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후보(미래통합당·수원병)는 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의 첫날을 맞아 수원 화서역 앞에서 첫 거리유세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김용남 후보는 ‘망가진 경제, 무능한 정치’로 대한민국을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나쁜 정치를 심판하는 선거로, 파국으로 치닫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는데 팔달구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무차별 퍼주기 경제정책 등을 비판하며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끄는 아마추어적 경제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무능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무능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 이후 침체된 팔달경제에 답답해하는 주민들의 불만에 공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며 “대표적으로는 경기도청 이전부지에 복합청년창업센터를 유치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경제 인프라를 마련하고,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화성과 조화를 이루는 한옥타운과 한옥호텔을 유치하여 침체된 팔달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멈춰진 팔달 발전을 변화시킬 수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갑)가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블루카네이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우 꿈틀 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해 선거사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자폐인의 날의 의의와 블루카네이션이 가지는 의미 등 설명을 시작으로, 한정우 대표가 김 후보에게 블루카네이션 배지를 달아주고 김 후보가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약자를 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인사말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매년 4월 2일은 UN에서 규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세계 자폐 인식의 날)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김 후보는 “제 아내도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평생을 발달장애 아동의 돌봄과 치료를 위해 헌신해 왔다”라며 “정치를 시작하며 아내에게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했던 약속을 선거운동 첫날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선거사무원들과 장안주민들 앞에서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선거운동의 첫날인 오늘 아침 1호선 성균관대역 사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주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의 첫발을 디뎠다. 김승원 후보는 장안 경제에 활
김영진 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시병)는 2일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의 일곱 번째 공약으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신설 사업은 수원시 구간 5개 역을 포함하여 총 17개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타당성재조사가 이루어지면서 2018년 3월 기본계획이 나왔다. 2018년 9월에 기본설계에 착수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은 2021년 연내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김영진 후보는 제20대 국회에서 181억원의 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또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진행 속도가 더디다는 문제점을 지적했고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김영진 후보는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이 완료되면 수원시를 동서남북으로 잇는 격자형 철도망 구축이 완성된다”며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유관 기관과의 소통
김진표 후보(민주당·수원무)와 권칠승 후보(민주당·화성병)가 1일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 앞에서 양 지역 간의 상생을 위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수년 째 끌어온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정동 일원의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 절차가 5월 안에 완료될 예정에 있다”며 “두 지역이 상생하는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보이고자 공동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망포역 - 동탄역간 트램 신설 ▲봉영로 망포 램프 신설 ▲원천리천~황구지천~평택 자전거길 조성 등이다. 김진표 후보는 “지난달 18일부터 ‘동탄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시작됐는데, 이는 화성 반월-오산 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며 “최근 수원시와 화성시간 연장 추진에 서로 동의하고 본 협의를 할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권칠승 후보는 “화성시 반월동과 수원시 망포동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봉영로 망포램프 신설을
이창성 후보(미래통합당·수원갑)는 1일 수원시 화서동 녹색교통회관에 있는 수원시 택시조합을 방문해 이 후보의 북수원지역 교통공약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후보는 ▲SK아트룸 입구 지하철 출입구 확보 추진 ▲경부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 장안구청역(예정) 환승역 추진 ▲조원IC 진출입로 안전 대책 및 소음방지 대책 ▲민자도로 진출입로 속도제한 및 과속방지 대책 ▲어린이 보호지역 과속 및 안전대책 강화 ▲수원발 KTX 조기개통 ▲멀티형 교통수단(지상전철형)의 조기개통 검토 ▲장안구 출발 영등포, 여의도, 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확보 ▲수도권 교통망 연결의 다각화 추진 등에 대한 공약을 설명했다. 이창성 후보는 또한 신분당선 및 신수원선의 빠른 착공을 통해 “살고 싶은 장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박건기자 90virus@
경찰이 1조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측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 A씨에게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김 회장과 함께 지난 2018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경기지역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회삿돈 161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회장, A씨의 공범이자 전 수원여객 경리 총괄 임원 B씨 등에 대해 지난해 1월부터 수사를 벌였으나 이들은 지난해 12월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자취를 감췄다. B씨는 이들보다 먼저 해외로 출국해 숨었다. 그러나 경찰은 김 회장과 A씨의 해외 출국 기록 등이 없고, 추적을 이어가 지난달 30일 스타모빌리티 이사회가 열리던 경기도 모처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현재 김 회장 행방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스타모빌리티의 회삿돈 517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라임 사태와 스타모빌리티 자금 횡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원여객 사건만 맡
<속보> 에이스건설(주)가 에이스 스마트윙 영통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면서 불법 증축 알선 홍보 등도 모자라 홍보관까지 불법 운영하는 등 갖은 불법과 꼼수를 동원해 영업에만 열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 31일자 18면) 불법을 관리감독해야 할 성남시 등 행정당국이 ‘봐주기 의혹’ 뒤에야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서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에이스건설의 막무가내 불법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에도 성남시는 다른 시·군들이 사법당국에 고발이나 행정대집행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는 것과 달리 단속 등도 전무한 상태여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에 노출됐다는 우려와 원망은 물론 인허가기관인 수원시 역시 자칫 피해자로 전락할 처지여서 성남시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성남시와 에이스건설 등에 따르면 ‘에이스 스마트윙 영통 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7 일원에 위치한 A빌딩 지상 4층 제2종근린생활시설을 문화집회시설로 용도변경하지 않고 불법으로 견본주택 등을 전시해 막무가내 불법 분양에만 열을 올리면서 성남시는 사태파악에 나선 상태이다. 그러나 수개월 동
대검찰청은 1일 해외 입국자가 14일간의 정부 격리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구속수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날 “계속적 또는 의도적으로 격리조치에 불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해 정부 방역정책을 방해할 경우 검역법 위반죄 등으로 구속수사를 하도록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타 격리조치 위반의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구공판(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하는 등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0시부터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적용함에 따른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격리위반 해외 입국자는 검역법에 따라 징역 1년 이하 또는 벌금 1천만원 이하의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법무부도 이날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고 지자체와의 정보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외국인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전자화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스마트폰이 없는 외국인의 소재 정보를 수기로 적은 후 지자체에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법무부는 외국인의 입국 심사단계에서 심사관이 주소 및 연락처를 시스템에 입력한 후 이를 다운받아 지자체에 메일로 제공하도록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파장동 수원장안STX칸 1단지 아파트에 사는 2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수원 43번 확진자)은 지난달 23일 미국 체류 후 증상 없이 귀국 후 지인 차로 자택에 귀가했다가 같은 달 31일 어머니(수원 42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에 따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했다. 이어 1일 오전 8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42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귀국 후 29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30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한 뒤 31일 오전 7시 50분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이송됐다. 수원시는 42번과 43번 확진자가 가족간 2차 감염인지, 해외에서 각기 따로 감염됐는지를 조사 중이다. 또 장안구 정자3동 샘내마을 신안한일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한국인 여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캐나다에서 귀국한 이 여성(수원 44번 확진자)은 31일 기침과 콧물 증상이 나오자
김용남 후보(미래통합당·수원병)는 지난 31일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약 9조1천억원은 현재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에 너무 부족한 금액이라 밝히며 지원금 규모를 늘리고 분명한 기준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0일 국민의 소득 하위 70%인 1천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소요규모는 총 9조1천억원 수준이며 이 중 정부 추경규모는 약 7조1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김용남 후보는 “정부가 발표한 지원 대상은 많은 재산이 있더라도 현재 소득이 없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납득이 안 되는 대책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정의와 공평의 기준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로 경제침체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 국민에게 가구당 40만원에서 100만원씩 지급한다고 해서 지금의 위기가 살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