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안전지대 조성 프로젝트 ‘청소년 빛으로 함께 놀자!’를 오는 8일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빛과 희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빛과 희망의 거리, 수원 청소년 일루미네이션 존’, ‘청소년 체험 부스’, ‘수원 청소년 댄스 대회 본선’ 등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준비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이은결의 Beyong Magic 초청공연’, ‘청소년 동아리 및 유명 인디밴드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까지 문화센터 야외광장에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을 설치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빛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단의 밝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각인시키고, 문화센터 야외광장의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지역 대표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031-218-0413) /민경화기자 mkh@
양주시 조명박물관은 오는 11월 4일까지 ‘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 전시를 개최한다.우리나라는 개항 이후 석유 유입과 전깃불이 도입되면서 재래식 조명에서 벗어나 근현대 조명을 사용하게 됐다.근현대 조명은 석유를 연료로 빛을 내거나 전기에너지로 작동하는 조명기구를 통해 빛을 내는 조명으로, 근대화와 산업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 展 이러한 조명의 발전은 밤에도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현대인의 활동 시간을 확장시키며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 ‘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 전시를 기획한 조명박물관은 개항 이후 근현대 조명이 우리 일상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부 ‘밝히다’ 에서는 조명이 우리 일상을 밝히면서 일상과 조명이 함께하고, 소비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패드를 터치하며 15개의 조명 전시물의 불을 켜보는 코너도 마련했다. 2부 ‘통하다’ 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하는 현대 조명의 모습을 소개한다. 주요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6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관객들이 공연장에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음악회가 각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예술 마을축제로 꾸며진다. 지난 31일과 1일 각각 능안공원과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공연을 펼친데 이어, 8일에는 묘향공원에서 열리는 궁내동 ‘궁내문화축제’를 찾아 특별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또한 14일 금정동 제일공원, 28일 군포2동 당정근린공원에서 다양한 무대로 꾸며지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각 동 주민들이 준비한 마을 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음악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음악회를 통해 하나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최근 항공사 갑질부터 시작해 수많은 갑질이 포털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대중은 더 이상 무자비한 갑질에 대해 참지 않기 시작했다. 갑질은 권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 수렵채집시대에도 권력은 존재했으며 진화적으로도 권력은 인간의 본성과 긴밀하게 이어져 있기 때문에 갑질은 인간관계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갑질로 통용되는 권력의 힘 앞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선, 권력을 어떻게 해야 이롭게 이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모기룡이 펴낸 ‘나는 왜 지배받는가’는 일상에 살아 숨 쉬는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권력을 이롭게 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정상적 권력의 속성 첫 번째는 을이 갑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권력은 소유자가 가진 내적 능력이나 물질이 아니라, 타인의 마음에 있다. 두 번째는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능력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능력을 갖춘 ‘그’가 타인에게 도움을 줄 마음이 있는가, 실제 도움을 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가가 권력을 결정한다. 세 번째는 창조다. 즉 을의 몫을 빼앗아 갑의 것이 되는 게 아니다
토마는 게임을 좋아하는 중학생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에 매진한 결과, 중학교 3학년이 된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컴퓨터 하면 토마’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유명 인사가 됐다. 끝없이 떨어지는 성적, 부모님과의 갈등, 게임 중독 치료를 위한 심리 상담도 게임을 향한 토마의 열정을 꺾기엔 역부족이다. 그런데 오랫동안 행복한 게임 덕후로 살았던 토마의 인생에 예기치 못한 변수 ‘첫사랑’이 찾아오면서 평화로웠던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토마가 좋아하는 에스테르는 아날로그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에스테르는 자기와 사귀려면 한 달 동안 컴퓨터와 휴대폰은 물론이고 인터넷도 끊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바람에 토마의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게임 전쟁’은 게임 덕후이자 컴퓨터 도사인 토마가 뜻하지 않게 게임 중단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책은 인터넷과 게임에 늘 접속해 있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한편, 첫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촘촘하게 덧붙여 보편적인 동시에 개별적인 경험과 감정을 재기 넘치게 보여 준다.
‘경성에서 보낸 하루’는 일제 강점기, 국제 기차역이었던 ‘경성역’에서 출발하는 역사 교양서이다. 이 책은 새벽에 경성역을 출발해서 조선 총독부가 가로막고 있는 경복궁, 개량 한옥 단지가 들어선 북촌, 전차가 다니는 종로와 구보가 산책하는 청계천변, 우울한 서대문형무소와 화려한 본정 거리를 거쳐 다시 경성역 앞에 이른다. 여행의 첫 행선지는 북촌에 자리잡은 한 친일파의 대저택이다. 유명 은행의 두취(은행장)와 안방마님, 도쿄에 유학중인 장남과 며느리, 고보생(고등학생)인 둘째와 고녀생(여자고등학생)인 막내딸, 행랑채에 사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며 일제 강점기 사람들의 생활과 경성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경성 사람들의 패션, 좌측통행을 하는 전차와 자동차, 르네상스풍의 건축물들이 늘어선 선은전 광장, 백화점과 상점들이 즐비한 번화한 본정 거리, 모던보이와 모던걸로 북적이는 카페 등 화려한 볼거리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책은 화려한 경성의 모습들을 담아내면서도 그 뒤에 숨겨진 본질도 놓치지 않고 소개한다. 끔찍한 규율이 지배하는 식민지의 학교생활, 일반인들을 옥죄는 일제 순사들의 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제1회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스틸사진, 동영상, 카드뉴스를 모집하며,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틸사진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각 시설의 모습이나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하며, 카드뉴스와 동영상은 재단에서 운영 중인 각 시설에 대한 소개, 재단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내가 원하는 청소년 시설 또는 프로그램 제안 등의 내용으로 제작하면 된다. 우수작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 홍보에 활용되며 대상 1편 외 사진, 동영상, 카드뉴스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우수작을 선정해 각각 재단 이사장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9월 한 달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춘: 미술보다’를 운영한다. 대학생들이 현대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한 ‘청춘: 미술보다’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학두: 매 순간, 영원히’, ‘자연스럽게,’, ‘찍.다.’를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안내데스크에서 학생증 제시 후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오는 7일과 8일에는 수원문화재야행과 연계해 미술관을 오후 11시까지 개방하고 오후 6시와 7시에 어쿠스틱 듀오 쁨과 흠밴드의 공연이 로비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로 가득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청춘 : 미술보다’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31-228-3800) /민경화기자 mkh@
기획공모전 ‘코스모스 다방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까지 재단 1층 로비갤러리에서 기획공모전 ‘코스모스다방 Cosmos Dabang, CODA’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재단이 추진한 예술프로젝트 ‘2018 뉴콜렉티브 & 체인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콜렉티브 ‘회전예술’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복숭아꽃(오석근, 김수환, 고경표)과 작가 10인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콜렉티브 ‘회전예술’이 참여하는 ‘코스모스다방’은 시대, 사람,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 만나고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간을 로비갤러리에서 펼쳐낸다. 따라서 전시는 예술가들이 모여 시대와 예술을 논하고 공유하던 근대의 다방에서부터 70년대 청년들이 모였던 음악다방 그리고 추억의 공간으로 자리잡은 현재의 다방까지, 다방의 역사, 의미, 기능이 압축된 공간을 재현한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전시와 연계한 퍼포먼스도 오는 7일과 15일, 10월 5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상시로
수원시립공연단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프랑스 루앙시에서 무예 24기 시범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KOREA LIVE ROUEN 2018 FRANCE’는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문화행사다. 올해는 프랑스한국문화협회의 초청으로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이 초청돼 프랑스 루앙시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무예인 ‘무예 24기’를 선보였다. 무예24기 시범단은 루앙대성당, 루앙시청광장 등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장소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구시가지에도 퍼레이드를 펼치며 프랑스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무예 24기 시범 뿐만 아니라 무기 시연과 포토타임을 선보이며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무예 24기를 보다 가까이 접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