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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집중)'도민의 삶, 민생 보좌하는 비서관' 이동현 경기도의원

12년간 정책의 A~Z 섭렵 '정책통'
도민들 이익 대변하는 일 최우선

 

이동현 도의원(더민주·시흥4)의 정치 입문은 남들과 사뭇 다르다.

 

보통의 정치인들이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노동운동 등을 거친 후 사회변화를 꿈꾸며 정치에 입문하는데 비해 이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진 공개 채용 1기로 국회에 첫 발을 들였다.

 

어릴적부터 시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환경, 도로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고, 국회의원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정치의 꿈을 키워온 그의 바람이 실현된 것.

 

국회로 들어가기 전 그는 해군에서 장교로 복무하며 해군 국정감사 자료준비 실무를 접하면서 여러 의원실의 보좌관, 비서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이동현’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잡게 됐다.

 

각종 시민사회운동과 접점이 없었던 그로서는 좋은 기회, 트리거가 됐던 순간이다.

 

말단비서부터 시작해 20대 후반부터 줄곧 정책비서관을 하며 큰 틀에서 국가 전체를 바라보는 정치 경험을 쌓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에 보탬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지난 12여년을 지내면서 법률이 만들어지고,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 정책이 펼쳐지는 모습을 보면서 정책의 A-Z까지 섭렵한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동현 의원을 알고 있는 지역민들은 그를 도의원보다는 ‘비서관’이라고 생각한다. 지역민들은 물론 도민들의 삶을 보좌하고 민생을 살피는 '비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도의회에서 자신의 정책을 펼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갈등 조정 역할, 특히 도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는 것에 의정활동의 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한 가지 정책을 중점 추진 하는 것보다, 도 집행부의 현안과 도내 전반적인 문제, 도민의 바람 등을 사안별로 대응하고 합의점을 도출 하기 위해서라는 그의 신념이다.

 

이에 전반기 당시에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수석을, 후반기에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조율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시흥 정왕동 일원에는 시화국가산업단지와 배곧신도시가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와 스마트시티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곳으로, 연구 중심 R&D 역량을 키워 지속 가능한 신성장 산업 모델을 만들고 주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이 의원은 고심 중이다.
 

이와 함께 시화호를 수도권 배후 최대 해양레저 멀티파크로 조성과 도의 해안벨트를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작은 일이라도 돕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시화국가산업단지를 4차 산업과 미래 산업에 잘 적응시켜 고도화된 첨단 산업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선결 과제인 영세 업체 소속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고민의 연장선이다.

 

이 밖에 병원 유치, GTX-C 철도 조성 사업을 오이도역까지의 연장 등 이동현 의원은 할 일이 많다.

 

이 의원은 “민생 사업과 민생 정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동현은 비서관이다. 직업이 도의원이라도 민생을 챙기는 비서관이다. 시민들의 삶을 돕고 돌보며, 현장에서 가까이 정책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이 통과되면서 도민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발판도 됐다. 갈등을 최소화 하고 서로 합의된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며, 머리를 맞돼 고민해 시흥주민들과 도민들에게 좋은 혜택을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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