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진용복(더민주·용인3) 부의장은 30일 ‘2020 베스트 경기도의원'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2020년 베스트 경기도의원’은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청지부와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양 노조가 도의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진용복 부의장은 평소 ‘소통공감실장’이라는 닉네임처럼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직원들을 존중하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재선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펼쳐 보이는 등 도민을 위한 소신 있는 정책 결정과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진용복 부의장은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이번 상이 도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소통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화합하여 도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패 수상에는 진용복 부의장을 비롯해 박재만(더민주·양주2)·정승현(더민주·안산4)·황수영(더민주·수원6) 등 4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평소방서 소속 A소방관을 ‘해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A소방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6명의 징계위원(4명은 변호사 등 외부 민간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해임 의결했다. A소방관은 지난달 8일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음날인 9일 직위해제를 통보 받았다. 그러나 A소방관은 과거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정직 1개월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요안 도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를 파괴하는 중대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단 한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및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 초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주의보’를 발령하고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력히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021년 도민들의 희망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다사다난했던 2020년 경자년이 저물어가고 있다”며 “2020년은 코로나19와 힘든 싸움을 벌였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연초부터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이자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코로나19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지역화폐를 활용한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및 소비지원금 지급을 경기도와 함께 경제방역에 노력해 왔다. 이들은 “무엇보다 지난 한 해 동안 헌신과 연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한 의료진과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백신과 관련한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다양한 통로를 통해 백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정부의 조치를 믿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2020년도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방정부’로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조직구성권 및 예산 편성권 등은 갖지 못했다고 이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아쉬움도 표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
경기도가 내년도 18개 사업에 4204억 원을 투입해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며 정부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엄 국장은 “정부가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에 이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면서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경기도 역시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친환경 저탄소 교통수단을 구축하기 위해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추진한다. 승용차, 버스, 화물차 등을 전기 및 수소차로 확대 보급하는 사업으로 국비 1250억 원을 지원받아 전기버스 500대, 전기화물차 5000여대, 전기이륜차 2000대,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이동장치)시범지구 2개소, PM전용주차장 100개소를 설치한다. 또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화물차는 2300만~2700만 원, 전기이륜차는 180만원을 보조하며, 오는 2027년까지 도내 운영 중인 경유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와 CNG버스로 전면 교체하는 등 저탄소 운송체계로의 전환을 촉진해
경기도가 기술개발사업 지원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기업을 적발하고 해당기업에 대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영구 참여 제한, 형사 고발 등 강력 제재하기로 했다. 올해 1월 마련한 ‘공정하고 투명한 R&D지원체계’ 개선조치 이후 연구비 부정사용 제재의 첫 적용 사례다. 양주에 소재한 해당 기업은 올 3월부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과제 수행 명목으로 1억5000만원을 지원받은 후, 사업비 사용 내역을 포함한 중간 진도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부실한 수행으로 일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0월 즉시 해약을 통보하고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이행보증보험 증권 청구를 통해 전액 환원했다. 그러나 이달 초 해당 기업과 관련한 신고를 접수한 권익위가 자체 조사를 한 결과 대표 개인의 채무변제, 과제 미참여 직원인건비 등으로 도 지원금을 사용한 것이 추가 확인됐다. 권익위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도는 도비 환원에 그치지 않고, 해당기업에 대해 이달 내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영구 제한하기로 했다. 또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해당기업에 2배 제재부가금을 부과하고 명단
경기도가 ‘2021년 마을자치 공동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 ‘마을자치 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조직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 현안을 함께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15개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1개 공동체 당 홍보인쇄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임차료 등 프로그램 활동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위해서는 읍·면·동 관할구역 내 공동체(필수)와 주민자치조직(필수), 입주자대표회, 학부모회 등 3개 이상 단체가 연합해 10인 이상 참여한 실행위원회를 구성한 후 신청해야 한다. 지원단체로 선정되면 주민협의회 구성 후 주민총회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0일 오후 6시까지며, 관할 시·군 공동체업무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https:// www.gg.go.kr/) 또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http://ggmaeul.or.kr/)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마을공동체나 주민자치조직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
경기도가 새마을금고나 단위농협, 신협 등 이른바 제2금융권 가운데 지역금융권에 숨겨진 지방세 체납자들의 재산을 전수 조사해 7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징수했다. 이는 지역금융권에 대한 체납자 재산 전수조사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방세 체납자 28만9824명의 지역금융기관 투자 출자금과 예·적금 내역을 조사해 3792명의 금융자산 120억원을 올해 2월 압류했다. 도는 10개월여 동안 이들을 대상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일부 재산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심을 진행한 결과 체납자 3212명으로부터 체납액 73억 4200만원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에는 새마을금고 104개, 단위농협 157개, 신협 84개, 산림조합 외 43개소 등 388개소의 지역금융기관이 있다. 제1금융기관은 지방세전산프로그램에서 즉각적인 예금압류가 가능하지만 지역금융기관 등 2금융권은 이런 시스템이 없어 체납자들이 재산을 은닉하는 곳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연천에 사는 B씨는 재산세 등 130만원의 세금을 체납했다가 지역단위농협에 2억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한 것이 확인돼 전액을 납부했다. 경기
경기도가 내년부터 3년 동안 총 40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사회 적응기술 등 지속적인 평생 교육이 필요하지만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배움이나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단절된 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가족 부담이 증가하고, 동반 자살 등의 사회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구리시, 시흥시, 의정부시 등 3개 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지원 체계는 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도 전체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각 시군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 실제 평생교육에 필요한 서비스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역할은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맡게 되며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교육 프로그램 발굴·보급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평생교육 정보 수집, 제공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인식개선, 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시·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역할은 각 시·군에서 맡을 예정으로 ▲
경기도의회 박옥분(더민주·수원2) 의원이 29일 경기도유치원연합회 및 수원시유치원연합회 임원들로부터 도 교육청이 원격수업 전환 연장 방침을 발표해 사립유치원을 그만두는 유아가 급증해 운영상 막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유치원 관계자들은 유아의 누리과정지원비와 학부모 자부담으로 운영재원을 마련하는 사립유치원은 재원 유아의 중도이탈은 유치원 운영에 밀접한 만큼 원격수업 전환 기간인 내년 2월말까지 유치원 기본운영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지난 3~4월 단행한 한시 지원이 교사 및 교직원 인건비 충당을 위한 기본 운영경비로 실효성을 거두었다면서 이번에 2차 지원을 통해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해 폐원을 고려하는 유치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원격수업 등으로 가정양육이 불가피한 가정에 가정양육수당 성격의 코로나19 특별 돌봄비 지원과 원아 감소에 따른 무급휴가 실시 교사의 처우개선비 지원 등 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특별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침에 적극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이 29일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 및 관리를 위해 고양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키로 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생활치료센터 근무 예정자 8명과 티타임을 갖고, 철저한 방역조치와 방역지침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은 “연말연시는 방역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기간으로, 국민 모두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치료센터 근무에 지원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무하며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생활치료센터 근무 예정자들은 오는 31일부터 1월14일까지 2주 간 외부출입 없이 센터에서 숙식하며, 물품 및 환자명단 관리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업무를 총괄 담당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