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사진) 의원은 지난 21일 주영섭 관세청장을 직접 만나 수원 면세점 유치계획을 설명한데 이어 김황식 총리와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수원 면세점에 국내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3월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월쯤에 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9개 면세점을 추가로 허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남 의원은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규 면세점에도 내국인 출입을 허가해야 한다”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수원화성 인근에 면세점을 꼭 유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는 그 시작부터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새누리당 경선 참여와 맞물려 도정 공백을 둘러싼 우려와 논란으로 점철됐다. 그런 가운데 탄생한 도의회의 ‘특별한’ 특별위원회가 바로 ‘김문수 지사 도정공백 방지 특별위원회’다. 정치성이 짙은 이른바 ‘김문수 특위’는 구성부터 도의회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교섭단체간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했다. 그런 특위의 위원장을 맡은 장현국(민·비례) 의원의 부담감은 남달랐으리라 예상된다. 장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부담이 큰 자리였다”며 “대표단의 요청을 반려코자 했으나 김 지사 개인을 헐뜯는 것이 아닌 그가 개인의 꿈을 쫓아 떠나 발생할 도정 공백에 대해 집행부를 격려하고 의회에서 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도의라고 판단했기에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고 늦은 소회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문수 특위’는 지난 7월26일 출범 이후 비공식회의를 포함해 7차례 회의를 거치는 동안 ‘정치적 공세를 위한 지사 발목잡기용 특위&rsq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김진경 위원장 약력> ▲ 안산공과대학 식품공업학과 졸업 ▲ 국회의원 백원우 정책보좌 ▲ 경기도 건축문화 심사위원 ▲ 경기도 도시재정비 위원 ▲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제 7·8대 경기도의회 의원 “그동안의 경험과 여러 의원들의 능력을 모아 경기도내 주거와 환경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7대 후반기부터 8대 도의회에 재입성해 후반기를 맞는 지금까지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한 길을 달려온 민주통합당 김진경(시흥) 위원장의 목소리는 자신에 차 있었다. 그는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민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도시와 환경 문제를 도 관련 실국과 논의·견제·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초점을 두고 후반기 도시위를 이끌어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 대해 최소한의 삶의 터전을 배려해야 한다”며 “뉴타운 추진과 해제의 반복으로 혼란스럽고 불안해하는 도시 서민들의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박동우 위원장 약력> ▲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 민주당 오산시위원회 수석부위원장 ▲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 제8대 경기도의원, 교육위원 “단순개발 위주의 건설·교통이 아닌 사람 중심의 건설·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박동우(민·오산) 건설교통위원장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 박 위원장은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재해예방적이고 주민친화적 하천환경 조송, 수요자 위주의 건설인프라 구축 등을 활동목표로 삼아 후반기 정책대안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2년을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그가 후반기 건설교통위 위원장에 선출되자 일부에선 건설교통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이러한 지적을 그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이에 박 위원장은 여유있는 얼굴로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위원장이란 자리는 위원회 내부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끌어 나가는 자리로써 단순히 그 분야의 전문성만 필요한 것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교육위원회 박인범 위원장 약력> ▲ 제1대 동두천시의회의원 ▲ 백혈병 소아암협회 경기도 이사 ▲ 민주당 양주·동두천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 제8대 경기도의원 ▲ 전 도시환경위원,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전 부대표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의 내실화 및 인성교육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인범(민·동두천)위원장은 “교육위 의원들 및 도교육청 직원들과 다각도의 대화를 통해 경기교육의 발전에 힘쓰겠다”며 후반기 교육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그는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양적·질적으로 높이고자 교육위로 오게 됐다”며 “낙후된 시설과, 적은 학교 수, 재원부족 등에 시달리는 북부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앞서 도의회 교육위는 교육위원장직을 두고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교육의원들과의 갈등을 겪으며 통상 2년간 맡아온 타 상임위원장의 임기와는 다르게 박 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단축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염동식 위원장 약력> ▲ 한경대학교 원예학과 졸업 ▲ 제7·8대 경기도의원 ▲ 농림수산위원회 간사, 간행물 편찬위원회 위원 ▲ 경기항만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사) 한국농업경연인 경기도연합회장 경기도의회 염동식(새·평택)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은 “저출산 보육문제와 농촌여성의 지위향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제8대 전반기 민주통합당 몫이었던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새누리당 소속 몫으로 변경되면서 염 위원장이 의사봉을 잡았다. 염 위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저출산과 보육대책은 획일적이고 일방적이어서 경기도의 특색을 담아내지 못해 비효율적이고 정책적 연계성 또한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다”면서 “경기도만의 인구적·산업적·문화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보육 및 출산대책과 농촌여성 지위향상 대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 선출 당시 재선의원임에도 불구, 비례대표 승계 및 보궐로 7·8대 모두 중간에 입성한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경제투자위원회 금종례 위원장 약력> ▲ 단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 민주평통 화성시 여성 회장 ▲ 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문화체육 분과위원장 ▲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 제6·8대 경기도의원,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표·경제투자위원회 간사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듯이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1천2백만 경기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습니다.” 남성의원 못지 않은 추진력과 결단력,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겸비한 행정사무 능력으로 경기도의회 8대 후반기 경제투자위원장을 맡은 금종례(새·화성) 의원의 각오다. 전반기 경제투자위원회의 간사로도 활동했던 그는 “전반기 경투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많이 내놨다”며 후반기 경제투자위 운영에 있어 “이런 정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따끔한 지적과 따뜻한 대안 제시로 ‘합리적 의정활동’의 모범이 돼왔던 그는 “경기도의 슬로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표 위원장 약력> ▲ 전 광명시의회 의장 ▲ 메가시네마 대표 이사 ▲ 현 전국 검도연합회 이사 ▲ 현 한국민족문학가협회 자문위원 (수필가) ▲ 현 광명 성인걸스카우트 육성위원장 ▲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민주당 경기도당 상무위원 “문화체육관광은 단순히 소비적인 것이 아닌, 도민들과 함께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의 한 축으로써 더 많은 도민들이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이끌게 된 김경표(민·광명) 위원장은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이라며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현 전국 검도연합회 이사, 광명 성인걸스카우트 육성위원장, 메가시네마 대표이사직 등을 수행하며 문화체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여 왔기에 문화체육관광위의 수장으로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위의 후반기 중점 과제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현재 도가 가진 인프라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조양민 위원장 약력> ▲ 인하대 문과대학·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2년 졸업 ▲ 전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 연구원 ▲ 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여성부장 및 전략기획 위원 ▲ 전 한나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사무총장 ▲ 제 7·8대 경기도의원, 운영위원·예결위원·건설교통위원 경기도의회 조양민(새·용인) 행정자치위원장은 인터뷰를 앞두고도 각종 현안회의와 업무로 쉴 틈 없이 분주했다. 7대 도의회 건설교통위에서 활동했던 조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8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를 거쳐 후반기 위원장직에 오르기까지 ‘지방자치발전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전국 여성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최우수상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경험 속에 지난 6년간 지방의원으로서 쉼 없이 달려왔다. 조 위원장은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자치행정, 소방과 재난·재해업무, 공유재산취득·처분, 회계관리 등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성실히 해 도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가교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
경기도가 급격한 갯벌개발 및 다양한 해양환경 변화 등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센터 건립에 나선다. 도는 1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도내 갯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안산에 ‘갯벌자원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연구센터는 안산시 선감동 일원 도유지에 7만496㎡ 규모로 건립, 갯벌자원연구시설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80억원을 투입, 오는 11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6월에 착공, 2014년 문을 열 계획이다. 향후 연구센터는 갯벌생태조사, 갯벌회복 및 어장 생산성 향상 연구, 양식어장 개발 및 갯벌 양식품종 개발, 갯벌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수산물 안전성 검사 등의 업무와 택지개발지구에 편입돼 이전이 불가피해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기능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도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해안을 비롯해 총 169만ha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화호 등 대단위 간척개발, 수온상승 등 급격한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은 물론 갯벌생태의 체계적인 보호 및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