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모(국힘·용인갑)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된 지 2주 만에 후원회의 후원 한도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모 전 비서관 측은 11일 오전 중 후원회의 후원금 한도를 모두 채웠다고 전했다. 이 전 비서관 측 관계자는 “(후원회 공지를) 페이스북, SNS 오픈채팅방 등에 했고 많은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대치 않았는데 국가 정상화에 대한 열망이 큰 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까지 빨리 마감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비서관 측은 지인 등을 중심으로 후원금 모금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후원회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후원회장직을 맡고 있다. 힌편 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검사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팀장,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핵심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수정(국힘·수원정) 경기대 교수는 11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만나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과 수원 영통일대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 지정에 대한 교육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교수는 이날 이 장관에게 “예술고 신설은 2005년경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의 숙원”이라며 “수원교육4.0 시대를 열도록 교육부 차원의 면밀한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를 지정하고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인재수요를 수원에서 충당할 기반을 마련해 수원 재도약의 기틀로 삼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자신의 4·10 총선 교육공약으로 ‘계약학과 대폭확대’, ‘마이스터트랙 확대’, ‘수원고교학군개편’을 추가로 제시했다. 이날 이 교수가 요청한 미래형 수원예술고는 기존 경기도 소재 4개 예고와 차별되는 실용음악, 현대미술 위주의 교육과정을 수원예술고에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또 영통일대를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로 지정할 경우 수원이 반도체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역할을 해 정부의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른 346만 명 규모 일자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는 중앙정부의 메가클러스터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은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섰다. ‘김영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발대식을 갖고 총선 선대위원장으로 김진관 전 수원시의회 의장,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김미경·박영태 수원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김영옥 더불어민주당 수원병지역위 고문, 송옥섭 경기도 종교특별위원장, 이용훈 전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등을 선대위 고문단으로 선임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대식에서 “정부·여당의 폭정과 무능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경제가 추락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3선 의원이 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해 온 일꾼은 김영진”이라며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와 세류 1동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서 총선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GTX·C 노선·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복선전철)·수원발 KTX 조기 개통 ▲성대역~화서역~수원역~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원도심 재개발 추진 ▲수원군공항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입후보예정자 A씨는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선거구민 등 200여 명에게 전문 성악공연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입후보예정자와 그 배우자 등은 자신의 지역구 선거구민이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연고가 있는 사람과 기관·단체·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이 같은 위반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상 기부‧매수행위를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경기도 지역구가 지난 총선 대비 1개 증가된 60개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4·10 총선 일부 지역구를 변경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국회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이고 지역구 의석 1석을 늘리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총선에서 분구·통합·조정되는 경기도 지역구는 총 12개다. 평택갑·을은 평택갑·을·병, 하남은 하남갑·을, 화성갑·을·병은 화성갑·을·병·정으로 분구됐고, 부천갑·을·병·정은 부천갑·을·병, 안산상록갑·을과 단원갑·을은 안산갑·을·병으로 통합됐다. 동두천연천과 양주는 동두천양주연천갑·을로 구역조정됐으며 수원병·무, 광명갑·을, 고양갑·을·병, 시흥갑·을, 용인을·병·정, 파주갑·을은 지역구 경계가 조정됐다. 지역구가 분할되거나 다른 지역구에 편입된 곳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오는 18일까지 입후보 지역구를 선택해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선택신고’를 해야 한다. 단 지역구 전체가 새 지역구에 편입된 경우 해당 예비후보자는 별다른 신고 없이도 변경된 지역구의 예비후보자로 간주된다.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은 예비후보자는 신고기간 만료일 다
박재순(수원무) 전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은 9일 “반드시 (4·10 총선에서) 승리해 수원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선에서 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실 행정관을 누르고 여당의 수원무 후보로 확정됐다. 박 전 위원장은 경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의 수원 탈환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지해 준 모든 분들과 공정한 경선을 위해 애쓴 공천관리위원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상대였던 김 전 행정관에게 “국민의힘의 유능한 청년 인재”라며 “공정한 경선 과정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또 본선 상대인 염태영(민주·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과거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점을 언급하며 “상대를 너무도 잘 아는 저를 택한 의미를 잘 알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의 잃어버린 12년 심판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 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선거의 승기를 이어 오는 총선에서도 함께 이겨본 시·도의원들과 당원들이 모두 합심해 수원 판을 뒤흔드는 결과로 이
박광온(민주) 국회의원은 9일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로 확정된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김 교수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경선 승리를 축하하며 모든 시도 의원, 지지자들과 결집해 반드시 총선에서 (김준혁 교수가) 승리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겸손하고 진중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선거사무소 방문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지난 8일 해단식에 참가한 지지자들과 시도의원들에게 민주당을 위해 김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또 “아직 경선 결과로 인해 마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한 지지자들도 있겠지만 여당의 폭정을 제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지자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 교수에게 “이제 총선이 정식으로 시작했으니 꼭 이기길 바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교수는 “격려와 배려에 정말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된다”며 “여러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함께하겠다. 여당의 폭정을 막기 위해 밤낮을 뛰며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
국민의힘은 9일 수원무·광명갑·동두천양주연천갑 등 4·10 총선 경기도 3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도 6개 지역구에 대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무에는 박재순 전 수원무 당협위원장이 경선에서 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실 행정관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박재순 전 위원장은 앞서 수원무에 전략공천된 염태영(민주)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맞붙게 됐다. 또 광명갑에는 김기남 전 광명시장 후보, 동두천양주연천갑에는 안기영 전 양주 당협위원장이 각각 경선에 승리하며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안산을, 고양을, 파주을 등 3개 지역구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정한다. 안산을에는 서정현 전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이 양진영 법무법인 온누리 대표변호사와 결선을 치른다. 고양을에는 이정형 전 고양시 제2부시장과 장석환 KBS 객원해설위원, 파주을에는 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와 한길룡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결선에 나선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의 수원무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수원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앞서 수원갑은 김현준(국힘) 전 국
백혜련(민주·수원을) 국회의원은 9일 “저를 포함한 5명의 후보가 원팀이 돼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수원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며 4·10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백 의원은 이날 수원시 구운동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김영진(수원병),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등 수원지역 후보들과 함께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2년여간 대한민국의 국격이 추락하고 있다”고 날 선 비판을 하며 이번 총선에서의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번 총선은 윤 정권 심판이고 우리 미래를 위한 투표이다. 민주 권력이 넘어진다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수원이 이겨야 경기남부가 이기고 대한민국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백 의원은 “수원의 후보들은 모두 능력과 관록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수원의 지속 발전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등 자신의 지역구인 서수원에서의 성과를 강조하며 “서수원이 발전해야 수
염태영(민주·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경쟁을 본격화했다. 염 전 부지사는 이날 수원시 권선동 선거사무소에서 “경제 위기를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는 현 정부를 수원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김준혁(수원정) 등 수원지역 후보들이 참석해 염 전 부지사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원팀’을 강조하면서 30여 일 앞둔 총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염 전 부지사는 “수원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로 여당은 선거 판을 흔들기 위해 집중적으로 중앙 인사를 투입하고 있다”며 총선 구도에서 수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수원에 내리꽂기 공천을 하고 있다. 이는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고 여당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염 전 부지사는 “윤석열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해놓고 전통시장을 살리겠다고 경기도를 방문하는 쑈를 하고 있다. 수원시민의 힘으로 심판해달라”고 재차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22대 국회에서 민생 회복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