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지난 22일 한전 안양지사와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활동에서는 이재정 국회의원과 이건행 한전 경기본부장, 이광직 한전 안양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고 점심 배식봉사를 함께 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경기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과 취약계층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재정 의원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한전 사회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한전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행 경기본부장은 “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기본책무는 물론이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수원시 사회복지시설인 경동원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 1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은 1952년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 '아동 인권보호, 전인적 발달도모, 안락하고 편리한 환경’을 운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정인노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농어촌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노동력이 부족한 취약 농가 지원을위한 KRC영농도우미, 농어촌 어르신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생숙 소유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는 숙박업 미등록 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를 내년 말까지 유예했다. 제도 정착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오는 10월 14일까지였던 유예기간을 1년 2개월가량 연장한 것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생숙은 당초 주거 목적으로 설계돼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안내데스크(접객대)와 로비가 없는 오피스텔·원룸에 가까운 구조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지침 등에 따르면 접객대와 로비 설치는 숙박업 등록 필수 조건에 포함돼 있다. 생숙 소유자가 공시지가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으려면 건물을 개보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생숙 소유자들은 국토부가 제도를 뒷받침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태규 전국레지던스연합회 총무는 “국토부의 이번 발표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속 빈 강정"이라며 "사실상 유예기간이 지난 후 생숙 소유자들의 주거권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졸속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며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제도 개선 권고와 법적대응을 계속할 예정이고
수원시가 26일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전시마당’, ‘어울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우수사례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모두의 이야기, 마을 展’에서는 44개 동에서 제작한 마을이야기 책자를 전시한 ‘새빛 마을이야기 도서관’과 44개 동에서 추진한 마을리빙랩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마을리빙랩 사진전’이 열렸다. 어울마당은 ▲난타(율천동) ▲통기타(조원1동) ▲댄스(호매실동, 망포2동) ▲풍물놀이(곡선동, 화서2동) ▲하모니카(행궁동)▲우쿨렐레(원천동) 등 8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 회원들이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로 펼쳐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역사, 문화, 산업 발전 중심에 여러분이 오랫동안 서 계셨다”며 “오늘 여러분이 준비한 행사, 전시, 동아리 활동, 공연을 보며 앞으로 활동에 잘 활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행정안전부에 “과밀억제권역 법인에 부과되는 취득세 중과세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국회소통관 내 회의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고기동 행안부 차관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됐을 때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과밀억제권역의 법인에 대한 중과세 폐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영업 이익 감소 등으로 2024년에 약 2000억 원의 세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기준재정 수입을 산정할 때 지방소득세 세입 감소분을 반영해 보통교부세를 증액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특례시 일반구 조직체계 개선’과 ‘2024년 장기교육 인원 직접 배정’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구청장을 보좌하는 담당관 수를 늘릴 수 있도록 특례시 일반구 조직체계를 개선해 달라”며 “특례시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가 도 경유 없이 장기교육(4·5급) 인원을 배정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요청한 인원은 고급리더(4급) 2명, 중견리더(5급) 1명이다. 이에 대해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3개 수원지역 시민단체와 연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의회가 협약을 체결한 시민단체는 영통발전연대, 액티브시니어아카데미,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등이다. 한편 지난 7월 27일부터 협약 체결을 시작한 시민협의회는 두 달간 6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사업의 공론화를 위해 활동 범위를 경기남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경기 남부에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또 하나의 동력을 장착하게 된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의 여러 시민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제6회 세계 수어의 날’을 맞이해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를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은 9월 중 수어통역이 필요한 시·구·동 민원실, 수원역, 경찰서, 병원, 도서관 등 관내 주요 거점 174개소를 방문해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 탁상용 배너 200개를 설치했다. 수원시수어통역센터가 제공하는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는 수어통역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해 화상통화(010-9447-0043)로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경찰서와 의료기관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수원시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통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27억 원을 들여 조성한 ‘새빛민원실’이 완공된 지 3개월도 안 돼 비가 오면 빗물이 떨어지는 등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시청 본관 1층 888㎡의 민원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유리온실을 증축해 지난 7월 새빛민원실을 조성했다. 새빛민원실은 조성 당시 다양한 조경을 통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초 태풍 카눈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자 새빛민원실 유리온실에서 빗물이 떨어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어 시간당 20~35mm의 비가 내렸던 지난달 말과 이달 중순에도 빗물이 새는 상황이 이어졌다. 시는 누수 문제로 인해 시공업체를 통해 하자 보수를 진행했지만 누수는 반복됐다. 시공업체와 관급자재 업체는 5차례에 걸쳐 새빛민원실 유리온실에 대한 하자 검토에 나섰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 27억 원을 들여 진행한 공사가 완공 3개월 만에 부실공사로 판명된 셈이다. 시공 업체는 새빛민원실 누수 현상은 건물 노후화로 인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것 일뿐 부실시공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수원시청 본관은 1987년 준공된 노후 건물로
수원 화서시장에 차량 15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생겼다. 수원시는 25일 김영진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698㎡, 지상 3층·4단(옥상층 포함) 규모로 주차면이 각각 159면이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완공했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60억 원·도비 12억 원을 확보했고, 총사업비 176억 2100만 원을 투입했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건립은 화서1동의 숙원이었다. 화서1동 일원은 주택가가 밀집돼 있고, 상업지역, 전통시장까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지만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수원시는 2017년 최적의 주차장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화서시장 주차장은 10월까지 임시(무료) 운영 후, 11월부터 정식(유료)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주차난으로 주민들과 화성시장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기쁘다"며 "화서시장
수원시는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먹거리 판매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음식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다. 전국요리경연대회·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음식전 등이 열리고, 전문 음식관(새빛식당), 식품판매홍보관, 체험관, 전시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7일) 열리는 전국요리경연대회에는 창작 라이브 경연 20팀, 푸드 카빙 라이브 경연에 10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7~9일) 동안에는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 음식전에서 독일·베트남·인도네시아 3개국 10명의 조리사가 ‘국제푸드쇼’를 한다. 또한 국제자매도시 요리사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 시식 행사 등을 준비했다. ‘새빛식당’에는 한식·양식·중식·제과 등 4개 분야에서 총 8개 음식점이 참여한다. 업소별로 2개 품목을 판매하고, 음식 가격은 한 품목은 8000원 이하, 또 다른 품목은 1만 5000원 이하이다. 참여 업체는 공모로 선정했다.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제과협회), 떡메치기·인절미 자르기(농산물식품임가공협회), 수원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