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의열매는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주식 회장은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면서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경기 1호' 가입자가 됐다. 기부금은 지산디딤돌기금으로 조성돼 위기가정, 장애인 등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은 초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재단을 설립한 것과 유사한 형태로 기부자의 의사를 반영해 사업을 구성 ‧운영하는 맞춤형 기금사업이다. 현재 전국 사랑의열매 기부자맞춤기금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방시혁 하이브 의장, 김강석 크래프톤 전 대표 등을 포함해 14개 기금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주식 회장의 ‘지산 디딤돌기금’은 경기도 최초 기부자맞춤기금이다. 한주식 회장은 “어려서 장티푸스를 앓고 청각손상을 입었지만 이를 디딤돌 삼아 지산그룹을 설립했다”며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고난과 역경의 걸림돌을 성공의 디딤돌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금조성을 위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순선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한국형 기부자 맞춤기금의 경기 1호 회원이 되어주신 한주식 회장님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우리 주변 이웃들이 어려움을
50주년을 맞은 '노동절'.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여전히 억압받고 고통받는 노동자들은 부지기수이다. 근로계약서 미작성, '가짜 3.3' 계약 등 부당 계약을 강요받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본지는 3차례에 걸쳐 노동자의 현실을 점검하고 안전장치와 지원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첫 번째, 무늬만 '개인사업자'인 마루 시공 노동자...주 80시간 노동 강요 두 번째, "휴일없이 월급 100만 원…꿈 잃고 상처만 남아"…도 넘은 스타일리스트 노동 착취 세 번째, 근로 사각지대 놓인 노동자 지원책 없나 정부는 지난해 3월 '무늬만 개인사업자' 보호를 위해 '4대 기초 노동질서'를 도입하고, 부당계약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4대 기초 노동질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사업자가 노동자에게 지켜야 할 4가지 의무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자는 개인사업자와 업무 계약 후 근로자와 유사한 형태로 근무시 4대 기초 노동질서를 준수해야 한다. 이처럼 '근로자성'을 띄는 개인사업자는 법에서 정하는 '
수원시의회는 지난 4월 29~30일 2일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농구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농구대회는 수원시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농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초등부 9팀, 중등부 9팀 등 총 18팀에 1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중등부에서 '팀식스'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초등부에서는 '모비스'팀이 1위를 차지했다. 우승팀 외에 준우승팀들에게도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역 내 농구대회 개최가 청소년들이 건강도 챙기고 친구들과 일상의 즐거움도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청소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수원역 일원의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8일 수원역 역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강관석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은 수원역 주변 노숙인을 채용해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환승센터 주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는 사업이다. 하루 3시간·월 20일 근무이고, 급여는 월 89만 원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노숙인 8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노숙인의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 수원시는 업무 범위를 조정·협의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이 노숙인의 근로의욕, 자립의지를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숙인의 자립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용인·성남·화성시의 단체장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좌담회에는 오세훈 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해 '서울 3호선 연장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3호선 연장사업 관련 공동용역을 추진해 수서차량기지 이전 방안 등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 과정을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4개 시가 발주한 용역에 서울시가 참여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4개 시는 경기도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3호선 수서역에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동부‧남부를 거쳐 화성시까지 전철 노선을 연장하는 것으로 경기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고 있다. 4개 시는 공동용역으로 차량 종류와 제원, 최적노선, 차량기지, 이용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을 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서울 3호선 연장사업에 필요한 차량기지 이전은 경기도와 함께
수원시 대규모 할인행사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시작됐다. 수원시는 1일 지동교에서 ‘새빛세일페스타(새세페) 수원’ 개막식을 열고, 할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이날부터 열흘간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준)대규모점포, 경기남부수퍼마켓조합, 백화점, 대형마트,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해 진행되는 세일·사은행사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업체들은 '새세패' 기간 동안 품목 당 최소 5% 이상 할인하고, 전통시장은 온라인 장보기 할인행사를 한다. 업체별로 할인율·할인 품목은 다르다. 개막식은 이재준 수원시장 인사말,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나눔경매’도 열렸다. 유통상생연합이 주최하고 있는 나눔경매는 오는 5일 오후 2시 정자시장, 7일 정오 매산로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기부된다. 나눔경매 물품으로 드럼세탁기, 압력밭솥, 차박 내부 텐트, 에어프라이어, 과일 등을 판매한다. 이재준 시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시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수원시가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수원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TF는 기업유치단·기업일자리정책과 등 소관부서 공직자, 시의원,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수원시정연구원·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GB) 규제 ▲상수원 규제 ▲군소음 규제 등 ▲창업 ▲신산업 신기술 ▲소상공 등 각 분야를 담당한다. TF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수원시 현안과 관련된 규제를 발굴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가와 함께 중앙부처 협의 방안도 모색한다. 또 해당 규제 소관 팀장, 담당자 등과 탄력적으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발굴 과제의 타당성을 검토 및 정책 자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투자유치 규제개선 ▲국내복귀 기업의 수도권 진입완화 ▲과밀억제권역 지방세 중과제도 개선 ▲상수원 보호구역 내 규제개선 ▲군소음피해보상금 지급 개선 등 규제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규제샌드박스 TF가 기업 유치와 관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은 양주우체국의 우편·금융창구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양주우체국은 지난 1월 옥정동 903번지에 연면적 6732㎡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양주우체국 개국으로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옥정동 지역의 우편 서비스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우체국은 1월부터 우편접수 및 금융업무를 먼저 시작했고, 오는 9월 집배업무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양주우체국 신설로 주민들의 우정서비스 이용편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3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2023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연식부 결승전 직 후 PEC어벤져스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결승전은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PEC어벤져스를 17 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노경신 기자 ]
3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2023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연식부 결승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이 득점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날 열린 결승전은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PEC어벤져스를 17 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노경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