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기업의 환경 문제 해결사 역할을 맡은 ‘이세이프(e-safe)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올해부터 확대 운영된다. 도는 15일 e-safe 환경안전기술지원단 방문을 연중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3800여곳의 사업장을 지원했다. 도 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e-safe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를 비롯해 6개 기관의 기술사·학계 전문가 등 53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520여곳의 소규모사업장(4~5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기술지원을 시행한다. 사업장의 대기, 악취, 수질, 유독물 등 환경관리 모든 분야의 관리 실태와 처리 기술 등 문제점을 진단한다. 특히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및 유지관리 사업과 연계해 영세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시설개선이 필요한 대기배출시설 4~5종에는 노후 방지시설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술적 개선방안을 제시하면서 사업장 환경오염물질 처리를 돕는다. 지원단 방문을 원하는 사업주는 신청서를 지역별 기술지원단 운영 기관에 제출하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지원단은 ▲
경기도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특색 있는 회의명소를 20곳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6일 한국민속촌에서 시·군 관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지역 이색 회의명소(유니크 베뉴) 발굴·홍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이색 회의명소란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마이스 개최지역의 독특한 정취 및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실내 시설 및 외부(자연)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도내에는 한국민속촌, 광명동굴, 한국만화영상진흥원(부천) 등이 대표적인 유니크 베뉴다. 한국민속촌은 2018년 ‘삼성전자 글로벌 리테일 콘퍼런스 만찬’, 2019년 ‘시티뱅크 싱가포르 투어 및 오찬’ 등 굵직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군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별 관광지의 특화된 회의 시설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군으로부터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관·학 합동 심사단의 두 차례 심사 평가를 통해 오는 9월쯤 총 20곳을 선정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일본정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정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일본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관계 각료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는 방사선 오염수 125만844t이 저장돼 있다. 해양 방류시에 방사성 오염물질로 인해 수산물 오염 및 인접국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험이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인접국가 뿐 아니라 자국의 국민들도 강력하게 반대하는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정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하여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기필코 철회시켜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우리 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모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는 문제다”면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함께해 오염수 방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14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왜곡된 역사 교과서 검증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에 사용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도 검인정을 철폐하고 모두 수거 폐기해야 한다”며 “지난달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8종의 검정을 통과시키는 만행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2008년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해 영토왜곡 침탈 내용을 반드시 반영하도록 의무화해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왜곡된 역사적 사실이 일본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기획한 치밀하고 조직적인 범죄에 준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독도가 명백한 우리 영토임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사실"이라며 "그런데도 제국주의적 침략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정부가 앞장 서 역사적 사실을 날조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교과서에 명기하고 있는 일본의 행태는 한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도발, 대한민국의 자존심에 대한 도전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
경기도가 오는 22일 ‘주 52시간 근무제 의무화 대응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외국계기업 전문 노무사가 주 52시간 전면 시행에 따른 합리적인 근로시간 운영방안을 사례중심으로 제시하고, 정부지원금 제도와 컨설팅 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사·노무 담당 실무자들이 참여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고충을 건의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사전신청을 통해 행사현장에 참가한 외국인투자기업 인사·노무 실무자들이 사업장별 근무제 도입 맞춤형 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에서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참가 신청안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gafic.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247-8855)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는 외국인투자기업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기업문화와 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직원과의 접촉으로 인해 격리된 가운데 전날 이 지사를 만난 홍영표(인천부평을)·우원식(서울노원을) 의원에게는 이 같은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다. 이 지사는 14일 오전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선제적 격리 조치로 불참했다. 전날 오후 이 지사의 수행비서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면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밀접접촉자인 이 지사를 비롯해 도청 직원 3명이 격리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행비서와 약간의 미열 증세를 보인 다른 직원 1명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지사는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해당 직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날 이 지사와 밀접촉한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에게는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영표·우원식 의원 측은 “해당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현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같은 답변을 내놓았으며, 해당 사실을 확인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정확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일관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 등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자립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는 물론,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보증금의 95%, 최대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내에는 한 해 400여명의 보호종료아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정부의 주거 지원(LH 전세임대주택 전형 등)을 받는 인원은 절반 정도에 그친다. 먼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은 우선 입주자격 물량 배정으로 올해 청년매입임대주택 26호, 전세임대주택 55호, 행복주택 22호 등 총 103호를 우선 지원한다. 3가지 유형 중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지역으로는 수원, 용인, 안산, 오산, 김포 등이다. 등기 우편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용인, 안산, 오산지역은 031-214-8463으로, 김포는 031-851-3277~8번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세임대주택은 해당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수시 접수 중이며, 행복주택은 이달 말에서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임대보증금의 50%를 무이자 융자(최대 250만원 6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6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 문화재로 지정된 6건은 ▲상영도집 ▲수원 항미정 ▲안성 봉덕사 아미타불회도 ▲안성 봉덕사 신중도 ▲파주 성재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하남 선법사 석조보살좌상 등이다. 먼저 상영도집은 조선시대 상영도(觴詠圖) 놀이 이해·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의왕 향토사료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상영도 놀이란 주요 관광지(명승지)가 적힌 놀이판을 활용해 가상으로 여행하듯 시문을 작성하는 유희다. 수원 항미정은 1831년 지역 유수였던 박기수가 건립한 정자다. 최초 건립 시기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있으며 서호(수원시 팔달구 소재 저수지)의 경관과 어우러져 보존 상태도 우수하다. 안성 봉덕사 아미타불회도는 전체적인 화면 구성에서 19세기 말 수도권지역에서 제작된 불화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여주면서도 그림 아래쪽 양측에 사천왕상의 앉은 모습, 책을 넣는 상자인 책갑과 수박을 쥐고 있는 제자의 모습 등 다른 불화에서는 보이지 않는 특징이 담겼다. 안성 봉덕사 신중도는 19~20세기 경기·서울지역에서 활동한 고산 축연이 화승(畵僧)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파주 성재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교훈을 얻었다. 더욱 국민들과 소통하고 목소리를 귀 기울여 변화와 혁신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홍영표(인천부평을) 의원이 13일 수원을 방문,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당대표 후보로 분류되는 의원으로, 당대표 후보로 나서면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입시부정 의혹과 검찰개혁을 의제를 분리해 ‘중단 없는 검찰 개혁’을 국민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홍 의원은 원내대표를 맡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통과 등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당 대표 시절에 ‘친문(親文) 부엉이’ 모임을 운영했을 정도로 친노·친문 핵심 인사로서 친문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또 당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등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 의원은 “재보궐 선거 이후 당내 질서를 수습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리더쉽이 필요한 시기로서, 일을 하기 위해 (당대표 경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이틀간의 숨 가쁜 이란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해 이번 방문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2일 오전에 이란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과 면담을 가졌고, 오후에는 이란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정 총리는 이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기업들의 문제점들을 검토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었다. 그는 “외교는 국가 간의 일이나, 그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라며 “진실한 소통으로 풀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 특히 최근 양국 관계에 부담이 됐던 우리 선박의 억류 사태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44년 만의 총리 방문이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재도약 시킬 기반이 되리라 기대한다. 역사적으로 이란은 신라 때부터 교역의 흔적이 있다. 서울 강남에 테헤란로가 있고 이란에 서울로가 있다. 두 나라는 멀지만 가까운 나라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어려울 때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친구다‘라는 말이 가슴에 남았다. 양국 관계가 어려울수도록 교류를 통한 소통과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