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은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섰다.
‘김영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발대식을 갖고 총선 선대위원장으로 김진관 전 수원시의회 의장,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김미경·박영태 수원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김영옥 더불어민주당 수원병지역위 고문, 송옥섭 경기도 종교특별위원장, 이용훈 전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등을 선대위 고문단으로 선임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대식에서 “정부·여당의 폭정과 무능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경제가 추락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3선 의원이 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해 온 일꾼은 김영진”이라며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와 세류 1동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서 총선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GTX·C 노선·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복선전철)·수원발 KTX 조기 개통 ▲성대역~화서역~수원역~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원도심 재개발 추진 ▲수원군공항 이전·첨단연구과학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중과세 완화 ▲매교초등학교 신속 개교 등을 제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