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 24일부터 이달 16일 오전 12시까지 2만2천322건의 코로나19 의심 및 확진 환자를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평균 출동건수는 268건이다. 이 가운데 3천289명은 의심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고열 등 코로나19 유상증상을 보인 1만8천692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이날까지 경기도소방 119구급대가 이송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30명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까지 소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경기혈액원은 지난 11일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에서 경기헌혈봉사회 이승용 부회장이 200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1년 고등학교로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처음 헌혈을 시작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헌혈봉사회원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헌혈 유공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회장표창을 받는 등 봉사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승용 경기헌혈봉사회 부회장은 “첫 헌혈 이후 헌혈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나도 헌혈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200회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행이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혈액수급을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300회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안양시 만안구에 자리한 성문고등학교는 1983년 11월 21일 성문여자고등학교로 개교해 지난 2000년도 성문고로 학칙을 변경한 뒤 올해까지 제32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1만3천5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3학급이 80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성문고는 교훈을 ‘믿음’, ‘소망’, ‘사랑’으로 지정해 생각하고, 도전하며, 사람다운 성문고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교화는 순결, 신성, 희생을 상징하는 백합을 선정해 청순하고 겸손한 모습의 성문고 학생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으며, 독수리를 교조로 삼아 활달하고 진취적인 기상과 개척자적 정신을 지향하도록 돕고 있다. 또 교목은 은행나무로 진실과 근면으로 열매 맺는 성문인의 자세를 품고 있다. 성문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와 자세로 믿음, 소망, 사랑을 근간으로 삼아 민주 시민 교육, 기독교적 도의 교육을 실현하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개인의 인격 도야와 지역사회 개발, 크게 인류의 번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문고는 누구나 교육의 혜택을 누리도록 장학금 지급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국회의원 총 선거일인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명 증가해 총 1만59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도 내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2명의 환자가 추가됐으며, 평택 미군부대 관계자 2명, 해외유입 사례 1명이 추가됐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꾸준히 환자가 늘어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68명으로 늘었다. 이외 서울에서 5명, 대구·경북 7명, 부산 1명, 광주 1명, 강원 2명, 제주 1명 등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확진 사례는 이날 9명 추가돼 총 133명으로 늘어났다./김현수기자 khs93@
일전 취업률 향상을 위해 운영되던 취업성공패키지가 되려 코로나19 공포 속에도 이용객들이 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등원을 강행하는 경우를 야기하며 전반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성공패키지가 마련된 가운데 직업훈련과정 일환으로 국비지원학원이 도내에서만 729곳이 운영되며 전체 수업일수의 80%를 충족할 경우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하지만 국비지원학원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의 휴원 요청 외에는 마땅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으며 저마다 다른 운영정책으로 이용자들의 등원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의 훈련과정인 국비지원학원 수강이 주5일 총 9시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중 월 수업시간의 80% 이상을 충족해야 훈련수당과 강의료에 대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등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수원에서 IT 관련 국비지원학원에 다니고 있는 이모(29)씨는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학원이 수업을 연기하지 않아 일정의 수료시간을 충당하기 위해 불안을 떠안은 채 학원으로 향했다. 특히나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무색해지는 만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오후 5시 20분부터 7시 사이에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를 하려면 외출을 하기전 애플리캐이션이나 문자로 전담 공무원에서 투표소로 출발한다고 알린 뒤 도착 예상 시간안에 투표소와 집에 도착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무단이탈로 간주돼 신고를 당할 수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격리자 총선 투표 관리 방침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14일까지 투표 의사를 밝힌 자가격리자는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15일 오후 5시 20분부터 투표를 위해 외출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자가격리 앱과 지리정보시스템으로 자가격리자의 이동경로를 관리하거나 공무원을 1대 1로 배치해 투표소까지 동행한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자가격리자들은 이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담당 공무원에게 출발한다고 통보하고 집 밖으로 나서야 한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지리정보시스템 상황판에서 자가격리 앱을 설치한 분들의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예상된 시간에 자가격리자가 투표소에 나타나지 않거나 투표소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도 도착 추정 시간에 도착 통보가 오지 않으면 이탈로 간주해 신고한다”고 밝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현행범을 체포한 시민 A씨와 B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 표창장과 신고 보상금, 시민경찰 배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A씨와 B씨는 지난달 30일 보도블럭으로 주차된 2대의 차량과 운행중인 차량의 유리를 손괴하는 현행범을 체포했다. A씨는 “위험한 상황을 볼 수 없어 범인을 붙잡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이 떨어져 액정이 파손됐는데 신고보상금까지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강도희 용인서부경찰서장은 “두 분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은 매우 중요하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이하며, 옅어지는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해주세요.” 지난 2014년 4월 16일 전국민을 슬픔 속으로 밀어넣었던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앞둔 13일, 단원고 2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사용한 교실을 재현한 ‘단원고 4·16 기억교실’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옛 안산교육지원청 본관에 마련된 ‘기억교실’에 들어서자 추모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 나무에 걸린 학생들의 초상화가 노란 리본과 함께 시민들을 맞았다. 지난 2018년 9월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서 본관으로 임시 이전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명과 교사들이 공부하며 웃고 떠들던 10개 반 교실과 교무실이 재현돼 있다. 1층 로비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노란 리본과 추모엽서, 책자 등이 놓여 있었고, 시민게시판이 설치돼 방문한 시민들이 저마다 애도의 메시지를 적어 붙이기도 했다. 2층과 3층에는 세월호 참사직전 학생들이 활동하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된 가운데 일찍부터 수명의 시민들이 교실을 들어서 책상에 놓인 사진과 편지 등을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연일 50명 이내로 발병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최근 2~4주내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5% 이하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잠복기를 고려해 최근 2주 내지 4주간 감염경로가 미확인된 사례가 많을 경우 저희가 찾지 못하는 감염자가 상당수 지역에 있을 것을 암시하기 때문에 이같은 비율을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생활방역 전환 조건으로 ‘하루 확진 환자 50명 이하’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비율 5% 이하’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47명이 발생한데 이어 7일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13일 0시 기준으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63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번 확진자는 모두 해외 유입사례다. /김현수기자 khs93@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주대 미디어학과와 함께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모션그래픽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션그래픽은 지난해 12월 도소방재난본부와 아주대 미디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히어로즈팀이 결성해 제작된 가운데 ‘잠시 멈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목으로 요일별 7개 테마로 구성됐다. 7개 테마는 ‘2m 간격 두기’ ‘셀프 홈카페 차리기’ ‘랜선 문화의 날’ ‘캘리그라피’ ‘랜선술자리’ ‘홈트레이닝하기’ ‘봄을 요리하기’ 등이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