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사단법인 기본사회 오산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2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 부대변인은 기본사회 오산 상임대표와 민주당 경기도당 먹사니즘 특별위원장, 더민주 전국 혁신회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앞서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경기오산시 선거지원단장, 21대 대선 도당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21대 대선 중앙선대위 후보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황명선(충남 논산계룡금산)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부대변인은 앞으로 당 최고위원회에 참여하고 당의 주요 결정사항과 정책, 브리핑, 논평 등을 전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도가 운영하는 반려문화 복합시설 ‘경기도 반려마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도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이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입양문화 확산·보호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이자 유기동물 보호 기능에 더해 문화와 교육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보호시설이다. 지난 2023년 개관한 반려마루는 누적 3811마리의 유기동물 입양,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운영했고, 자체 동물병원 설치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북 산불 구조견, 화성 번식장 구조견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동물의 치료와 입양을 추진했고, 체계적인 보호동물 관리, 입양자 선정·관리, 사후관리 등에 나서기도 했다. 또 반려마루는 연간 1만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 동안을 ‘경기도 갑질 제로(Zero) 홍보주간’을 지정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갑질 Zero 홍보주간에 갑질 근절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주간은 갑질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폐해와 근절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해당 기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사례 공유, 갑질 근절 서약, 직장 내 인권 존중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음 달 1일 도청 1층 로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갑질 자가진단(‘꼰대력 테스트’), 갑질 바로 알기 OX퀴즈를 진행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존경하는 상사와 동료에게 편지 배달 ▲갑질 사례와 미담 사례 공유 ▲갑질 관련 카드뉴스와 포스터 전시 운영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기에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질 상담창구 운영 ▲갑질 예방 교육자료 배포·부서별 자체 교육 ▲갑질 근절 서약서 작성 등도 함께 열 예정이다. 장진수 도 도민권익위원장은 “갑질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뿐
경기도는 1주 차(9월 22~27일) 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 결과, 전체 지급 대상 68.3%(827만 명)에게 총 8269억 원의 민생쿠폰이 지급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2차 민생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211만 3851명이며, 지급 예정액은 1조 2114억 원이다. 민생쿠폰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신용카드(609만 명)는 6088억 원, 경기지역화폐(186만 명)는 1859억 원, 선불카드(32만 명)는 322억 원이 각각 지급됐다. 시군별로 가장 높은 신청률은 보인 곳은 화성시다. 화성은 관내 전체 지급 대상자 71.7%인 60만 1000명에게 601억 원이 지급됐다. 이어 오산시(16만 5000명·71.1%·166억 원), 광명시(17만 5000명·71.0%·176억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민생쿠폰 이의신청은 총 9163건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를 보면 해외체류 후 귀국이 1870건(20.4%), 출생 1365건(14.9%) 등이 주를 이뤘고, 소득감소·재산매각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이 1550건(16.9%)을 기록했다. 도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이용
경기도가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도민 안전을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나선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의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는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안이 담겼다. 먼저 민생안정 분야 대책안으로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1달 동안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시군별로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공삼일샵(031#)’, ‘마켓경기’를 통해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G마크 농산물 특판전도 열 계획이다. 이어 안전·보건 대책으로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개소와 31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하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재와 재난 예방을 위해서도 전통시장, 대형
불가리아기자협회가 한국기자협회와 교류 증진을 위해 인천시를 찾았다. 28일 인천경기기자협회에 따르면 불가리아기자협회 소속인 스네자나 토도로바 회장과 비올레타 톤체바, 디미터르 디미트로프, 막달레나 기고바, 로신카 프로다노바 등 기자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 2일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인천시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대표단은 26일 IFEZ에서 송도국제신도시 센트럴파트 내 G타워에 위치한 IFEZ 홍보관과 스마트관제센터 등을 둘러보며 송도국제도시가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과 도시 발전상 등을 확인했다. 이후 인천시청으로 이동한 대표단은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만나 황 부시장으로부터 인천의 과거 발전상과 도시의 미래 가치에 대해 설명 들을 수 있었다. 황 부시장은 “인천은 과거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이제는 국제도시로 우뚝 성장한 곳”이라며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인만큼 불가리아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문자 전문 박물관인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견학하는 것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단은 다음 날인 27일 인천시립박물관
취수 기능이 없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당국이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8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안성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취수 기능 상실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지역 균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박명수(국힘·안성2)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창휘(민주·광주2) 도의원, 경기도민 사재경 씨, 조영무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영주 안성시 전략기획담당관, 김용진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지역 인구 증가와 발전 속도에 비해 안성 서부지역 등 일부 도내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안성 내 상수원보호구역의 경우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정부, 지자체 등 관계 당국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성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지역개발·발전 등이 제한되는 중첩 규제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같은 중첩 규제로 인해 인근 지자체와 갈등·분쟁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취수원으로 활용되지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 집행부·입법기관 간 협치를 목표로 지역 현안·예산안 심의 등을 협의하는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재가동한 지 1달여 만에 다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도지사의 재의요구에 반발하고 나선 것인데, 도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어 전체 의석(156석)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손을 내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지난 19일 제386회 임시회(9월 5~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도지사의 재의요구로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재의결했다. 도는 해당 조례 개정안이 도지사의 특조금 배분 권한과 예산 집행 집행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같은 날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 대해서도 재의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도가 출자·출연 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 제정안의 재의요구를 검토하는 이유는 조례 시행일에 대한 입장 차이 때문이다. 해당 조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 도는 앞서 도의회에 조례 시행일을 민선9기 도지사 임기 시작일인 2026년 7월 1일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박 6일 동안의 중국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순방 일정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르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김 의장은 이날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김구 선생 흉상 앞에 헌화와 묵념을 한 뒤 방명록에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열의 뜻, 도민과 함께 지키겠다’고 적었다. 이어 임시정부 청사 전시실과 복원된 집무실 등을 살펴보는 등 독립운동의 흔적을 되짚었다. 김 의장은 앞서 지난 23~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도 대표단과 충칭 임시정부 청사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등을 찾았다.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소심(이달 선생 후손)·유수동(유진동 선생 후손)·김연령(김동진 선생 후손) 씨와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충칭에서 상하이까지 고난의 길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숙연함을 느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1420만 도민 삶 속에서 민주
경기도주식회사가 약 1달 동안 경기지역 축제에 약 10만 개에 달하는 다회용기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와 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0일 안성 중앙시장에서 열린 장마당축제부터 이달 21일 열린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까지 총 7개 도내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10만여 개를 공급했다. 도주식회사는 지난 5월부터 수원삼성 홈경기에 다회용컵과 식기를 지급하는 등 다회용기 공급처를 기존 지역 축제장에서 도내 프로스포츠단 홈경기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는 7월에는 도내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도주식회사는 26일 경기도민정책축제, 27~28일 제3회 여주 대신섬 축제, 이천쌀문화축제, 경기도서관 개관식 등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도민은 “이런 축제에서는 늘 일회용품에 음식을 담아주니 폐기물 걱정이 있었는데, 다회용기로 제공을 해주니 마음이 편하다”며 “더욱 많은 지역 축제에서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과 더불어 각종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