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에서 경선 결과를 둘러싼 파열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치열한 경선을 치르며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후보간에 ‘화합과 원팀’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원(더민주·수원갑) 예비후보는 이재준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지역위원장이 5일 회동을 통해 화합과 승리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이재준 전 후보가 “시도의원들에게 감사와 송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 김승원 예비후보를 초청해 성사됐다. 이재준 전 후보는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국민 모두 힘을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원 예비후보는 “이재준 위원장님이 지난 4년 동안 만들어온 꿈이 이제는 민주당의 꿈”이라며 “굳게 맞잡은 손처럼 민주당의 이름 아래 하나되어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승원 예비후보와 이재준 전 지역위원장은 이날 만남을 각각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리면서 수원갑 경기도의원·수원시의원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형제닭발 수원점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형제닭발은 이승훈, 이구연, 이용연 3형제가 대표로 있는 형제푸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최근 경기사랑의열매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착한가게에 단체로 가입하는 등 나눔릴레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용연 형제푸드 대표는 “형제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계속된 나눔릴레이를 통해 나눔의 선한 영향력과 그 파장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형제닭발 수원점의 나눔 릴레이 참여로 착한가게 가입식을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소중한 성금은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한 수원시 영통구의 생명샘교회 신도와 가족 199명 전원의 소재를 파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생명샘교회와 연락이 닿지 않던 신도 16명(군인 2명 포함)의 소재가 파악됐다”며 “이로써 교회 신도와 가족 199명 전원의 소재 파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99명 가운데 최초 감염발생일인 지난 2월 23부터 26일까지 나흘간 6차례 진행된 예배 참석자는 123명이다. 수원시는 교회 신도 전원의 소재가 파악됨에 따라 병원에 격리된 확진자 10명(수원거주 4명, 화성거주 4명, 오산거주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89명에 대해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189명 가운데 2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62명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시 공무원들이 일대일로 매일 한 차례씩 189명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주소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하도록 했다. 수원 이외 지역에 사는 신도 39명에 대해서도 수원시가 직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수원시에는 지난달 2일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 이
최근 5년 동안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국 기준으로 연평균 5.25% 감소했으나, 이륜차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연평균 3.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륜차 음주운전 치사율은 전체 음주운전 치사율보다 2배 높게 나타나 이륜차 음주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에 따르면 이륜차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 2014년 1천15건을 비롯해 2015년 1천120건, 2016년 1천125건, 2017년 1천125건, 2018년 1천180건이 발생했으며 2018년 기준으로 43명이 사망했고, 이는 전체 음주운전 치사율의 2배에 달한다. 또 음주운전 최소 혈중알코올 농도(2018년도 기준 0.05%~0.09%)에서 이륜차 치사율은 5.2%로 약 3배 높았다. 이 밖에도 20대 이륜차 운전자에 의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6%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8년도 이륜차 운전자 사망자 43명 중 13명이 20대 이륜차 운전자였다. 더욱이 20세 이하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수 비율도 8명을 차지해 20세 이하와 20대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망자수가 48.6%를 차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지난 1월 예타 통과가 결정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구간의 착공을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백혜련 의원(더민주·수원을)은 신분당선 연장선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비 국비 15억 원이 확보됐으며, 현재 국토교통부는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백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추진의 핵심인 자원 조달 부분 역시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는 사실 역시 공개했다. 백혜련 의원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있어 외생변수를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기본계획 설계비 15억 원이 확보된 만큼 올 상반기 내에 기본계획 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선은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단계, 실시계획 수립 및 설계 단계를 거쳐야 착공을 시작할 수 있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비 15억 원 확보는 착공을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대량 보관해 폭리를 취하려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국내 하루 생산량인 900만개의 절반에 달하는 마스크를 창고에 쌓아두고 있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매점매석 단속에 나서 마스크 449만개와 손 소독제 10만여개를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경기·인천 유통업체 59개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대부분 열흘 이상 마스크 등을 보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 업체들 중 46개 업체는 인천에 있는 21개 물류창고에 마스크 367만개를 5일 이상 보관하다가 지난 3일 단속에 걸렸다. 한 업체는 인천의 다른 물류창고에 마스크 28만5천개를 장기간 보관하다 적발됐고 또 다른 업체는 성남 창고에서 13만개를 열흘 이상 보관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 조치에도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난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보행자와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인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5년간 경기남부지역 교통사망사고는 연평균 7.4% 줄어든 데 비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꾸준히 40%를 넘고, 오토바이는 전체 차량등록 대수 459만5천749대 중 27만7천602대로 6%에 불과하지만 차량 사망사고의 2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보행자 사고다발지점 1천72곳에 대한 점검과 안전시설 확충,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 추진,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 문화 홍보 등이다.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배달업체가 참여하는 오토바이 사고 예방 간담회를 비롯한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암행캠코더 단속·공익신고 활성화 유도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일 방침이다. /박건기자 90viru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제 검문’ 단속이 중단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특정 지점을 지나는 모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하지 말라는 지침을 각 경찰서에 전달,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한 선별 단속과 유흥업소 등 취약 지역과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했다. 그러나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이 중단, 시민들의 신고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에서 경찰 안팎을 넘어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제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범죄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데 무너지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고를 바탕으로 순찰차 등이 출동해도 오인 신고 등으로 허비하는 시간과 인력 등도 사실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더욱이 일제 검문식이 중단되면서 음주운전자들이 활개를 펼칠 것이라는 지적은 누누이 나왔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를 넘어 확진자가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이면서 경찰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또 사스(SARS·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해킹돼 경찰이 4일 내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한때 신천지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항목을 클릭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ㅌㅋ’라는 문구와 ‘불상’ 사진이 담긴 팝업창이 뜬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팝업창은 삭제된 상태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란을 통해 ‘신천지가 성도들에게 예배 출석 사실을 숨기고 전도활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신천지가 보건당국에 협조를 해주지 않고 있다?’ 등 자신들을 향한 의혹에 대한 해명글을 게재해왔다. 해킹 이후 신천지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신천지 본부가 과천에 있어 관할청인 경기남부청이 내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해킹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팔달구 매교동은 4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확산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김미경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교역 출구, 매교상가, 고시원 등 관내 최약지역과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매교동 방역지원반은 앞으로도 매주 2~3번씩 담당구역을 나눠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주민들에게 예방행동수칙을 안내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미경 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커지는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