확대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STEAM 기반 창의 융합 수업 등 과학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선정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권명숙 미사강변고 교장은 “이번 과학중점학교 지정은 하남시에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광주시는 늦은 밤 여성과 청소년 등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스마트폰 기반 안전귀가 서비스 앱 ‘온-안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결과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온-안심’ 앱은 밤길 이동시 위급 상황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호자와 CCTV 관제센터에 긴급 알림이 전송되는 앱이다. 또 CCTV 집중 모니터링 및 경찰 출동까지 즉각 연계되고 스마트폰 영상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해서 보다 촘촘한 관제가 가능해진다. 이번 서비스는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광주를 포함한 경기도 21개 시군에서 연계해 운영된다. 적용 시군은 안양, 의왕, 군포, 과천, 광명, 안산, 시흥, 부천, 용인, 하남, 동두천, 안성, 양평, 의정부, 평택, 화성, 구리, 포천, 이천, 남양주, 양주 등이다. 광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고 총 2500만 원의 예산 전액을 양성평등기금으로 충당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14일 광주경찰서, 디지털정보과 등과 함께 관련 회의를 열고, 4월 말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6월 18일 사업 조달계약을 체결을 완료하고, 이달 18일 시스템 구
하남시의회가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해 경기도에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과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과 결의안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금광연 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은 도가 일률적으로 적용한 예산 분담 비율(도 30%, 시‧군 70%)에 따른 것이다. 이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5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분담 비율을 도와 시·군이 50:50으로 조정을 요구하고 공공관리제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경기도에 주문했다.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 융합 수학 공유학교’의 첫 수업을 남한고등학교 AI융합교실에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학 공유학교는 수학 개념을 실생활과 연계해 실험과 체험 중심의 융합형 수업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수학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광주하남 미담하이 수학 공유학교에서는 AI, 아두이노, 마술카드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활용한 실습형 수업이 운영된다.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닌 게임과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수능과 연계된 사고력 향상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수능 개념은 알고 있으나 응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 반복 학습에 한계를 느끼는 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광주하남 수학 공유학교는 학생들의 학습을 확장하고 진로와 연결할 수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등학생 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서연이음터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실천 능력을 기르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팝업북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폐기 도서나 간행물을 활용해 팝업북아트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첨여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오는 다음달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화성시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0명에 대해 서연이음터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우리집 전기도둑 ▲꿀벌들아 돌아와 ▲마지막 나무 ▲재활용가게로 오세요 등 환경 관련 그림책을 읽개 된다. 이어 각 주제에 맞는 ▲LED 초 만들기 ▲벌집 허니볼 제작 ▲재활용 나무 구성 등 업사이클링 창작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안내는 서연이음터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광주시가 재정 운영 성과로 확보한 11억 원의 인센티브를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 강화까지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재정 인센티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광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확보했다. 광주시는 이 중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노후 도로 정비와 시민안전 인프라 개선 등이다. 우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은 시도 9호선(직동~삼동)과 지방도 338호선(목현동) 재포장 사업에 각각 3억8000만 원, 6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해당 도로는 노면 불량과 파손 등으로 민원이 지속됐던 구간으로, 이번 재포장을 통해 교통 안전성과 보행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운영비,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등에 활용된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복지형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분해, 지역경제 회복과 안전망 구축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성과로 확보한
광주시는 최근 지역 내 말라리아 환자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기 포집 장비인 유문등을 활용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지역에 우선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유문등은 축사 및 주거지역 등 말라리아 위험이 높은 5개소에 총 16대가 1차로 설치됐으며, 나머지 장비는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유문등은 자외선(UV LED)을 이용해 야간에 활동하는 모기와 해충을 유인·포집하는 장비로, 전기만 공급하면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최근 방역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가 야간에 활동하며 소 등 대형 가축을 선호하는 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축사를 주요 서식지로 판단하고 선제적 방역 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설치 지점의 위치와 수량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모기 밀도 저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문등 설치를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조기에 줄여 말라리아 감염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가정 내 모기 유입 차단과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향후 말라리아 환자가 추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3일 대강당에서 광주연세Y재활의학과와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메디컬(Medical) 공유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메디컬 공유학교는 보건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에는 오성애 교육장과 김형빈 대표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경화여고와 풍산고 등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형빈 원장의 교육기부로 마련된 공헌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연세Y재활의학과는 업무협약 후 지역사회 의료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메디컬 공유학교’는 총 12차시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의학 기초 지식 ▲질병 예방 교육 ▲재활의학 이론과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공유학교를 통해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