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6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도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다사다난했던 묵은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민주당은 코로나19를 완전하게 종식하고 도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신축년이 되길 소망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을 비롯해 도민들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과감한 정책적인 노력들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돼 지방의회의 숙원인 인사권 독립과 정책인력 도입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지방자치법 개정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의회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고 혁신해 일하는 의회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지난해 연말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또 “지방의회 권한 및 위상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회와 함께 연대하고 소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추진할 중점정책으로 ▲경기도민 기본정책 시리즈 ▲안심
경기도의회는 지난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승경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청문회는 경기도-경기도의회 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네 번째 인사검증으로, 앞서 도의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교육진흥원,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1일 예정인 본격적인 후보자 검증에 앞서 인사청문위원을 임명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가운데 위원장에는 장태환(더민주·의왕2)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영해(더민주·평택3)·최승원(더민주·고양8)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김경일(더민주·파주3)·김현삼(더민주·안산7)·남운선(더민주·고양1)·문형근(더민주·안양3)·박관열(더민주·광주2)·박성훈(더민주·남양주4)·이동현(더민주·시흥4)·이명동(더민주·광주3)·이영봉(더민주·의정부2)·최세명(더민주·고양8)·이영주(무소속·양평1) 의원이 선임됐다. 장현국(더민주·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은 “인사청문 대상기관이 기존 12곳에서 15곳으로 확대돼 도민들에게 집행부 인사검증 절차가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는 만큼 경기도정의 민주성이 한층 성숙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
경기도가 도민이 신고한 생활주변 위험시설물을 무료로 점검하는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통해 지난해 201곳의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도민안전점검 청구제’는 지난 1999년부터 위험시설물에 대한 도민들의 신고 접수를 받아 현장에 출동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서비스로, 2018년 187곳, 2019년 194곳, 지난해 201곳 등 매년 점검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점검한 201곳은 종류별로는 건축물 104곳, 축대·옹벽 45곳, 주택 30곳, 교량 9곳, 절개지 9곳, 기타 4곳이다. 위험 요인별로 살펴보면 균열 110건, 붕괴·전도 우려 등 64건, 누수 20건, 지반 침하 등이 7건으로 시설물 안전성과 관련된 균열, 붕괴·전도가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점검단은 지난해 11월 김포의 35년 된 마을회관을 점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3명의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외관상 여러 곳에 콘크리트 균열과 인체에 유해한 석면텍스 등이 발견됐으며, 2층 구조물이 설계하중을 초과해 붕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점검단은 관리주체에 사용제한을 권고하고 김포시에는 이전 등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
경기도가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절약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88% 줄이는 친환경보일러다. 도는 지난해 4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양평, 가평, 연천군을 제외한 도내 28개 시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도민 비용 부담 감소와 신속한 보일러 교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도는 국비와 시·군비를 합쳐 총 108억8900만원을 투입해 콘덴싱보일러 5만4446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가정용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소유자와 세입자는 누구나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의 경우 대당 지원 비용이 60만원으로 상향되며, 일반 가정은 20만원 지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또한 노후 보일러의 교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보일러별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설치를 원하는 사양을 확인한 후, 해당 제작사로 문의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
경기도내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용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서비스 ‘경기공유서비스’가 6일부터 시작됐다. 경기공유서비스는 공유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과 자원분류를 선택해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빠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도를 기반으로 시설 위치를 제공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이 어디인지도 알려준다. 또 360° VR(가상현실)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해 사전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도 지원한다. 이용료는 대부분 무료이고, 일부 공공기관의 행사장 등은 시중가의 20~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행사프로그램 안내와 도민 텃밭을 신청하고 확인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공공시설을 온라인 지도 기반으로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한 공유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31개 시·군에서 보유중인 공유시설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도내 모든 공유시설을 한 번에
경기도가 뺑소니와 강력 범죄에 이용되는 등 사건사고 위험이 높은 대포차 의심차량을 전수 조사해 3606대를 적발하고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 사이 자동차세가 2년 이상 체납된 압류차량 4만2524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의 보험사 책임보험 가입유무 확인을 통해 대포차 의심차량을 1차 선별했다. 그 결과 책임보험 미가입차량과 소유자, 보험가입자가 다른 차량 2만1514대를 가려내고 31개 시·군 광역체납기동반과 함께 집중 조사해 최종 3606대의 대포차량을 적발했다. 도는 적발차량 중 724대에 운행정지명령을 내리고 548대를 강제 견인했다. 견인차량 가운데 407대는 공매 처분했으며, 없어진 차량 2334대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중지를 결정했다. 고양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을 하던 A법인은 소속 차량 2대의 자동차세 등 체납금 2억6200만원을 납부하지 않고 폐업했다. 이번 조사에서 해당 차량들의 책임보험계약자 주소지가 인천시로 되어 있는 대포차임이 확인돼 고양시 광역체납기동반이 대포차를 강제 견인해 현재 공매 진행 중이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B씨는 본인 명의 자동차세 등 체납금 7500만원을 내지 않은
경기도의회 황대호(더민주·수원4) 의원이 ‘2020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조례를 발굴해 지방자치와 분권에 기반한 ‘참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고자 제정된 상으로, 지방의회 우수조례 분야의 경우 형식성·혁신성·효과성·지역성·파급성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황대호 의원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례는 ‘경기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 지원 조례’로 경기도가 출연·출자한 공공기관들이 신규채용을 할 경우 신규채용인원의 20% 이상을 고등학교 졸업자을 우선해 채용하도록 도와 공공기관들의 책무를 강화한 것으로 고졸자에 대한 구체적인 취업 지원계획 수립과 공공기관 신규채용 정보를 고등학교 등에 제공하는 등의 주요 사항들이 담겨 있다. 황대호 의원은 “대학을 나와야만 좋은 일자리,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구시대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일자리에 적합한 능력 있는 사람이 좋은 일자리에서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수원형 도제교육과 같이 학생들의 역량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는 출범 6개월여 만에 지난해 숙원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등의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디딤돌 의장’으로서 ▲참여존중 의회 ▲소통공감 의회 ▲도민중심 의회 세 가지 의회상(像)을 기조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고 있다. 장현국 의장은 지난달 23일 신년 인터뷰에서 "경기도의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민과 의석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새로운 지표’가 되겠다"며 "이와 함께 전국 지방의회에 모범답안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이은 코로나19·장마·ASF 악재…"아이러니하게도 극한 속에서 최초의 역사 써낸 한해" 장 의장은 “지난 1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시작해 이례적으로 길었던 장마,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도민의 고충이 지속된 시기”이라며 “현실적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된 시기였으며 ‘어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간 한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극한 상황 속에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간 한 해이기도 하다”며 ▲지방의회 차원의 감염병
경기도의회 정윤경(더민주·군포1)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더민주·용인4) 위원장과 함께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문제해결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및 유치원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사립유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원격수업 연장 등에 따라 원아의 등원이 제한되는 가운데 퇴원아동이 증가하고 있어 교사인건비 지급, 급식운영 등 유치원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정담회에서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1월과 2월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년수준의 한시지원금 지원 등 정상 운영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교육청 유아교육 관계자는 “현재 사립유치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검토중에 있으며, 2021년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및 유아학비 조기지원 방안 마련과 교사처우개선비 지원기준 완화를 통해 사립유치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윤경 위원장은 지난 4일에는 경기도교육청 예산부서 관계자들을 만나 사립유치원 지원방안을 논의했고, 5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학부모들의
경기도가 재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365쉼터’를 올해 1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365쉼터 운영지원 사업’은 유휴공간이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장애인 단기거주시설 포함)을 365쉼터로 지정해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나 여행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긴급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일시보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군포, 이천, 남양주, 양주 4곳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성남, 부천, 안산, 시흥, 광주, 군포, 양평, 남양주, 의정부, 양주 10곳에서 운영됐다. 올해는 이천, 여주, 포천시에 추가로 개설돼 총 1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계속 운영되며 입소 정원은 4명으로 유형은 ‘긴급입소’와 ‘일반입소’로 구분된다. ‘긴급입소’는 보호자 병원 입원, 경조사 등의 이유로 신속한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며 증빙자료가 필요하며, 최대 4명까지 우선 입소가 가능하다. ‘일반입소’는 보호자의 여행 등 긴급입소 사유를 제외한 경우로 2명을 초과할 수 없다. 쉼터 입소자는 최장 30일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1일 2만원만 부담하면 ▲일시보호 : 장애인의 일시보호와 숙식,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