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5일 오전 도당 대회의실에서 2021년 신축년 새해 단배식을 진행했다. 이날 단배식에는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표(수원무)·권칠승(화성병)·양기대(광명을)·민병덕(안양동안갑)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염태영 최고위원(수원시장), 장현국 (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의왕1)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민생개혁 완성하는 해’라는 염원을 담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치러지는 경기도 재·보궐선거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다짐과 2022년 대선·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을 다질 것을 약속했다.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은 “경기도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도민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정이 경기도당의 도움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국민이 신뢰하고 기대하는 경기도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최고위원은 “국민을 안전하게, 경제를 활기차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안민제생(安民濟生)’”이라며 “방역과 경제, 민생을 다 잡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충
경기도의회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의정활동과 관련된 법률적 사안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법률고문을 신규 위촉했다. 장현국(더민주·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이정호 변호사와 김지은 변호사에게 ‘경기도의회 법률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현국 의장은 “도의원의 77%인 109명이 초선으로 조례안 발의, 정책 심의 등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전문가의 조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라며 “자치입법 관련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변호사(59년생)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5년 이상 법률전문가로 활동해 온 배테랑 변호사로 현재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역임 중이다. 김지은 변호사(82년생)는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대법원 국선변호인에 선임돼 활동한 바 있다. 법률고문의 위촉기간은 1월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경기도의회는 현재 총 12명의 법률고문과 2명의 입법고문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지난 12월 정례 정치지표 조사 결과 여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고 야권에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위 다툼을 벌였다고 밝혔다. 4일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 의뢰로 지난달 28~31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 이낙연 민주당 대표 23%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추미애 법무부장관 4%, 정세균 국무총리 3%, 김부겸 전 의원 3%, 임종석 전 비서실장 2%, 박용진 의원 2%, 이광재 의원 1%, 최문순 강원도지사 1%, 염태영 수원시장 1%로 순으로 나타났다. 11월말 대비 추미애 장관만 1%p 소폭 증가했으며, 이낙연·정세균·박용진 세 사람은 1~2%p 동반 하락한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이 본 조사에서 처음 이름이 올라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46%, 이재명 35%, 추미애 5%, 정세균·임종석 3%, 김부겸2%, 이광재 1%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35%, 이낙연 32%으로 이재명 지사가 소폭 우위를 보였고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층에서는
경기도가 공무원이 정보를 활용해 주식·부동산에 투자하거나 타인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없도록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위기준을 마련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위공직자 주택임대사업을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주식백지신탁제와 같은 고위공직자부동산백지신탁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 값은 저절로 오르는게 아니라 주변에 도로 철도 공단이 생기고 인허가로 효용이 커지기 때문이다”면서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 투기가 횡행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이 로또분양과 투기이익을 노리는 투기꾼으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부동산값에 영향을 미치는 고위공직자마저 부동산 투기에 나서게 놔둬야 할까”라며 질문을 던졌다. 현행 ‘공무원복무규정시행령제 25조’에는 공무원은 공무에 대해 부당한 영향을 끼치거나, 국가의 이익과 상반되는 이익을 취득하거나, 정부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 이 지사는 “주택임대사업은 원천금지되는 영리행위일까?, 허가받으면 할 수 있는 기타 업무일까?, 겸직허가 없이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경기도가 택지개발 등을 담당한 공무원이 정보를 활용해 주식·부동산에 투자하거나 타인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없도록 광역 최초로 행위기준을 마련했다. 현행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은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의 제한에 관해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제한되는 정보의 범위, 대상자, 제한기간 등 구체적인 규정은 없었다. 규정은 거래 등이 제한되는 정보를 담당했거나 해당정보를 취급했던 공무원은 종료일로부터 2년 이내에 해당 정보를 활용한 유가증권·부동산 등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를 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해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를 돕는 일체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거래 등이 제한되는 정보란 공무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담당하거나 취급을 통해 알게 된 정보로서 일반에게 공개되기 전의 정보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도시계획 등에 관한 사항 ▲택지개발 등 지역개발에 관한 사항 ▲문화·체육에 관한 사항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에 관한 사항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산업에 관련된 사항 ▲국·공유재산 등에 관한 사항 ▲기업지원 등 경제정책에 관한 사항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도는 불공정한 업무지시를 개선하기 위해 위법·부당한 업무지시에
“전화 힘드시면 카톡으로 물어보세요!” 경기도가 4일부터 120경기도콜센터에서 하는 각종 전화 민원 상담을 카카오톡으로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12월 18일 기준 총 1928건(일평균 3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 카카오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 화면의 검색창에서 ‘경기도’를 검색해서 채널 추가해 채널 구독을 신청하면 경기도의 주요 정책 홍보자료 및 경기도의 새로운 정책, 최신 현황자료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채팅창에 행정, 복지, 교통 등 도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입력하면 전문상담사와의 채팅을 통해 문의에 대한 답변도 얻을 수 있다. 단순 문자뿐만 아니라, 이해하기 쉽도록 분야별로 이미지와 문자를 혼합한 답변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불편, 불법주정차, 동물사체 등 도민들이 120경기도콜센터를 이용해서 자주 신고하는 내용도 바로 신고 접수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 소식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2021년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을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도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230명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3월 발대식을 갖고 연말까지 ‘제9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으로 활동한다. 꿈나무기자단은 각 학교나 지역 소식, 문화행사를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경기도 행사 및 온라인 체험활동 등에 참여한다. 기자단에게는 기자증 등 취재물품을 지원하며, 열심히 활동한 꿈나무기자 중 매달 우수기사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된다. 연말 우수기자로 선정된 기자에게는 도지사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기사는 경기도 어린이신문 블로그 및 경기도뉴스포털 홈페이지에 발행되며,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에게 배포되는 경기도 어린이신문 ‘내가 그린 꿈’에도 소개된다. 지원자는 지원서, 학교나 지역 소식 관련 자유 주제로 기사 1편을 작성해 이메일(pressggtre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및 지원 방법 안내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와 경기도 어린이신문 블로그(https://blog.naver.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경기도 기술보호데스크'가 중소깅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기술보호데스크는 자금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을 탈취 당했을 때 전문가의 상담을 지원하는 창구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말까지 한달여 간 운영하면서 4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제품을 모방해 기술 탈취하는 사례였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상품을 몇몇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중소기업 A사는 경쟁사인 B사가 A사의 제품을 동일·유사한 형태로 불법 복제해 다른 업체에게 A사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납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A사는 B사를 고소하기로 결심하고 기술보호데스크에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기술보호데스크에서는 민법상 불법행위가 명백해 민사소송으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으며, 업체와 관련자에 대해 형법상 업무상배임죄나 영업비밀누설죄 등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기술보호데스크 수탁운영 기관인 대한변리사회는 전문적이고 세밀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경력이 풍부한 회원변리사 185명으로 구성된 인력풀(Pool)을 구축했고,
24시간 체제로 움직이는 수도권의 심야시간 모빌리티(mobility) 특성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는 기존 설문조사 기반의 통행실태조사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심야통행 특성을 휴대전화로부터 생성된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모바일 데이터 기반 심야 모빌리티 특성 분석 연구’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2019년 11월, 1개월간 3억 9100만 개의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해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을 대상 0시부터 6시까지의 심야시간 모빌리티 특성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심야통행의 주요 통행지점과 소외지역을 파악하여 시간대와 통행방향별 적절한 심야 교통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의 교통정책 분석과 수립,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융합한 교통서비스 모니터링 지표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 주중 1일 심야통행량은 경기도가 가장 많은 109만 9000 통행(48%)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서울 94만 2000 통행(41%), 인천 25만 9000 통행(11%) 순이다. 1일 통행 중 심야통행 집중도는 경기 4.8%, 서울 4.5%, 인천 5.4%로 나타났고, 1인당 심야통행량인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1대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방분권 시대’를 위해 기본 토대가 마련됐으며, 경기도의회는 내년 상반기 목표로 ‘북부분원 설치’를 선정했다. 특히 내년도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변화의 중심에 들어가게 됐지만, 이번 개정안이 반쪽짜리 개정안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지방분권’으로 향하는 길이 이제 시작됐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다. 경기도의회의 앞으로의 귀추를 주목해 보자. /편집자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는 지방의회의 의지와 열망이 반영된 기념비적 사안이다. 자치분권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앞서 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지방의회 인사권 부여·특례시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재석의원 271명 중 찬성 238명, 반대 7명, 기권 27명으로 통과됐다. 큰 틀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먼저 정책 인력이 지방의원 2인당 1명으로 결정됐지만, 처음에는 의원 4명당 1명을 배정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100%의 만족은 아니지만 기분좋은 소식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