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파스텍 지 춘 남 대표 양주시 홍죽산업단지에는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하는 기업 ㈜동방파스텍에는 지춘남 대표가 있다. 지춘남 대표는 “형편이 어려워 어린 나이에 돈을 벌고자 나주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용산역을 지나가다 보면 적십자 봉사원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생생한 그 기억에 남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들었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어려운 사람들이 힘들 때 찾아가는 곳이 적십자라고 생각해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할 때 불편한 마음이 들거나 하면 의미가 없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하면 건강한 기부”라며 “어차피 어디든 쓰게 되는 게 월급이고, 그 월급의 단 10%만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해야 행복이 오고, 기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한 가정에 자녀가 1~2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도 예전보다 아이를 키우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고 생각해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부천 부명고등학교 부천시 중동에 자리한 부명고등학교는 1994년 2월 28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24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1만2천4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29학급 746명(1학년 228명, 2학년 255명, 3학년 263명)이 85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부명고는 교훈을 ‘성실’로 정해 ‘누가해도 할일이면 내가 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교화는 이른 봄 화려하게 피는 개나리로 포근한 마음을 뜻하고 있고, 교목은 느티나무로 삼아 헌신적인 사랑과 존경을 드러내고 있다. 부명고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른 인성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교육비전에 따라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역량있는 학생’,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실천가’, ‘미래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키워주는 학교’, ‘참여와 소통으로 믿고 신뢰하는 학부모’를 기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 교육목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역량 있는 부명인,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가는 부명인,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과 끼를 키우는 부명인, 교육공동체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예비후보는 12일 "시민의 힘으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를 완전 폐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역 로데오거리 입구에서 '시민의 힘으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수원시민들의 60년 염원이다. 인권·여성·교육·도시환경·법정의가 총체적으로 얽혀 있는 중대한 적폐청산"이라며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집결지 폐쇄를 약속했지만 모두 말뿐이었다. 수원시도 성매매 집결지 폐쇄 계획을 발표하고 재차 추진을 공표했지만 사실상 실패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재개발 이익을 미끼로 한 '집결지 정비 계획'은 근본적 한계가 있다. 이미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 성 착취를 통해 막대한 부를 착복한 건물주·토지주·업주의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며 "이들의 불법행위를 단호히 처벌하고, 모든 영업장을 전면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했다"며 &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콜센터 근무자 다수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감염 비상이 걸렸다. 11일 경기도와 시·군 등에 따르면 확진자 대부분이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접촉자가 다수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일이 확인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확인된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99명으로 서울 거주자가 70명,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각 14명, 15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 빌딩 7∼9층에서 근무한 경기도 접촉자 139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 당국은 이들 대다수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했다는 점에서 2차·3차 감염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역학조사에서 대부분 확진자들이 출퇴근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전문가들은 “혼잡한 공간에선 100%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한 역학조사관은 “러시아워 밀착상태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해도 감염을 확신할
아파트 경비원이 쓰레기 분리 수거나 불법 주차 단속, 택배 수령 등 다른 일을 할 경우 주택관리업자가 처벌받도록 하는 경비업법 준수 계도 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 관련 법 준수에 대한 주택업계 등의 반발이 제기된 가운데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1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찰은 공동주택관리업자에 대한 경비업법 적용과 관련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현장의 우려와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사전 계도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전국 일선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올해 5월 31일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관리업자가 경비 업무에 대해 경비업법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행정계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법 적용을 하게 되면 해당 경비원에게 경비 업무 외 청소나 물건 운반과 같이 다른 일을 시켜선 안 된다. 당초 5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해당 법안의 계도 기간은 정부가 공동주택관리업자와 입주자 대표 등의 의견을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6개월 연장됐다. 경찰청에는 애초 5월 31일까지였던 계도 기간을 단축시키라는 경비업계의 민원이, 국토부에는 계도 기간을 연장하라는 민원이 이어졌던 것
‘전시상품 특가 판매’ 10일 오후 수원 권선구의 한 대형 가전 매장은 모든 외벽에 이같은 문구를 담은 초대형 현수막이 시선을 붙잡았다. 여느 때 같으면 신제품 출시와 결혼, 이사 등이 맞물려 고객몰이로 시끌벅적해야 할 입구와 인근은 고객 발길이 끊겨 적막하기까지 했고, 평일 오후라지만 고객 없는 매장을 지키는 직원 10여명은 굳은 표정으로 출입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점포 관계자는 “1월부터 뜸하더니 2월에는 주말에도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며 “얼마 전 혼수를 보러와 상담까지 마친 고객은 ‘결혼을 미루기로 했다’며 연락해온 일도 있다”고 한숨 쉬었다. 웨딩업계와 여행업계는 이보다 더 심각해 축하는 커녕 위약금 관련 분쟁이 줄을 잇는가 하면 휴업을 고민하는 곳이 적잖을 정도로 운영에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수원의 한 웨딩홀 관계자는 “결혼 시즌 직전 터진 코로나19로 당초 매주 10~20건씩 진행되던 것과 달리 연기되거나 축소된 것은 물론 아예 결혼식 자체를 취소하는 경우까지 있다”며 “직원을 절반까지 줄이고 어떻게든 버텨보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수원시병원행정관리자회(이하 수정회)가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정회는 수원 소재 45개 병·의원 행정관리자 모임으로 개인 및 단체 헌혈의 취소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수정회 회원들은 자율적으로 근처 헌혈의집에 찾아가 헌혈을 실시하고, 퇴근 후 수원시청역센터를 방문해 헌혈을 참여하기도 했다.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5.0일분 이상의 혈액이 보유돼야 하나 이날 오후 2시 기준 3.0일분만 남아있어 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정택 수원시병원행정관리회장은 “코로나 19의 확산도 우려되지만 그에 따른 혈액부족도 염려된다”며 “수혈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의집 및 헌혈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급한 환자에 대한 수혈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천지 교인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해당 글을 작성해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1명을 적발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A(53·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12분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이 지사의 조치를 칭찬하는 트위터 글에 이 지사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단 댓글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이재명이가 신천지 과천소속 교인이래요. 그래서 자기명단 없애려고 정부 말 안 듣고 먼저 들어간 거랍니다”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도가 과천시 별양동의 신천지 부속기관에 진입해 코로나19 관련, 강제 역학조사를 벌여 6시간 만에 도내 신천지 신도 3만여명의 명단을 확보한 사실과 관련해 이러한 댓글을 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는 이 댓글에 대해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적이자 청산해야 할 대표적 적폐”라며 비판, 도는 이 지사를 대리해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자영업을 하는데 우리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이 하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가운데 학원들이 수업을 강행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부가 학원 측을 만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진정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학원도 적극적으로 휴원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학원총연합회는 “휴원 필요성에 동의하지만, 휴원으로 인한 영업 손실과 그에 따른 어려움이 많다”며 학원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학원총연합회는 임차료·강사료 지원, 소독제·체온계 등 방역 물품 지원, 대출 시 우대 방안 등을 요청했다. 또 학원 측은 이번 주에 진행되는 학원 합동점검의 초점이 방역을 철저히 하는지에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교육부는 이번 주에 대형학원 위주로 학원 현장 점검에 나선다면서 국세청·경찰청이 동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학원가에서는 ‘정부가 학원 휴원을 강제할 수 없으니 고강도 합동점검으로 휴원을 압박한다’는 불만이 나왔다. 이날 학원 측 요구에 교육부는 학원 지원 방안에 관해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군포시 소재 핫멜트 분사기계 국산화기업인 ㈜팔복시스템이 경기적십자 법인고액회원(RCSV) 2020년도 2호로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장대우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및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긴급구호활동 등에 사용해달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1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1월에는 경기적십자 윤신일 회장, 공봉애 남사물류터미널 이사, 김양숙 한샘㈜ 대표가 각 1억원의 고액기부(RCHC, RCSV)에 동참했으며, 이달에는 이기연 ㈜범천정밀 대표가 RCSV 3호 가입을 앞두고 있다. 장대우 팔복시스템 대표는 “2001년부터 적십자회비, 2017년부터 월20만원 정기후원으로 위기가정을 돕는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하며, 회사가 성장할수록 사회환원 또한 커져야 한다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이렇게 어려운 때에 기부참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팔복시스템과 같이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장대우 대표와 임직원들의 온정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