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농업농촌 자원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0년 공유농업 청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16팀이 선정됐다. 공유농업은 농업의 유형자원(농산물, 경관 등), 무형자원(문화, 전통놀이 등)을 소재로 소비자가 구매,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개설 추진하는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사업이다. 이번 본선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수칙을 이행하기 위해 무관중·개별 발표로 진행했다. 공모접수 결과 전국 39세 이하 청년대상(개인, 단체)로 ▲ 지역협력: 39건 ▲비대면 농업서비스: 54건 ▲자원 발굴 10건 ▲인력 양성: 18건 ▲농업 콘텐츠: 37건으로 접수 진행됐으며, 총 158팀(개인 68명, 단체 90팀) 으로 약 10: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본선 주요 수상작으로 지역협력 부문에서 대상(500만원)을 받은 배지환씨는 ‘동애등에와 IOT 기술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자동화 원점 처리 시스템’을 주제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도시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됨에 따른 친환경 쓰레기 처리방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http://marketgg.co.kr)’에서 강소농경영체 상품을 반값에 구매 할 수 있는 ‘연말연시 고객 감사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중인 할인전은 도 농가 중 연매출 5억원 미만의 강소농경영체 상품으로 진행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과, 배, 꿀, 장류, 버섯, 김치, 곶감, 한과 등 모두 경기도 생산물 혹은 생산 가공품으로만 구성하였기 때문에 도 농가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깊은 소비가 될 전망이다. 앞서 유통진흥원은 올해 초 소비자 유통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스마트 스토어에 ‘마켓경기’를 사업을 개시해 비대면 시대에 도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출시 첫해에 단독 몰로써 20억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지난 일년 동안 마켓경기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힘을 보태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이천시 산양저수지와 안성시 북좌저수지에 대해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이 두 곳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제당(농수 사용을 위해 물가에 흙이나 돌, 콘크리트 등으로 쌓은 둑) 붕괴, 주변 주택과 비닐하우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곳이다. 도는 이들 저수지가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은 노후 저수지라는 점, 많은 비가 갑자기 내릴 경우 빗물을 강 하류로 흘려보내는 물넘이 규모가 작거나 없는 점, 빗물처리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수문이 설치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제당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총 65억원을 투입해 2개 저수지 시설을 ‘농업기반시설 설계기준’에 맞춰 전면적으로 개량·복구해 수해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개량·복구 작업 시설에는 제당, 물넘이(홍수량을 안전하게 유지해 저수시설이나 수로를 안전하게 하는 배수시설), 여수로(댐, 저수지 등에서 수위·유량이 일정량 이상 되었을 때 여분의 물을 배수하기 위한 수로), 비상수문, CCTV, 수위측정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도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를 완료한 다음 내년 1월 말까지 도, 행정안전부 사전 심의를 거친 후 내년 12월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지난 16일 ‘경기도 가족상담소’의 ‘2020년 최종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윤영미 도 여성비전센터 소장과 서미아 도 가족상담소 책임교수(단국대학교 상담학과), 상담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진행한 상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 가족상담소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상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도민 가족 특수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 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했다.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희귀난치성질환 가족 등 특정소외계층과 상담사각지대를 발굴해 찾아가는 상담도 확대 진행했다. 또 시·군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사의 상담능력 향상을 위해 슈퍼바이저(supervisor)를 파견해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업무를 지원하는 슈퍼비전(supervision)을 지난해 20회에서 30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시·군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이 밖에 청년층,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 심리적 우울감 극복을 위한 ‘함께하는 1인 가구 영화 상영회’ 5회 운영, 부부세미나와 가족컨설팅 등 도민의 건강한 가정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에 노
경기도는 아파트 공용시설의 보수공사를 할 때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법, 시기, 공사 관리 등에 대해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비대면 자문으로 전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서 자문을 신청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요청과 공동주택 단지에서 추진하는 보수공사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비대면 자문을 시행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도장, 방수, 단지 내 도로 포장, 배관, CCTV 공사 등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보수공사가 필요한 부분의 사진 및 동영상, 설계도서 등의 관련 자료를 도에 제출하면, 해당 자문 위원이 검토 후 자문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한다. 자문결과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화 등 비대면 매체로 통해 전달한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 방역기준을 준수해 현장 자문을 재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욱호 도 공동주택과장은 “코로나19의 유행에도 공동주택 보수공사는 진행되고 있고, 자문신청 건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대면 자문이 가능한 보수공사 공종에 대해 자문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비대면 자문을 통해 보수공사 공법 선정 및 공사 관리 등에
경기도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중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강화한다. 도는 이달부터 지하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570 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1, 2차로 나눠 시행할 예정이다. 1차 점검은 많은 이용자들이 모이는 지하역사, 버스터미널, 지하상가, 대규모 점포 등을 중심으로 환기 및 공기정화장치 가동실태와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정한 ‘의무 유지항목’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 (CO2), 포름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TAB:Total Airborne Bacteria) 등 총 6가지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이하로 완화되면, 2차로 어린이,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일정규모 이상의 키즈카페 등을 점검하게 된다. 오염도 검사결과,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실내공기
경기도의회 유일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사업으로 총 36개 사업에 1134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침체에 빠진 경제에 숨결을 불어넣어 줄 경기도 예산 28조8724억원, 도교육청 예산 15조9218억원을 지난 15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현장에서 발굴한 8대 방향, 54개의 정책과제를 집행부에 제안했고, 여러 차례 정책협의회와 정책조정회의 협의과정을 거쳐 36개 사업에 총 1134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면서 “고교 1학년 무상교육 조기시행을 위한 예산 402억5000만원을 도교육청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사업으로는 고교 1학년 무상교육과 기본 경기도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49억원, 여성안심 화장실 사업 4억2000만원, 경기도 방역버스 지원 사업 116억원, 학교체육관 건립 설계비 100억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지원 2억5000만원 등이 있다”며 “또한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 17억4000만원,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 사업 40
경기도의회 황대호(더민주·수원4) 의원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 대한방송뉴스 등 주최로 열린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 및 지역 미래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런 한국인을 선정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일정을 약식으로 진행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올해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대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등 8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공동발의, 촉구·건의안 등 149건의 안건을 발의해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에 매진했다. 또 정기적인 정담회 및 공청회 개최로 직업교육 활성화, 비정규직 교육공동체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 모색 등 교육공동체와 주민 목소리를 적극 대변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대호 의원은 “과분한 상을 주신 조직위원회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도민과 교육공동체 곁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
경기도의회 김현삼(더민주·안산7) 의원은 16일 세월호 참사 최대 피해 지역인 안산지역의 공동체 회복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안에 도비 지원 없이 국비 8억원과 안산 시비 12억원 등 총 20억원이 편성됐다. 이에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서 도비 6억원의 추가 증액을 요구해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김현삼 의원은 “도비를 확보함에 따라 세월호 참사로 안산지역에 드리워진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극복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의 지원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으로 참사 피해자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이웃 주민들의 상실감이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사업은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총 50억원(국비 25억원, 안산시비 25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3년 지원 종료 후인 올해부터는 국무조정실 산하 지원·추모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국비 지원 기간을 연장해 추가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은 지난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범주형 기본소득 도입모델 개발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박관열(더민주·광주2) 의원을 비롯해 강태형(더민주·안산6), 박태희(더민주·양주1), 배수문(더민주·과천), 백승기(더민주·안성2), 성수석(더민주·이천1), 송영만(더민주·오산1), 양경석(더민주·평택1), 원미정(더민주·안산8), 유근식(더민주·광명4), 이명동(더민주·광주3), 최만식(더민주·성남1), 최승원(더민주·고양8), 김인영(더민주·이천2) 의원 등 포럼 회원들과 안효상 책임연구원 등의 연구진, 경기연구원 정원호 박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안효상 부소장의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보고회는 기본소득 및 범주형 기본소득의 개념과 범주형 기본소득의 유형과 특징, 국내와 외국의 범주형 기본소득 사례, 경기도 범주형 기본소득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미정 의원은 “연구 내용적 측면에서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에서 좀 더 확장하여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이 있으면 좋겠고, 추후에 연구가 진행되면서 효과성 검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