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랑천에서 최근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돼 의정부시가 조사에 나섰다.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중랑천 전 구간을 조사한 결과, 신곡교 아래부터 호원동 아이파크 아파트 앞 구간에서 주로 수심이 얕은 부분에 폐사한 지 수일이 지난 수십 마리의 붕어들이 여울 등에 걸려 있는 것이 발견됐다. 시는 물고기 폐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측정 항목으로 DO(용존산소)와 pH(수소이온농도)를 측정했고, 유류와 여러 독성물질에 대한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노르말헥산과 카드뮴 등 4가지 중금속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폐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병 등 감염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물고기 병성감정을 의뢰, 원인조사를 실시했으나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시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하천 유지용수량이 현저히 부족한 갈수기간에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보 등의 영향을 받아 하천흐름이 정체되는 구간의 부유물질과 하상에 퇴적된 유기물의 분해로 인한 용존산소의 부족으로 판단되며 유류나 중금속 등에 의한 오염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해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지난해 217명으로 2012년 264명보다 47명(17.8%) 줄었다. 말라리아 환자 주 발생지역인 경기북부에서만 2012년 206명에서 지난해 159명으로 감소했다. 도는 올해 10만명당 1.6명인 193명 이하를 목표로 말라리아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 10월31일까지 휴전선 인근 등 환자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매개 모기 밀도와 감염 조사를 벌인다. 매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는 6월 이전 해당 지자체와 함께 공동 방역 작업도 벌일 예정이다. 국내 말라리아는 1970∼1980년대 소멸했다가 1993년 파주지역 군인 1명에게 발병한 뒤 확대되면서 3군 전염병으로 분류됐다. 도내에서도 매년 증가해 2007년 1천7명으로 고점을 기록한 뒤 이듬해 490명으로 급감했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매개 모기를 막기 위해 북한에 말라리아 물품을 지원, 공동 방역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북 경색으로 지원이 중단되면서 2010년 818명으로 다시 늘었고 지원 재개와 함께 2011년 391명으로 줄었다. 도는 올해도 남북관계와
의정부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3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시의 최고고도지구는 2004년 5월31일 일반주거지역 종세분 결정 시 제2종일반주거지역 13개 지역 465만7천여㎡에 최초로 결정됐으며 주택재건축 및 재개발사업, 재정비를 통해 일부 해제했으나 현재까지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43%인 344만1천여㎡가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돼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들 지역은 기존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불량하고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면서 주변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소규모 개발사업 시 사업성 부족으로 인한 건축행위 어려움, 사유재산권 제한 때문에 해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70대 시민이 1억2천만원 상당의 나무 238그루를 나무은행을 통해 시에 기증했다. 시는 나무를 기증한 현충부(73)씨에게 지난 1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받은 왕벚나무 등 238그루는 의정부역 앞 임시 시민공원에 심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홀링워터 북측 4천679㎡에 임시 시민공원을 조성, 백석천 복원 공사 때 뽑은 나무를 이 곳에 옮겨심었으며 이를 계기로 나무은행을 만들었다. 나무은행은 각종 공사나 토지활용 때 버려지는 나무를 심어 재활용하거나 기증받는 사업이다. 현충부씨는 “후손에게 푸른 나무가 우거진 의정부를 물려주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나무를 기증할 시민은 시 공원녹지과(☎031-828-2402)에 신청하면 되며 나무에 기증자의 이름표가 부착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지검 형사1부(김형길 부장검사)는 2일 경쟁 관계에 있는 폐지수거업자의 운전면허를 취소시킬 목적으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무고)로 이모(47)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30일 동두천시교육청 앞 도로에서 한모(53)씨의 포터트럭에 치이는 뺑소니 사고를 당했으니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진정을 냈지만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차량의 진행 방향과 이씨가 넘어지는 방향이 다른 점 등 고의로 사고를 당한 척한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조사결과 폐지수거업을 하는 이씨는 상인들에게 자신보다 인심을 얻은 경쟁업체 한씨의 운전면허를 취소시켜 일을 못하게 할 목적을 품고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건 전에도 한씨가 음주운전을 한다며 4차례나 경찰에 허위 신고하고 한씨를 절도죄로 112에 허위 신고하는 등 수시로 괴롭히는가 하면 사이가 좋지 않은 주변인 30여 명을 상대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불만이 생기면 즉시 허위 신고·고소하는 방법으로 괴롭혀 ‘이상한 동네 보안관’이라고 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을 현재 30% 이상에서 49%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도 공사발주 물량은 2012년 기준 30조5천억원으로 전국 1위다. 그러나 절반 이상을 서울지역 업체가 맡고 있으며 도내 업체는 30.1%에 불과하다. 더욱이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수도권 학교공사 때 발주처가 기존 교육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로 바뀌었다. 교육청과 사업시행자의 입찰 집행 기준에 차이가 생기면서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이 49%에서 30%로 하향 조정됐다. 이 같은 이유로 2010년 2천114곳이던 도내 건설업체 수는 2011년 2천39곳, 2012년 1천969곳, 2013년 1천846곳으로 매년 줄었다. 도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이 상향되면 도내 수주물량이 1천100억원가량 늘어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표창했다. 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과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아름다운 나눔인’으로 선정,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이날 영예의 주인공은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복지사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소외계층 이웃돕기에 귀감이 된 한성희(치과의사)·최태암(목사)·최남진(송산1동)·김용식(자금동)씨 등 4명과 의정부1동 새마을부녀회, 전주최씨영월공파종중, 가능1동 새마을부녀회(사진), 녹양가성교회 등 4개 단체다. 이들은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잇기, 김장나누기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복지 사각지대 계층 후원물품 지원은 물론, 관내 초등학교 강당 의자시설 지원, 경로잔치 및 홀몸노인 돌봄 후원, 장학사업 활동 등으로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최은주 가능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분들을
의정부 송산동 ‘뺏벌마을’ 주민들과 전주이씨 선성군파 명산종중 간 극심한 갈등을 보이던 민원이 종중에서 토지를 매각키로 결정함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3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뺏벌마을은 전주이씨 선성군파 종중의 토지로 한국동란 직후 의정부 송산동 일원에 주둔한 미 군부대 주변에 형성된 자연마을이며, 130여 가구의 주민들이 지상권을 주장하며 존재하고 있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주민들의 지상권자의 임료 연체로 인해 명도철거소송이 시작돼 1심, 고등법원, 대법원까지 종중 측의 승소했다. 주민들은 오는 2018년이면 지상권자의 계약이 종료되고 이후 원상복구와 함께 이주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뺏벌마을 주민들과 전주이씨 선성군파 명산종중 측은 소송과정에서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는 등 극심한 갈등을 보였고, 종중 측이 판결에 따른 법 집행을 할 경우 대응할 방법 없이 주거지를 잃고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같은 상항에서 전주이씨 종중 측은 지난 3월15일 총회를 통해 오랜기간 주거해온 주민들의 어려운 처지를 고려해 개인들에게 점유하고 있는 토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이씨 종중 측은 종중 분묘가 위치한 반경 50m를 제외한 전 토지를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오는 20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 산불방지 기동단속을 실시해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소각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예방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임차헬기 54대 중 다른 시·도 평균보다 4배가 넘는 17대를 임차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97명, 산불감시원 960명 등 2천여명을 도내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 등에 전진 배치했다. 또 산불감시탑 143개소, 감시초소 144개소, 무인감시카메라 69대, 산불진화차·지휘차 164대, 기계화산불진화장비 142대를 활용하여 5분 내에 신속한 출동체계를 갖춰 전국 5년 평균 산불발생면적 678.4㏊ 대비 2.41㏊로 0.3%로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림청 42대, 도소방 3대, 군부대 4개 항공대 등과 공조하여 입체적인 산불 진화로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범규 도 산림과장은 “대다수 산불이 봄철에 발생(90%)하고 있으며, 그 원인 또한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 가해자는 반드시 색출, 의법 조치하겠지만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