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성형외과 기세휘 교수가 대한수부외과학회 제3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까지로 수부외과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대한수부외과학회는 국내외에서 수부외과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국민 건강 증진과 수부 질환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기세휘 신임 이사장은 수부 및 하지의 선천기형, 조직 재건 치료, 접합, 두개안면 외상, 종양 치료, 유방 미용 및 재건 분야에서 폭넓은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오랜 기간 대한수부외과학회의 학술, 편집, 고시 활동에 참여하며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기 이사장은 임기 동안 소통과 학술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젊은 회원들과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멘토링 및 연구 지원 강화에 힘을 주며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서 선진 치료법을 도입하고, 수부외과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노력해 학회의 세계적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세휘 이사장은 “많은 원로 회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학회가 지금의 위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든든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폭넓은 순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지역 공공 공연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3580만원을 지원 받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구문화회관에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2025년 기획공연으로 깨비친구 삽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 토요 국악 동화 공식 초청작이자, 국립남도국악원 토요 상설 ‘국악이 좋다’ 우수 공연 선정작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국악밴드 ‘이음’과의 협업, 공연 전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 전래동화 각색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등을 가미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중구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 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12월 Adieu 중구 힐링의 밤, 스타즈 온 스테이지 등
인천 중구는 최근 신규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류권홍 변호사(사법연수원 제28기)와 최종수 변호사(변호사시험 제5회)다. 류권홍 변호사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인천시 시정혁신관, 대통령소속 물분쟁분과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최종수 변호사는 인천시 규제전문가 자문단 위원, 인천시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1년 동안 고문변호사로서 중구의 각종 법률 및 쟁송 사건의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복잡하고 다양해진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겸비한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법률 자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2024년도 11월 중구소리’를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활동 의견 아이디어를 수렴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는 민선 8기 들어 기존 간부회의 방식에서 탈피해 “조직 내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이 머리를 맞대 자유로이 토론하며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라는 목표 아래 중구만의 소통 혁신 회의인 ‘중구소리’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 ‘중구소리’를 통해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중구소리’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4년 동인천 고고축제’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11월 ‘중구소리’에서는 올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잘 준비하자는 다짐의 의미로 ‘2024 중구 되돌아보기’라는 주제 아래 4가지 의제로 중간관리자로서의 소통 경험담, 2024년 축제·행사 피드백, 중구소리 새로고침 방안, 팀장 마음챙김 방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중구소리를 운영해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토대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반영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도 행정 체제 개편 준비 중인 영종구·제물포구 출범 등 다양한 현안이 있는 만큼, 올 연말에는
현대제철은 최근 양궁훈련장에서 인천 지역 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양궁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대한양궁협회와 체결한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늘봄수업 및 정규수업을 활용해 양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들이 실제 양궁장과 선수용 장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원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생활 체육의 양궁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양궁장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단 시범, 미니게임 등을 즐겼다. 특히 오진혁 코치를 비롯해 구본찬, 한재엽 선수 등이 직접 선보인 70m 시범 발사는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 자세와 기술 등을 배우며 직접 활을 쏘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양궁수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는 했지만 실제 활을 쏴본 것은 처음이다"라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오진혁, 구본찬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보유한 명문 남자양
재능대학교는 바이오테크과 학술연구 동아리 ‘나노플라온어칩’ 팀이 환경부 주최 ‘제11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서 전체 3위를 차지하며 환경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2~3인 팀이 물환경 분야와 관련된 참신한 정책과 기술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수상팀은 이큐베이팅 캠프와 멘토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나노플라온어칩 팀은 바이오테크과 1학년 학생 홍수지, 조승인, 성시연 학생으로 구성되어, ‘물 환경 속 저농도로 존재하는 나노플라스틱의 고감도 검출을 위한 농축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출품했다. 또 나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사용자 친화적이고 고해상도 성능을 갖춘 농축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학과 교육과정에서 배운 ‘특허실무특론’을 활용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홍수지 학생은 “물 환경 속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환경오염뿐 아니라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라며 “저희 팀의 기술이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는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및 바이오
재능대학교는 최근 제물포캠퍼스 재능관에서 ‘2024학년도 캡스톤디자인 성과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화장품학과와 국제 게임 전시회 'G-STAR 2024'에서 두각을 나타낸 게임아트디자인과를 포함해, 18개 학과에서 647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총 171점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학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전시회는 평생직업교육 컨퍼런스, 인천지역 도시재생 특강, 학생들을 위한 우수기업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글로벌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이남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열정을 선보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재능대학교는 최근 학과 맞춤형 산업체 채용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채용설명회는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파라다이스 시티, 안스베이커리, 카스코화재해상 손해사정㈜이 참여했다. 또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큐드, 자끄데상쥬가 참여해 각사의 채용 절차와 직무를 소개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와 자끄데상쥬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채용 면접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정 재능대학교 학생경력개발처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산업체와 구직자 간의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재능대학교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학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어, 대학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 기관연구윤리심의실 김윤남 과장이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김 과장이 국내 임상시험과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운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2007년부터 인하대병원 IRB 행정간사로 근무하며 국내 임상연구와 임상시험의 윤리적·과학적 기준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회(KAIRB) 행정간사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IRB 행정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 또 김 과장은 인하대병원 IRB의 국내외 인증과 평가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인하대병원 IRB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연구 윤리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IRB 운영 매뉴얼 집필과 연구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연구자와 IRB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그는 “앞으로도 임상시험의 윤리적·과학적 수행 지원과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을 위하고, IRB 심의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인천 중구는 국내산 쌀 수급 안정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으로, 특히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제도다. 이번 매입물량은 78톤으로, 톤백 벼 (800kg)로 환산하면 97포에 달하며, 총 11개 농가가 참여했다. 매입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해 수확량과 밥맛이 좋은 쌀로 유명한 ‘삼광벼’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일에는 용유동 주민체육센터 앞에서, 15일에는 영종동 중구농협 경제사업소 마당에서 매입을 진행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매입 직후 40kg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올해 12월 중 최종 정산해 지급이 이뤄진다. 참고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 40kg당 70,120원이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는 지역농협에 직접 출하해 중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맛좋은 섬쌀’이라는 브랜드로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