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0분 수원 촛불행동, 수원역 문화광장 앞 인도, 시민 촛불문화제 ▲ 오후 4시 민주당 용인지역위원회, 용인 수지구청역사거리 수지프라자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오후 6시 경기중부 정원퇴진운동본부,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앞 인도, 촛불캠페인 ▲ 오후 7시 민주장 수원지역위원회, 수원 망포역 2번 출구 앞 인도, 윤석열 체포 촉구 집회 ▲ 건설노조 경기남부타워크레인지부,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244 비봉택지지구 B1 예미지 건설현장, 저가입찰 근절 결의대회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동 229-1 KR 전영 현장, 노조고용촉구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빙판길, 도로 블랙아이스 등 미끄러운 길에 조심해야 한다. 1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7~-2도, ▲과천 -7~-1도, ▲안양 -4~-1도, ▲광명 -5~-1도, ▲군포 -5~-1도, ▲의왕 -6~-1도, ▲용인 -8~-1도, ▲오산 -7~-1도, ▲안성 -7~0도, ▲이천 -7~0도, ▲여주 -8~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0도, ▲하남 -7~0도, ▲광주 -8~-1도, ▲파주 -12~-1도, ▲양주 –11~-2도, ▲고양 -8~-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0~0도, ▲연천 –12~-2도, ▲포천 -12~-2도, ▲가평 -12~-1도, ▲남양주 -8~0도, ▲구리 -7~-1도, ▲김포 -7~0도, ▲부천 -6~-2도, ▲시흥 -8~-1도, ▲안산 -6~-1도, ▲화성 -7~-1도, ▲평택 -6~-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2도, ▲강화 -8~-2도, ▲백령도 -3~-1도, ▲서울 -6~-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
오는 3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교육공동체가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4일 경기도 내 교원 3단체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5 고교학점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충분히 준비되었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교사노동조합,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소속 현장 교사들과 주주자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 장윤정 도의회 교육기획의원(민주, 안산3)이 참여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더 나은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를 준비해 주신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경기도 교원 3단체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주 장학관은 내신 5등급제 도입 등 2025년 달라지는 고교학점제 운영 내용과 함께 교사 역량 강화 방안과 학생들의 최소 성취 수준 보장을 위한 다각도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장 의원은 "교육 환경에서의 갈등과 미비점은 사전에 진단되고
지난해 경기도 학생들이 1인당 평균 46.5권을 읽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학생 문해력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내 학생 독서량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해력은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발표한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들은 연간 평균 46.5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연간 독서량이었던 34권보다 확연히 높은 수치다. 이처럼 높은 독서량에도 불구하고 도내 학생들의 문해력은 과거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도내 초‧중‧고 교원 1113명을 대상으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교원 약 절반에 달하는 47.5%는 '학년 수준에 비해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이 20%가 넘는다'고 답했다. '도움 없이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20%가 넘는다'고 답한 교원도 31.4%나 됐다. 글의 맥락과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20% 이상이라고 답
중앙예닮학교 학생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4일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는 중앙예닮학교로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중앙예닮학교의 학생들은 또래의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주말마다 수제 쿠키를 만들어 기부금을 모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중앙예닮학교 한태희 학생(19)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나이의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경쟁자로만 생각할 수 있는 고등학교 3학년의 시기에 오히려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 본부장은 "학생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모은 귀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홀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이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만들기에 나서며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돕는다. 14일 도교육청은 '1교 1인성 브랜드 만들기' 우수학교 73개교에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교 1인성 브랜드는 학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 특색을 살린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이다. 학교에서는 ▲인성 브랜드 함께 정하기 ▲일상 속 실천하기 ▲가정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평 개군중학교는 '공·배·수(공경·배려·규칙 준수) 프로젝트'로 예와 효의 전통적 인성 가치 실현에 중점을 뒀다. 또 시흥의 함현초등학교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성교육으로 올바른 시민성 기르기'를 실천해 디지털 시민성을 신장하는 등 학교 특색을 살린 인성 가치를 선정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성 가치 체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1교 1인성 브랜드 만들기' 홍보자료와 인성교육의 좋은 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안내하고 학년, 학급, 개인별 인성 브랜드 만들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1학급 1인성 브랜드'는 성장 단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학교) 놀이와 함께하는 인성 브랜드 ▲(중학교) 신체활동 속 인성 브랜드 ▲(고등학교) 토론 중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 진출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선다. 14일 도교육청은 3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등학생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12만 4000여 명의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선택한 교육활동과 자격증 취득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학생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을 편성,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운전학원연합회 등 비영리 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학생이 보다 쉽게 운전면허와 같은 실질적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연계가 가능한 기관 발굴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사회 기초역량을 갖추고 자신감 있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역량 강화 지원 사업으로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경로당 내 갑질, 따돌림 문제가 심화함과 동시에 경로당에 대한 인식까지 낮아져 노인들이 경로당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노인을 학대하는 노노(老老)학대는 지난해 3335건으로 전체 학대 건수의 42.2%에 달했다. 가해자가 70대 이상인 경우도 2019년 1759건에서 2023년 2565건으로 4년 새 46% 늘었다. 문제는 이같은 문제가 '경로당'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부 경로당에서는 텃세를 부리거나 회원제로 운영된다는 점을 악용해 회원을 받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경로당은 65세 이상을 회원으로 받고 있지만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자들로 구성돼 있어 70대 노인은 '경로당 막내'로 잡일, 심부름을 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서울복지재단이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노인 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나이 많은 노인만 있는 곳이라(37.4%)', '할 일이 많아서(30.6%)', '젊다고 생각해서(29.2%)'라는 답변이 많았다. 1955~1963년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이른바 신노
중국 식당이 또다시 한식을 도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는 태국 방콕에서 발생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태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제보를 통해 방콕의 대형 쇼핑몰 '원방콕'에 입점한 중국 프랜차이즈 식당 'Ant Cave'가 한식 메뉴를 중국 동북지방 음식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식당은 한복을 입고 떡볶이를 만드는 그림 등 한국 문화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꾸며놓고, 메뉴판에는 '중국 동북지방 음식'이라고 표기하며 김치를 파오차이로 오역하는 등 한식을 중국 음식으로 둔갑시켰다. 이는 지난해 돌솥비빔밥을 판매하는 중국 프랜차이즈 '미춘'이 '조선족 비물질 문화유산'이라는 문구로 홍보하며 논란을 일으킨 사례와 유사하다. 서 교수는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이 중국 식당을 운영하듯 중국인도 한국 식당을 운영할 수 있지만, 한국인이 중국 음식을 한국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며 "조선족의 국적과 터전이 중국이라는 이유로 한국 고유의 음식과 문화를 도용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송원초등학교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수원시 내 복지증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진행했다. 14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송원초가 학생 주도로 운영된 알뜰시장 수익금과 교사들의 기부금 총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원초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해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학교 활동으로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송원초등학교 교장, 담당교사, 학생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알뜰시장 수익금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결정했다"며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송원초등학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아이들의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데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팔달구 내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방학특강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