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정담회 학교시설이 경기도민의 삶 속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시군과 함께 협력한다. 7일 도교육청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 진행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가평군 등 8개 시군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6개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의 담당자, 이천시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도교육청의 2025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계획 안내, 기관 담당자 간 소통과 협의,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으로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시·군청 등 유관기관 간 상호 정보 공유 및 제공 ▲지역별 특색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업 확대 등에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논의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9일 고양공유학교, 16일과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
최근 교육 현장에서 충격적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며 교원들의 마음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경기도교육청도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든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영흥수목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2월 대전에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 마음건강에 문제를 겪는 교원들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정신 건강 문제를 적대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 큰 문제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교원이 안심하고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같은 임 교육감의 약속을 계기로 마련된 도교육청의 종합대책은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과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 8787'에서는 교원이 직접 개인 상담을 신청하고 심리상담을 할 수 있다. 도내 교원만이 접근 가능한 누리집에서 사용자 인증 없이 심리검사를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제2회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학교 맞춤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운영한다. 7일 도교육청은 기후변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기반 전기 사용을 확산하는 국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회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제1회 RE100 프로젝트'는 전기사용량과 잔반 배출량 감축을 실천하는 캠페인이 됐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환경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올해 프로젝트는 학교가 실천 집중 주제를 정한 후 여건에 맞게 목표를 설정한다. ▲에너지 ▲폐기물 ▲1회용품을 주제로 정량적 감축 실천을 추진해 활동 전후의 환경 실천 역량 변화를 지수로 측정할 예정이다. 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도전신청서 심사 통과 60개교를 선정하고 캠페인 활성화 예산을 교당 2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는 다양한 캠페인과 감축 목표 도달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주제별 실천 가능 활동은 '에너지'의 경우 ▲우리 학교 실시간 전기사용량 분석 ▲빗물 저금통 설치를 통한 텃밭 수도세 감축 등이다.
국내 연구진이 유독 기체인 이산화질소(NO2)를 더욱 민감하고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화학 센서를 구현해냈다. 대기오염 물질의 감지나 산업현장 환경 모니터링 등을 위한 차세대 센서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아주대학교는 이준우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공동 연구팀이 이산화질소(NO2) 감지를 위한 고성능의 화학 센서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에틸렌글리콜 측쇄가 유도한 국소 응집체 기반 저결정성 공액 고분자의 NO₂ 감지 성능 및 안정성 향상'이라는 제목으로 영국화학회 발간 재료화학분야 권위지 '저널 오브 머터리얼즈 케미스트리 A' 4월 28일자 뒤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이 교수와 장지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전자재료연구센터)의 공동 연구 결과다. 이산화질소(NO2)는 1군 대기오염 물질로 자동차 배기가스, 화력발전소, 공장 같은 산업시설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대기질 모니터링 ▲공장 및 실내 환경 감시 ▲산업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필요한 이산화질소(NO2) 센싱 기술은 여러 한계를 보여왔다. 특히 고분자의 결정성을 낮추면 전기전도성이 떨어지고 전기전도성을 높이기 위해 결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0도, ▲성남 9~21도, ▲과천 8~21도, ▲안양 10~20도, ▲광명 10~20도, ▲군포 10~20도, ▲의왕 8~19도, ▲용인 7~21도, ▲오산 7~21도, ▲안성 8~21도, ▲이천 8~22도, ▲여주 7~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2도, ▲하남 9~23도, ▲광주 8~21도, ▲파주 6~21도, ▲양주 7~21도, ▲고양 8~22도, ▲의정부 8~21도, ▲동두천 8~22도, ▲연천 6~21도, ▲포천 7~21도, ▲가평 6~22도, ▲남양주 8~22도, ▲구리 9~22도, ▲김포 9~20도, ▲부천 10~20도, ▲시흥 8~19도, ▲안산 7~20도, ▲화성 9~20도, ▲평택 9~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18도, ▲강화 9~18도, ▲백령도 9~17도, ▲서울 10~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교실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부터 일부 교사들의 성차별적 발언까지,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교실 내 교사와 학생 간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 게임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학생이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를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교권 훼손을 넘어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교육 시스템 붕괴' 사건에 경기 지역 교원 단체들도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논평을 통해 "현재 교실은 책임 없는 권리만 남발되고 있다"며 "학생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임과 동시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배워야 하는 교육의 주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는 단순한 '교권보호위원회' 사건으로 끝날 교육 현장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만든 구조적 비극"이라며 "교실 보호를 위한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관리자, 교육청, 보호자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교육부가 공개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유형 중 상해·폭행은 2020년 113건에서 2021년 239건, 2022년 361건, 2023
지난해 전국 고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전년 대비 28%가량 증가해 74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종로학원은 2023년 2379개 고교, 2024년 2380개 고교의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7446건으로 전년(5834건)보다 2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과 대전, 제주를 제외한 14곳에서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늘었다. 고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는 40.1%, 과학고는 106.7%, 영재학교는 50.0%의 증가율을 보였다. 심의 유형 비율은 언어폭력이 3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체폭력(27.3%), 사이버폭력(14.1%), 성폭력(11.7%) 순이었다. 특히 전년 대비 사이버폭력은 52.9%, 성폭력은 46.3%, 따돌림은 3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처분 결과를 보면, 1호 서면사과 19.6%, 2호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27.3%, 3호 학교봉사 18.8%, 4호 사회봉사 6.6%, 5호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 18.1%, 6호 출석정지 5.7%, 7호 학급교체 1.3%, 8호 전학 2.3%, 9호 퇴학 처분 0.3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특강을 운영했다. 6일 도교육청미래과학연구원은 지난 5일 유아, 학생, 학부모를 대상 '과학으로 크는 어린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에 위치한 북부과학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투영실 관람 ▲3D 영화 관람 ▲태양계 팔찌만들기 ▲레고 브릭 키링만들기 ▲야외 버블버블 비누방울 속 과학 체험하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천문교육이 특화된 북부과학교육관의 특색을 반영해 태양계 행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속 과학이야기'가 구연동화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을 축복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하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주의가 필요하겠다. 경기 남부에는 오후 0.1㎜ 미만의 비 소식이 있는 지역도 있겠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0도, ▲성남 8~21도, ▲과천 7~20도, ▲안양 9~20도, ▲광명 9~20도, ▲군포 8~20도, ▲의왕 7~19도, ▲용인 7~20도, ▲오산 7~20도, ▲안성 8~20도, ▲이천 7~20도, ▲여주 8~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0도, ▲하남 8~21도, ▲광주 7~19도, ▲파주 7~20도, ▲양주 6~20도, ▲고양 7~21도, ▲의정부 7~20도, ▲동두천 7~21도, ▲연천 6~20도, ▲포천 6~20도, ▲가평 7~20도, ▲남양주 8~21도, ▲구리 8~21도, ▲김포 9~20도, ▲부천 9~19도, ▲시흥 7~20도, ▲안산 9~20도, ▲화성 9~19도, ▲평택 9~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8도, ▲강화 8~18도, ▲백령도 9~16도, ▲서울 10~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유심(USIM) 칩을 교체한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 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 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218만 명으로 집계됐다. SKT는 이날부터 T월드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 활동을 중단한다. 김 센터장은 "어제까지는 공항 쪽을 최대한 대응했고, 연휴가 끝나면 그때는 유심이 들어오는 대로 대리점으로 배치해 예약한 분들 우선으로 유심을 교체하겠다"고 부연했다. 임봉호 SKT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신규가입의 경우 전산 자체를 막은 상황"이라며 "일부 판매점이 기존에 갖고 있던 유심을 가입자 유치에 활용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신규영업 중지 기간 들어오는 유심은 T월드 매장에 우선 공급하겠단 의미"라고 덧붙였다. SKT는 현재까지 해킹으로 인한 실제 금전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나 수사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