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도예인의 도자 디자인 특허 출원·등록을 돕는 ‘2021 도자 디자인 보호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자인 특허 출원․등록은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가진 자가 특허청을 대상으로 특허를 받고자 객관적 의사표시를 하는 것으로, 20년간 동일 또는 유사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독점할 수 있다. 디자인 보호사업에 따라 재단은 도예인들의 특허 출원·등록 관련 변리사 연결 상담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업무 대행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활동하는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인이다. 1인 최대 3점까지 작품별 최초 1회만 지원한다. 등록 관련 수수료 및 등록절차에 필요한 도면(사진) 제작은 신청자 본인 부담이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csic.k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민의 89%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1일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톤을 2023년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조사 결과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인지에 여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있으며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63%, ‘들어본 적은 있으나 내용까지는 잘 모른다’는 응답이 32% 등 도민의 95%가 이번 사안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선 ‘잘못된 결정’이라는 평가가 89%로 매우 높았다. 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우리나라 주변 해역 오염과 국민 안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물어본 결과, 도민의 95%(매우 영향 71%, 어느 정도 영향 24%)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답했다. 도민들은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예정대로 해양 방류 시 문제점에 대해 ‘해양환경 오염(96%)’, ‘식품안전(96%)’, ‘개인건강(94%)’ 등 선택지 모두
이동현 도의원(더민주·시흥4)의 정치 입문은 남들과 사뭇 다르다. 보통의 정치인들이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노동운동 등을 거친 후 사회변화를 꿈꾸며 정치에 입문하는데 비해 이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진 공개 채용 1기로 국회에 첫 발을 들였다. 어릴적부터 시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환경, 도로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고, 국회의원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정치의 꿈을 키워온 그의 바람이 실현된 것. 국회로 들어가기 전 그는 해군에서 장교로 복무하며 해군 국정감사 자료준비 실무를 접하면서 여러 의원실의 보좌관, 비서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이동현’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잡게 됐다. 각종 시민사회운동과 접점이 없었던 그로서는 좋은 기회, 트리거가 됐던 순간이다. 말단비서부터 시작해 20대 후반부터 줄곧 정책비서관을 하며 큰 틀에서 국가 전체를 바라보는 정치 경험을 쌓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에 보탬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지난 12여년을 지내면서 법률이 만들어지고,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 정책이 펼쳐지는 모습을 보면서 정책의 A-Z까지 섭렵한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동현 의원을 알고
경기도소방이 매월 두 차례 주요 현안정책회의를 개최, 현안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소방서별 정책제언을 공유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10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상규 본부장이 취임한 이후 올해 1월부터 매월 두 차례 주요 현안정책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간부들이 특정 현안에 대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는 본부와 소방서 간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과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의 합리성을 높여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이상규 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각 과장과 주무팀장이 참석하고 북부본부장과 소방학교장, 도내 35개 소방서장은 비대면 영상회의로 참가한다. 현안정책회의는 크게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발표 및 논의와 소방서장 정책제언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현안과제에서는 고층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계획부터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방안, 청사활용 화재진압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소방서장 정책제언에서는 시‧군 소유 소방청사 환경개선 필요, 뉴 노멀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강화 방안, 비(非)화재경보에 의한 소방력 낭비 최소화 등 각 소방서에서 업무개선을 위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사회적경제 환경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2차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환경 보전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이다. 지원 사업 분야는 ▲환경기술 개발 ▲환경제품 마케팅 ▲종사자 환경교육 등 3개 분야로, 보조금 횡령·유용 등 중대한 위반사례가 있거나 영업활동과 관련한 법령 위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11월까지 실시한 지원 사업에 대해 회당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기업은 보조금 지원을 최대 3년간 3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자부담(1회 신청 시 10% 이상, 2회 신청 시 20% 이상, 3회 신청 시 30% 이상) 조건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csh4224@g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도 환경정책과(031-8008-3532)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도자재단이 도자공예작가 양성 및 해외교류 공간인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가칭)’ 조성을 추진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7일 도자기 기업인 광주요의 이천공장에서 조태권 광주요 대표이사,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과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 조성·운영을 통한 한국도자공예문화산업 세계화를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란 도자공예작가들이 정기적으로 거주하면서 다른 작가들과 창작활동을 교류할 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과의 소통으로 한국도자공예문화 세계화를 겨냥하는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요는 이천공장 부지 내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 조성 공간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류센터 활성화를 위해 학생·예비작가 등에 적극 홍보, 참여자 유치에 협조, 전문기술 및 연구지원 협력 ▲한국도자재단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연계를 비롯해 경기도자산업 세계화를 위한 교류센터 운영 지원 및 협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해외 초청사업을 통해 작가들의 해외교류 적극 지원 등을 각각 약속했다. 한국도자재단 등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 조성 시기, 운영 방향 등
경기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사업'을 공모, 용인자연휴양림 등 8곳을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관광지 8곳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곤충테마파크 ▲안양예술공원 ▲포천산정호수 ▲포천한탄강생태경관단지 ▲동두천소요산관광지 ▲연천재인폭포 ▲연천역고드름 등이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말한다. 사업 계획을 보면 용인자연휴양림에는 일부 객실 진입로의 계단을 철거하고 경사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 안양예술공원에는 보호 울타리로 가려진 전시 작품 주변으로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 관광약자의 관람 편의와 작품 보호를 동시에 꾀한다. 더불어 관람로 동선에 쉼터도 설치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려면 관광약자를 배려한 시설이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며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직원들의 문제 해결력을 강화하고, 정책·사업에서 ‘창의’, ‘협동’, ‘융합’ 실현의 사회혁신가 대학을 함께 운영할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사회혁신가 대학은 기관의 미션과 비전에 맞춰 ▲교양필수(기본소양교육, 법정의무교육) ▲교양선택(열린강좌 인문학 특강, 리더십 교육 등) ▲전공필수(직무심화 교육 및 소규모 숙의·토론 학습) ▲전공선택(직무확장 교육 및 경력경로설계 연계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경영, 홍보, 예산·회계, 인사·노무, 시설, 유통·도농·수산, 친환경 학교급식·물류 등 진흥원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강사이며, 선정된 전문강사는 농수산진흥원과 함께 직원 대상 교육을 설계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7일부터 5월 13일(목)까지이며, 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공지사항의 지원서 등을 교육담당자(문의: 031-271-9572) 이메일(sprinter08@gafi.or.kr)로 신청하면 된다. 강위원 도농수산지흥원 원장은 “이번 전문강사 공모를 통하여 정책사업의 주체인 ‘사람’의 성장과 성숙에 더욱 집중하고, 구성원 개개인이 공공기관의 철학을 갖고 정책실행과 사업추진에 새롭고
경기도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행한 공무원과 우수정책 등을 도민이 직접 추천하는 온라인 도민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추천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관행·제도 개선, 민원·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등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이다. 추천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소통·참여>경기도민 참여>적극행정)에서 적극행정 도민추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도 규제개혁담당관 행정 혁신팀 담당자 이메일(tocho@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적극행정 온’(www.mpm.go.kr/proactivePublicService/) 홈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추천을 받은 대상자는 ‘21년 상반기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심사시 도민추천 가점(5점)을 받게 된다. 도는 도민 및 내부 추천자를 대상으로 2차 도민 참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6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기존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2021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마을공동체 활성화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공동체로 마을이장 주도의 마을공동체, 농촌체험마을, 마을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등이다. 최소 구성원 규모는 10명 이상으로 귀농·귀촌인 참여가 필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눔행사, 재능기부, 봉사활동, 농산물 품평회, 마을축제 등의 사업(단발성 행사 제외)을 기획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로,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등 서류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농촌활력부 방문 제출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 농수산진흥원은 평가를 통해 5월 말 10개 마을(단체)을 선정, 마을(단체)당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위원 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공동체 활동을 함께해 상호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