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6월 10일까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입문반 1·2기 교육생 총 90명을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수업은 영상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및 저작권 등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의 전반적인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입문반 1·2기는 기수별 각 45명을 모집하며, 약 1개월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중 채널 보유자라면 누구나 아카데미 입문반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보증금 10만원은 교육 70% 이상 수료 시 전액 환급한다. 교육생은 교육기간 내 교육운영사 스튜디오 무료 이용(아프리카TV, 사전예약제)이 가능하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신입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운영사의 지원프로그램 제공, 크리에이터 소속 계약 등 취업연계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공고내용과 접수방법은 경기콘텐츠진흥
경기도가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2일간 안산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 이번 감사는 2017년 도 종합감사와 2018년 감사원 감사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기관 운영 종합감사로 분야별 24명의 감사관과 20명의 시민감사관이 투입된다. 도는 감사를 실시하기 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위임사무와 시에서 제출한 216개의 자치사무를 대상으로 감사대상 선정의 적정성 등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사전조사를 통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도정 주요사업 ▲공공재정 부당청구 ▲세원 누락 및 예산낭비 ▲반복적, 상습적 관행 불법행위 및 특혜시비 ▲인허가 위반사항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특히 시에서 보조기관 등에 지급한 2020년 보조금, 보상금, 출연금 등 1388건(6017억원)을 집중 확인하고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위청구, 과다청구, 목적외 사용, 오지급한 내역을 찾아내 부정이익금의 경우 환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 도시계획, 환경, 안전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분야와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불합리한 규제가 발
경기도가 2025년까지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23.1% 감축하기 위해 건축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4대 전략 8대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 분야별 정보→경기건축포털)에서 열람할 수 있다.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도지사가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는 제2차 조성계획 비전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한 쾌적한 거주환경 구현’을 제시했다. 4대 전략으로 ▲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도가 선도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도민의 녹색건축 접근성 강화 ▲경기도형 녹색건축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단열성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건물에서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2025년까지 1000㎡ 이상 모든 건축물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차츰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어 뉴딜사업
경기도가 전국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설치한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제도 시행 7년여가 됐지만, 단 두곳 밖에 설치돼 있지 않아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이동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4년 5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도내에 1곳을 설치했다. 센터는 교통약자들이 버스정류장·터미널·철도역 등 여객시설과 보행로, 육교 등을 편리 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관리하는 곳으로, 대상은 점자 블록, 장애인 좌석, 접이식 승강설비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 ▲기술 지원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설계도서를 검토 ▲현장을점검 ▲이동편의시설 설치·유지·관리 실태조사 등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설치된 기술지원센터는 단 두 곳 뿐이다. 이 가운데 수원시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는 수원시만 관할하고 있고, 경기도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가 경기도 전체를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력도 부족하다. 도기술지원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
경기도의회가 광교 신청사에 들어설 예정인 의정 체험형 전시관 ‘(가칭)라키비움(Larchiveum)’의 전시사업 주제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정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26일 '라키비움 전시연출 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남종섭 라키비움 자문단장(더민주·용인4)과 양철민 부단장(더민주·수원8), 박태희(더민주·양주1) 의원, 박근철 대표의원(더민주·의왕1), 외부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라키비움의 전시 주제는 ‘경기의 빛, 자치의 꽃을 피우다’로, 1956년 초대의회 개원 이래 66년 동안 도의회가 쌓아 온 사람과 민생 중심의 가치가 미래의 비전으로 제시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라키비움’은 의회의 역사를 소개하고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전문 의회 역사관으로서의 ‘상징성’, 의정활동의 역사와 현재를 기록하는 아카이브로서의 ‘공공성’, 의회내부 정보를 개인별 관심사에 맞춰 제공·운영하는 방식의 ‘확장성’ 등 3가지 세부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전시관(Museum), 아카이브(Archive), 도서관(Library) 등 3개 주요시설로 구성되며, 그 외 의정 모의체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백신접종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 26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11월 집단면역을 전제로 상반기 안에 1300만명에게 1차 접종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지난 25일 12시 한 차례 이상 접종을 마친 국민은 386만명에 그쳐 목표치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의 경우 25일 기준 83만7000명만이 1차 접종을 끝내 목표율에 한참 미달하고 있는 상태로, 도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률도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60세에서 74세 사이 경기도내 예방접종 사전예약률도 57.6%에 머물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백신은 안전하고 예방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60세 이상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경우 감염 예방효과는 89.5%이며, 예방접종 이후 확진이 되더라도 사망한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집단면역을 달성해 예약한 기간 안에 접종을 끝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고령층 이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돼야 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부터 1주일간 국민 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국민 속에서 듣겠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당이 민생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나섰다. 더민주 경기도당은 이 기간 동안 59개 지역위원회에서 부동산 정책, 코로나 극복, 지역 현안 등의 민생현안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와 지역별 설문 조사 등을 진행한다. 첫 날인 지난 25일에는 수원지역 현안인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 도시 인프라와 안전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둘째날인 26일부터는 안산, 고양, 부천, 등 도내 전지역 지역위원회에서 각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기초의원 등이 주민들과 만나 민생현안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박정 경기도당위원장은 “민심은 천심이고, 국민과의 소통은 정치의 기본이다. 경기도당은 기본으로 돌아가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당은 남은 기간 동안 민생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도내 59개 지역위원회에서 다양한 방식과 내용으로 소통과 경청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2021년 해외기업 비즈니스 교류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 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차수별 10개사, 총 3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들에게는 개별 온라인 홍보관 구축과 해외 및 외투기업과의 1:1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지사,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새싹 기업으로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이다. 해외기업 비즈니스 교류사업은 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글로벌비즈니스 기업매칭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도내기업과 해외기업간 온라인 행사장을 구축하고 상호 기업정보 영상공유와 실시간 비즈니스 채팅 상담을 지원해 도내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주요산업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인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주제로 6월부터 총 3회에 거쳐 분야별 미팅을 지원하며, 도내 기업은 차수별 최대 10개사에게 개별 온라인 홍보관 부스 구축을 지원하고 기업당 세 차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 사업’은 ▲해외기업 비즈니스교류 사업을 필두로 에스토니아
경기도가 오는 30일 지정기간이 끝나는 고양시 토당동 등 6개동 일대 자연녹지지역(6㎢)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도는 지난 1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주교동·대장동·내곡동 등 4개 동(2.09㎢)과 시흥시 포동·정왕동 등 2개동(3.91㎢)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023년 5월 30일까지 2년간 재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흥시는 고양시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시흥시 시가화예정지역, 미래형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개발 사업 등에 따른 지가 급등 및 투기 우려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요청했다. 이들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2015년 5월 이후 네 번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토지 용도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거래를 거래하려면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실수요자에게만 취득이 허용되고 2∼5년간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이용해야 한다.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3개월의 이행명령을 부여하고, 명령 불이행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용 의무 이행 시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권경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향후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고 지가 급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한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포장재 개발을 추진해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농수산물 온라인몰인 마켓경기에서 택배 박스, 종이가방 등으로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도농수산진흥원은 최근 ‘온라인 판매용 친환경 농산물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용역’을 통해 한지를 친환경 포장재료로 선정, 지난 24일 전통문화 비영리 재단법인인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과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이 함께했다. 도농수산진흥원은 협약을 통해 포장지 재활용을 비롯해 순환 사용에 초점을 두고 포장재를 개발할 방침이다. 한지 섬유는 친환경 소재라 재활용·재사용도 가능하면서 외형 자체도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갖춰 농산물 포장재로 적합하다고 도농수산진흥원은 설명했다. 특히 쓰레기 대란, 기후변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위원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 한지에 전문성이 높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상호협력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로 개발하는 친환경 한지 포장재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