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무인자율제어 배수장 가동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은 경기본부와 경기도내 10개 지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내 36개소의 무인자율배수펌프장을 점검했다. 또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해 각 지사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수위값 변화에 따른 자동적인 펌프 가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정인노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무인자율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신뢰도를 높여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신속한 재난대응태세를 확보하여 안전 영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난 23일 헨켈홈케어 코리아에게 모기 퇴치제 5만 개를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전달받은 기부물품을 전국 대한적십자사 지사를 통해 각 지역의 모기·해충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와 헨켈홈케어 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모기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적십자사 에디션’으로 발매된 모기 퇴치제 제품의 판매액 일부를 제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번 기부로 인해 모기·해충 위험 지역의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관내 7개 공공기관이 24일 ‘V-day 하천 살리기 범시민 하천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하천정화 활동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문화재단,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원,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등 공공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호매실지구 어울림마당에서 황구지천을 따라 쓰레기 줍기, 유해식물 제거, 황구지천 유래와 보전 가치 교육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조별로 나눠 수원천, 서호천, 황구지천, 원천리천 등 수원 4대 하천 안 쓰레기 줍기와 천변 유해식물을 제거하면서 비지땀을 흘렸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시민과 함께 하천정화에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과 공공기관과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늘어나는 '위기청소년'에 비해 이를 지원하는 경기도 기초지자체 전담 인원이 부족해 인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경기도 기초지자체들은 가정폭력, 가출, 폭력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문제 해결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 인구 대비 전담 상담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운영 중인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 거주 청소년 인구가 20만 2462명인 반면 전문 상담 인력 50명이 '위기청소년'으로 분류된 2020명을 관리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는 청소년 개인 상담은 물론 놀이치료, 심리검사 등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상담하고 있다. 하지만 상담 인력 1명당 40명의 위기청소년을 관리해 상담 서비스가 3~6개월 지체되고 있어 제대로 된 상담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상담을 진행한 위기청소년 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은 763명이다"며 "상담은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진행되고 있다. 전문 상담 인력들이 퇴근 이후에도 업무를 보는 등 과로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위기청소년들이 상담을 신청해도 미뤄지
육군 제51보병사단(51사단)은 지난 23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호국음악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장, 류승민 51사단장, 수원지역 6·25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 장병, 수원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51사단은 음악회 공연에 앞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예우하는 '무공훈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무공훈장 수여식에서 6·25전쟁 당시 경기 안강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고(故) 김진영 상병과 고(故) 한익수 병장, 고(故) 박은규 중사 등 참전용사 유가족들은 화랑무공훈장을 전달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음악회는 51사단 군악대와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뮤지컬 배우 박세훈, 소리꾼 방아영 등이 참여해 ‘6·25전쟁의 시련과 아픔’과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발전사’를 주제로 ‘아침의 나라에서’, ‘영웅’, ‘어머니의 일기’, ‘영웅의 노래’, ‘한국환상곡' 등을 공연했다. 참전용사 고(故) 김문영 하사의 후손인 김현식 씨는 "아버지께서 강원 춘천지구 전투에 참여하여 당시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화랑무공훈장도 받고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었는데 호국음악회까지 초대받아 더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지난 23일 보훈요양원에서 보훈재활체육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체조'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 약 20명은 건강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선아리랑 생활체조 창안자인 정희정 강사의 지도에 따라 건강체조와 실버댄스를 췄다.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보훈요양원은 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기구인 보훈재활체육센터과 함께 다양한 비대면·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보훈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강사와 함께 건강체조를 하다보니 집중도 잘하시고, 동작도 잘 따라하시는 거 같다"며 "앞으로도 보훈재활체육센터과 함께 다양한 대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윤규 경기대 총장이 탄소중립 실천 및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위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 보호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확대하자는 캠페인이다. 앞서 이윤규 총장은 SNS를 통해 챌린지를 동참할 것을 밝힌 뒤 환경 보호를 위해 교내 구성원들과 함께 일상생활 중 1회 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안으로 텀블러와 머그잔 등의 재사용 가능한 컵을 사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이 총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종완 동남보건대학교 총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공고 건축디자인과 동문회 가족한마당 행사가 24일 성황리에 열렸다. 수원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동문회 역대 회장을 비롯해 안교관 수원공고 교장, 이영기 건축디자인과 동문회장, 김영진 국회의원 등 내빈과 동문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회는 '추억마당', '체험마당', '가족한마당' 등 주제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교관 교장은 "수원공고 건축디자인과는 50회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과"라며 "앞으로 수원공고 재학생들이 선배님들과 같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기 동문회장은 "수원공고 건축디자인과에서는 건축사 200여 명, 기술사 30여 명을 배출했고, 최근 10년 동안 건축공무원 90명 이상을 배출했다"며 "후배들이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 2593억 원 증액된 3조 368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원시의회를 통과했다. 앞서 수원시는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예산(3조 1094억 원)보다 2593억 원(8.34%) 증가한 3조 3687억 원을 편성‧제출했고, 22일 시의회는 세출예산 중 23개 사업 7억 7900만 원을 감액, 4개 사업 5500만 원을 증액 조정한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원시는 제2회 추경예산 통과로 새빛펀드, 영통소각장 개·보수 등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제2회 추경 예산의 주요 사업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50억 원 ▲자원회수시설 개선 123억 3000만 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76억 원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 돌봄 시범사업 12억 3천만 원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8억 원 ▲정원문화 조성 1억 4000만 원 ▲손바닥정원 조성 및 관리 1억 6000만 원 ▲하동 IC 고가차도 방음터널 복구 50억 원 ▲망포1동 청사 신축 46억 3000만 원 ▲인계동 청사 이전 신축 50억 원 ▲팔달구청 외벽마감재 보수 19억 5000만 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홍보 3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
수원시의회가 22일 제3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하고, 조례안, 동의안 등 총 58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지역발전과 교육진흥을 위한 관학협력 조례안(현경환 의원)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등 조례안 35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옥 의원) ▲수원시 보훈교육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배지환 의원) 등 3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날 수원시의원 37명 전원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연내 처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다음 회기인 제377회 임시회를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