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민은 물론 전국적 반향을 일으킨 '청정 계곡'과 '깨끗한 경기바다'에 이어 이번에는 '청정 산' 프로젝트에 나선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경기도민들에게 청정하고 깨끗한 아름다운 자연을 돌려주기 위한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도는 ‘계곡’과 ‘바다’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법 행위 근절을 통해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편법과 관행 등을 재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산지를 대상으로 무단점용, 불법 전용 등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산림 훼손을 비롯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불법으로 산지를 점용해 사용하는 이들의 관리와 적발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대규모 편법과 불법을 자행하며 기업형의 불법 점용·전용에 적발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린벨트를 훼손한 전원주택 및 농지 등 눈에 보이는 불법행위를 비롯해 법망을 교묘히 피해 공장 등의 설치와 운영이 불가능한 산지를 불법으로 이용하는 ‘기업형’, 허가 없이 비닐하우스 등을 설치해 사용하는 이들에 대한 집중 점검하고 관리와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시·군과 협의를 통해 진행될 조치가 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기본소득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청년기본소득조례 등 관련조례의 기준이 되는 ‘기본소득 기본 조례’ 일부 내용이 변경된다.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필근 의원(민주·수원3)은 ‘경기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마련, 대표발의 할 예정이다.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2018년 11월11일 시행)를 폐지하는 대신 개정안에 기존 조례에 없던 기본소득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은 우선 기본소득위 내에 ▲기획재정위원회 ▲시민참여위원회 ▲지역경제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등 4개 실무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기획재정위는 기본소득 관련 정책자문 및 재정소요 분석, 실무위원회 운영 총괄을 맡게 되며, 시민참여위는 기본소득 관련 계층별 의견 수렴 및 정책 발굴 등을 하게 된다. 또 지역경제위는 기본소득 지역경제 효과 및 정책개발 자문을, 사회복지위는 사회복지 효과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실무위원회는 실무위원장 1명과 총무 1명을 포함해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기존의 기본소득을 ‘재산·소득·노동활동과 관계없이 경기도 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개별적·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금전…’이라는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이용자의 이동 경로가 겹칠 때 접촉 위험도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음 달 출시한다. 도가 서울대와 협력해 개발한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앱은 확진자의 도내 동선과 이용자의 최근 2주간 이동경로를 분석해 겹치는 지점이 있으면 접촉 위험도를 판단해 자동 알람으로 알려주거나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확진자의 도내 동선 정보는 경기도가 최근 개발한 '심층 역학조사서 DB'를 기반으로 앱에 제공돼 이용자의 접촉 위험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에 따라 확진자 접촉의심자가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정보 부족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다만 경기도가 제공한 확진자 동선 정보만으로 이용자의 개인 이동 궤적을 분석하다 보니 이 앱의 초기 버전은 경기도 이외 지역을 오간 확진자들과 비교한 접촉 위험도는 확인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 도 관계자는 "다른 시도로부터 해당 지역 이동경로를 담은 확진자 동선 자료를 받게 되면 접촉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가 확대돼 앱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앱은 2월 둘째 주 안드로이드 버전과 아이
홍재학당이 전통과 대학생 인재육성의 산실인 수원와이즈아카데미(SWA)가 시작을 알리며 이번 10기 참여자를 다음달 1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수원와이즈아카데미(SWA)는 수원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생이 대상으로 기업 및 사회가 원하는 리더심과 품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든 홍재학당의 통섭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 운영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수원와이즈아카데미는 현재까지 23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총 3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인문고전 ▲경영학 ▲특별활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문고전’에서는 참여자들은 철학, 역사문화, 문학, 사회경제 분야의 불후의 고전 등을 읽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내용을 토대로 특별한 스펙은 물론 자부심과 가치를 배운다. ‘경영학’에서는 비즈니스 스킬, 경영서 읽기, 취업A-Z 공모전, 비즈니스 게임 등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영 수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여름캠프, 현대사, 기업 탐방뿐만 아니라 기업출신 임원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 등 방대하고 다양한 교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수원와이즈아카데미는 현재까지 2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내년까지 도내 전역에서 서비스 개시를 추진 중인 가운데 도와 시·군, 경기도주식회사가 함께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원활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용철 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광철 연천군수,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신속한 확대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공공 디지털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시·군은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확산과 안정적 운영에 대한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민선7기 경기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대형 소방시설 공사현장, 저유소, 지식산업센터 등 2038곳을 대상으로 무허가 위험물 취급, 소방시설 불법 하도급 등 소방법령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전체 대상의 13.2%에 해당하는 270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입건 115건, 과태료 131건, 조치명령 179건, 행정처분 77건, 기관통보 19건 등 총 521건을 조치됐다. 지난해 6월 한 1차 전지 제조업체는 제3류 위험물과 제4류 위험물을 허가 없이 지정수량의 70배가량 초과 저장하다 적발됐다. 저장중인 위험물은 폭발성과 인화성이 강한 것들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됐으나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선제적 대응으로 위험을 차단했다. 또 지난해 4월 38명의 인명 사고가 발생한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현장을 수사해 소방공사 하도급 위반 및 무허가 위험물 저장, 소방기술자 미배치 등 재난위험요인을 찾아내 법적 조치를 취했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21년에도 위험물 불법 저장·취급 행위, 소방시설 차단 행위, 대형 소방시설 공사현장 불법행위, 무검정 소방용품 제조 행위 등 소방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
‘날마다 희망을 선포하고 혁신의 상징이 되겠다’고 약속한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이 취임 500일을 맞이했다. 취임 후 얼마 안돼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현실을 더욱 암울하게 했다. 이런 역경에도 불구 강 원장은 ‘딸기공동구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 드라이브 스루’, ‘구운감자(가정간편식 등)’, ‘감자양파공동작업’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해 성공시키면서 농가 안정의 버팀목이 됐다. 특히 그만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통한 과감한 혁신은 경기농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낳고 있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자세로 그가 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올리는 일천독(一千讀)은 농업에 대한 그의 신념과 철학을 공감할 수 있다. 올해 그를 주목할 이유가 또 있다. 올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책실험인 ‘농촌기본소득’의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이다. 한번 만나보자. -편집자 주-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와 창의적인 도전으로 경기농정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강위원 농수산지흥원장은 “올해부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진흥원 역사 15년, 네 번째 기관명이다”며 “비로소 올바른 이름을 얻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1일 오후 도당 소회의실에서 새해를 맞아 경기도 각 지역별 현안을 논의하고 문제점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제1차 경기도당 ‘민생연석회의’를 열었다. 민생연석회의는 민생현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경기도당 전략수립 및 정책대안 제시와 한국판 뉴딜을 통한 2022년 정권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 견인을 위한 자리로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도당과 선출직 공직자간 현안 공유 ▲지역균형발전과 경기도민의 지속적 삶의 질 향상 도모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경기도당의 민생 대응 전략 발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의 주요내용은 ▲한국판 뉴딜과 경기도당 광역, 기초단체의 정책방향 모색 ▲경기도 지역갈등 조정, 민생경제 현안 대응 방안 ▲대통령 공약, 총선공약, 지방의원 공약 이행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박정(파주을)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철민(안산상록구을)·고영인(안산단원구갑)·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이소영(의왕과천)·민병덕(안양동안구갑) 등 국회의원 7명과 윤화섭 안산시장, 경기도의회 장현국(수원7) 의장, 경기도의회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 김태경(시흥나) 시흥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정 도당위원장은 “이자리가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정부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위해 전국에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일정이 당초 2월 말에서 2월 초로 앞당겨져 설 전에 첫 백신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시행할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 지정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 및 접종센터 지정·운영 등 백신 접종준비와 시행을 담당한다.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위탁의료기관은 약 1만곳이며, 접종센터는 250곳을 지정·운영한다. 박 담당관은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기존에 독감예방접종을 위해 지정한 병원 2만곳 가운데 적정한 1만곳을 추리면 돼 지정에 큰 문제가 없다"며 "접종센터는 조건이 까다로운데 총 250곳을 지정·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접종센터는 시·군·구(구는 행정구 기준)당 1곳 이상씩 설치하고 인구수 50만명 이상인 곳에서는 3곳이 지정된다. 접종센터는 하루에 많게는 3천명이 접종하게 되는 점을 고려해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거리두기에 충분한 면적을 갖춘 지상 시설·초저온 냉동고 24시간 가동을 위한 자가발전시설 보유·접종 전·후 대기시설 확보 용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1일 소속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어린이용 목도리를 제작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1월 설립된 신설 공공기관으로 구리시, 의정부시, 화성시, 여주시 등 4개시로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코로나19로 현장 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마련된 가운데 교사들이 직접 목도리를 제작해 구리시 드림스타트센터, 의정부영아원, 화성시 에르딤 복지관, 여주시 상생복지회 우리집 등 4개의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200개 목도리 전달했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과 추운 겨울로 움츠려든 요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다가오는 설립일을 기념해 의미있는 활동에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며 “교사들이 개인 시간을 쪼개 한 땀 한 땀 목도리를 만든 만큼 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월 29일 법인 설립 1주년을 맞으면서 창립기념 세미나,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