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6만 규모 경기북부 수부 도시 의정부시 행정 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선 7기 시정을 이끌어온 안병용 시장이 3선 연임을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차기 시장 선거는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어서 이번 선거에 뛰어들 인물들은 잰걸음을 할 수 밖에 없다. 보수성향이 강한 의정부지역에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3차례 내리 시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세력의 우세를 유지해 왔다. 여기에는 조직의 구심점이 돼 왔던 지역 맹주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역량이 조직의 절대적 구심점이 돼 왔고, 안병용 시장의 개인적 지지율도 한몫해 왔다. 하지만 문 전 의장이 퇴임 후 자연인으로 돌아와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는데다 안 시장의 퇴임이 의정부지역 선거 판도를 뒤바꿀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성(守城)을 위해 ‘긴장’하는 분위기인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기회’라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내년 의정부시장 선거가 어떻게 전개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원기(57)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권재형(57) 경기도의회 의원, 장수봉(60)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안지찬(61)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북부병무지청, 슈퍼힘찬이 6호 탄생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도 6호 슈퍼힘찬이가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력, 신장, 체중 등의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 병역판정을 받은 사람이 병무청과 협약된 후원기관에서 무료치료 지원을 받아 현역병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병무청은 슈퍼힘찬이 참여자에게는 입영 희망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주고, 모집병(육군기술행정병, 해군, 공군 등)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슈퍼힘찬이 6호가 된 김종현(20세) 씨는 신장체중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였으나, 병무청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 소재 ‘휘트니스H’에서 운동치료 후 재신체검사를 받아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됐다. 경기북부병무지청 정성득 지청장은 “자발적으로 현역 판정을 받기 위해 노력한 병역의무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1일 데이브 레스퍼랜스(Dave Lesperance) 미2사단장과 유욱상 한미연합사단 부사단장의 의정부시 방문을 환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레스퍼랜스 사단장은 지난 달 미2사단 측의 초청으로 평택에서 열린 한미연합사단 기념행사에서 첫 맛남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미군 측의 의정부시 방문으로 이루어진 재회에서 반가운 인사와 함께 미반환공여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레스퍼랜스 미 2사단장은 “우리를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대 재배치와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발한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가 힘내어 현재의 상황을 곧 극복하고 이전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활발히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아름다운 도시 의정부시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복무하는 미군 장병들의 노고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부대 이전 이후에도 계속해서 우리 시와 좋은 친구가 되어 미반환공여지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전철 전 사업자의 파산과 관련해 출자사들의 투자금 반환 요구로 소송을 벌여 온 의정부시가 재판부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16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소송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3부는 지난 5월 GS건설 등 출자사 7곳으로 구성된 원고단과 피고 의정부시에 조정안을 냈다. 항소심에서 원고단은 경전철 사업 추진 당시 협약대로 투자금 2148억 원을 반환하라고 의정부시에 요구했고, 의정부시는 파산 책임이 사업자에 있어 투자금을 반환할 수 없다고 맞섰다. 결국 재판부는 반환 금액을 1720억 원으로 조정해 양측에 제시했다. 최근 출자사 중 이수건설을 제외한 6곳과 의정부시는 이 금액을 받아들여 조정을 확정, 재판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가 반환할 돈은 이수건설 지분 7%를 뺀 1600억 원가량이다. 의정부시는 추경에 편성해 다음 달 말까지 출자사 6곳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수건설과는 소송 금액 2148억 원 중 7%에 해당하는 약 150억 원을 놓고 재판을 이어가야 한다. 다만 재판부가 재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7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나 5년 만인 2017년 5월
의정부시와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시청사 내 청소노동자에게 중복 맞이 삼계탕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공동으로 매년 복날을 맞아 시청사 내 청소노동자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이나, 올해는 코로나19 4차 유행과 맞물려 간소하게 삼계탕 식사 쿠폰과 작은 선물로 대신하게 됐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청사 내 위생을 담당하시는 청소노동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근무 중 개선이 필요한 점은 언제든지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형태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청사 관리를 위하여 흘린 청소노동자의 소중한 땀방울에 조합원, 모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일천 일백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단체로 창립 4주년(창립일: 2021.7.24.)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폭염특보의 지속‧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살수 차량(사진)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요도로 및 도심지는 하루 3~4회, 외곽지역은 하루 2~3회 이상 살수차 3대를 가동해 물을 뿌리고 있으며 폭염 경보 추가 발효되거나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는 2대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살수차 운영뿐만 아니라 관내 횡단보도 앞 폭염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총 151개를 운영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폭염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수차를 적극 운행하여 도심열섬 현상을 해소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로타리클럽이 2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한 손소독제 5040개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이날 박돈신 의정부로타리클럽의 회장 외 회원 2명은 의정부시청을 방문,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박돈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감염병 방역에 필수품인 손세정제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손세정제는 관내 복지기관들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물품은 지역 내 각 복지기관들에 전달돼 사용될 예정이다. 의정부로타리클럽은 1979년 설립된 이래 자원봉사 및 성금·성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지난 14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모범예비군 등 병역의무 성실이행자에 대한 우대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 성실이행자에 대해 실질적인 우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의무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모범예비군, 동원훈련이수자, 사회복무요원 및 병역명문가는 개인종합검진 및 장례식장 이용금액의 20%를 할인받게 되며, 혜택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모범예비군증, 동원훈련이수증, 사회복무요원 복무확인서, 병역명문가증 등 우대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올해 4월 개원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지역거점 병원으로, 병역판정검사 시 병역처분에 필요한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병무청 지정병원으로서, 경기북부 병역의무자들의 편익증진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올해 5월 의정부에 있는 휘트니스클럽인 ‘휘트니스H’와 모범예비군 등 병역의무 성실이행자에 대한 우대할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정성득 지청장은 병역이행우수자 선양사업에 적극 동참해
의정부시가 지난 10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지속 발효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5월 여름철 폭염기간을 앞두고 폭염 종합 대책을 수립,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기간 동안 안전교통건설국을 중심으로 6개 반으로 편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주요 횡단보도 및 초등학교 앞 등에 폭염저감시설(그늘막 138곳)을 설치했고 추가로 13곳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전 지역에 매일 1~2회 이상 살수차를 운행해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에 폭염 예방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실내 무더위쉼터 외에 야외 무더위 쉼터 3곳을 지정·운영해 폭염 피해 예방활동 및 냉방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윤무현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체계 유지로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최근 코로나 4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의정부소방서 119 구급대원들이 환자 이송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해 2월 음압형 이송장비를 도입해 코로나 확진자 및 의심자 이송을 시작한데 이어 음압형 이송장비 2대 추가로 도입해 18개월간 총 코로나 확진자 및 의심자 5225명을 이송했다. 또 올해 4월 15일부터 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구급차량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배치, 접종자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며 이상반응 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구급대원은 코로나 의심환자 출동시 ‘코로나19 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에 따라 감염 사전 차단을 위해 모든 현장 활동에서 감염보호복 등 보호장구를 필수로 착용하며 방역에 힘쓰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정민아 구급대원은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한 생활이 너무 안타깝다. 우리 구급대원들은 최전선에서 환자 처치 및 이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