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2021년 경기도 ‘가족사랑’ 특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특성화 사업’은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도가 31개 시·군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 상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가족 건강성 증진을 위한 ‘경기도 가족사랑 프로젝트’에 5곳, 1인 가구원의 심리·정서·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한 ‘1인가구 지원 사업’에 2곳을 선정해 기관당 최대 1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4일 오후 6시까지 도 여성비전센터로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이어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중 운영기관을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또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https://www.gg.go.kr/woman)을 확인하거나 도 여성비전센터 건강가정지원팀(031-8008-8008)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12개 운영기관이 ‘1인 가구 반려견 돌봄지원’, ‘삼대가족의 소통 프로그램’, ‘청소년 가정’ 등 다양한 가족사랑 프로그램과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온라인 불법 사금융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가계를 멍들게 하는 경제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한다. 중점 수사대상은 ▲허위등록·영업정지 등 무자격 업체의 대부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행위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등이다. 이에 도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하고, 기간제노동자를 채용해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를 집중 수사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대출 사이트 및 카페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불법 대부중개 사이트 게시글 삭제와 사이트 폐쇄 조치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수사 일정을 살펴보면 ▲1분기는 영세 자영업자, 가정주부 대상 대부 중개사이트 피해사례 ▲2분기는 허위등록·영업정지 등 무자격 업체의 대부행위 ▲3분기는 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 이자 수취행위 ▲4분기에는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행위로 인한 대부 피해사례 등 온라인 불법 사금융 전반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대부행위 적발을 위해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경기도가 지난해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든 기관이 성평등위원회 설치 또는 성평등책임관 지정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설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여성의 참여가 저조한 공공기관 내 의사결정 현실을 개선하고 여성 대표성을 확대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도는 앞서 2019년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공공기관에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설치 계획’을 수립해 26개 공공기관 중 재직인원 30인 이상인 23개 기관은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했다 재직인원 30인 미만인 3개 기관은 기관 실정에 맞게 성평등책임관을 지정해 기관의 성평등 정책을 수립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12월 분석한 ‘도 산하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보면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한 23개 공공기관 중 78.2%인 18곳에서 지난해 1회 이상, 8곳은 2회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26개 기관 모두 성평등정책을 수립하고 성평등 관리지표를 도입했다. ‘성평등 관리지표
경기도의회 지석환(더민주·용인1)·남종섭(더민주·용인4) 의원이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1년 제1회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지석환 도의원의 지역구인 유림동 고유초등학교·고유중학교 설립이 학교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됐다. 유림동 지역주민의 숙원인 고유초·중학교가 설립된다면 지역구 내 학교 부족으로 인한 주민과 학생들의 통학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석환 도의원은 “고유초·고유중학교의 설립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통학 여건과 학습권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반드시 제때 개교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종섭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원 포인트' 추경이 통과되면서 도민들은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원 포인트’ 임시회(제349회) 제2차 본회의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해 경기도가 제출한 ‘2021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민 약 1399만명(내국인 1341만명, 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이 지급 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재석의원 124명 가운데 찬성 117명, 반대 4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됐으며, 규모는 본예산 28조8723억원에서 1조3635억원 규모의 2차 재난기본소득 예산을 증액한 총 30조2358억원이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역개발기금 8255억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4550억원, 재정안정화계정 전입금 83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모든 도민에 지급할 재난지원금 1조3514억원과 부대경비 121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도는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400억원으로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 그러나 지급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6일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국비 50% 부담 합의사항’을 이행하라고 기획재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 김명원(더민주·부천6)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오진택(더민주·화성2)·권재형(더민주·의정부3) 부위원장 등 건교위 소속 의원 8명은 이날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사항을 일방적으로 뒤집고, 국가사무에 대한 비용부담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는 기재부 결정에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2019년 5월 주 52시간제 정착 및 버스노조 파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에 버스업체 경영개선을 위한 버스요금을 인상을 요구했다“며 ”당시 버스업체들은 주 52시간제 적용으로 대규모 감축운행, 신규채용 등으로 인해 버스요금 인상이 불기피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서민 부담을 이유로 버스요금 인상 계획이 없었고, 인상을 하더라도 서울·인천과 동시에 진행하지 않으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요금 인상 수용시 광역버스 사무를 국가사무로 전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 도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비용부담 감소 측면에서 이를 수용했다. 의원들은 ”당정 협의를 통해 버스의 공공성을 위한 각
경기도의회 ‘원 포인트’ 임시회(제349회)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 경기도가 제출한 2021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6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집행부에서 도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3635억원 규모다. 세입은 지역개발기금 8255억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4550억원, 재정안정화계정 전입금 830억원을 각각 편성됐다. 이는 모든 도민에 지급할 재난지원금 1조3514억원과 부대경비 121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이 밖에 도는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400억원으로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날 집행부는 예결위에 ‘2차 재난기본소득 재원 예수·예탁에 따른 반환 계획안’도 제출했다. ‘2차 재난기본소득 재원 예수·예탁에 따른 반환 계획안’에는 기존 예수금 1조268억원과 2차 재난기본소득 추진으로 인한 소요 예산인 신규 예수금 1조4522억원(원금 1조2805억, 이자 1737억원), 총 2조4090억원을 총 14년 동안 일반회계 전출금 등을 이용해 반환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재만(더민주·양주2)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로부터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수탁받아 운영한다. 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와 2개 기관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 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도내 178곳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지원하고, 만 60세 이상 도에 거주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노인복지 향상 등을 기여하는 기관이다. 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31개 시·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록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맞춤 사회서비스 기획 발굴, 서비스 품질관리 체계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경기도인재개발원 도서관 3층에 위치한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기존 경기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이관 받아 경기도 광역 공공센터 10곳으로 확대 운영되게 됐다”며 “공공센터 수탁 운영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타 시·도와 다른 차별화된 모델을 구
경기도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24시간 가동한 결과 코로나19 관련 상담자의 64.5%가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5%는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취미활동의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많은 이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있다는 평가다. 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12월 말까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총 상담건수는 1만3301건이며 이 중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한 사례는 593건(4.45%)이다. 이 가운데 34.5%에 이르는 상담자들(204명)이 불안을 호소했으며 ▲우울(178명, 30%) ▲분노(142명, 24%) ▲불면(30명, 5%) ▲무기력(18명, 3%) 등의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극단적 선택의 충동을 느낀 상담자도 3.5%(21명)에 달했다. 상담 내용은 경제문제가 34%(20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외로움·고독도 30%(178명), 직장문제 21%(124명), 가정문
경기도가 운영중인 ‘디지털성범죄 대응감시단’이 활동 시작 2개월 만에 온라인 불법 영상·게시물 550건을 적발한 가운데 116건을 삭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대응감시단’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디지털 기록 삭제 지원, 모니터링 전담 조직으로 지난해 10월 12명으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감시단은 12월까지 2개월 간 활동하며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 유포된 불법촬영물, 성착취물, 성적 사진 합성물, 성매매 알선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550건의 유해 영상·게시물을 적발해 경찰청사이버안전국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신고하고 해당 플랫폼에 영상물 삭제를 요청했으며 이 중 116건을 삭제했다. 이밖에 ‘디지털성범죄 대응감시단’은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폐해를 알리고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수원역, 의정부여중 일대에서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두 차례 진행했다. 이와 함께 G버스, TV 등을 통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 2기 ‘디지털성범죄 대응감시단’을 30명 규모로 확대 출범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