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악의적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및 수사 의뢰를 단행하며 교권 보호에 적극 나섰다.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활동 침해행위와 관련해 총 13건이 형사고발 또는 수사 의뢰되었다. 초등학교 8건, 중학교 3건, 고등학교 2건으로, 고발 대상은 학부모 11건, 학생 2건이었다. 주요 고발 유형은 공무집행방해 5건, 협박 3건, 성폭력범죄 2건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엄정히 대응하며,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형사고발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최근 법원도 교권 침해 사례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며 엄중히 대처했다. 도교육청은 예방교육 강화와 법률 지원으로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으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6도, ▲성남 -7~5도, ▲과천 -7~6도, ▲안양 -4~5도, ▲광명 -3~5도, ▲군포 -4~5도, ▲의왕 -7~5도, ▲용인 -8~5도, ▲오산 -7~5도, ▲안성 -7~7도, ▲이천 -8~6도, ▲여주 -9~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5도, ▲하남 -7~5도, ▲광주 -8~4도, ▲파주 -12~4도, ▲양주 -12~4도, ▲고양 -8~5도, ▲의정부 -8~4도, ▲동두천 -12~5도, ▲연천 -15~4도, ▲포천 -12~4도, ▲가평 -12~5도, ▲남양주 -9~5도, ▲구리 -7~5도, ▲김포 -5~6도, ▲부천 -4~5도, ▲시흥 -7~5도, ▲안산 -6~5도, ▲화성 -5~6도, ▲평택 -6~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5도, ▲강화 -7~4도, ▲백령도 3~6도, ▲서울 -6~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
각 대학이 이번 주 후반 수시 미충원 인원을 반영한 정시모집 선발 인원을 확정해 발표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는 여전히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정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대학은 지난 13일까지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를 마쳤다. 19일부터는 16∼18일 수시 합격자 등록 기간 내 등록하지 않은 인원만큼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다. 각 대학은 수시 추가 합격자 발표를 마친 27일부터 정시모집이 시작되기 전인 30일 사이에 수시 미충원 인원을 이월한 정시모집 선발인원을 확정해 대학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한 내년도 전국 39개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1497명 많은 4610명이다. 전형 유형별로는 67.7%에 해당하는 3118명을 수시로, 나머지 1492명(32.4%)을 정시로 뽑기로 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중복 합격이 많아지며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수시 최초합격자의 등록포기가 속출하기도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의대 모집정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지역인재전형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이동이 상당히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권 대학 수시 미충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장관들을 잇따라 조사하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계엄 당일 국무회의 관련 상황을 조사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3일 밤 10시 17분쯤 소집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국무회의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 김영호 통일, 박성재 법무, 김용현 당시 국방, 이상민 당시 행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 조규홍 보건복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3일 저녁 9시 18분쯤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대통령실로 들어와 달라’는 구두 요청을 받았지만 교통 문제 등의 이유로 실제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발령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이후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된 뒤 4일 새벽 4시 27분쯤 열렸던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비상계엄 해제’로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국무회의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지난 21일 도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윷놀이, 제기차기, 활쏘기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놀이를 통해 가족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실내외에 마련된 다양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었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교생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기지개 체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지개 체조는 간단한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경연과 공모전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남부청사에서 2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기지개 체조 경연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플래시몹,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지개 체조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30개 학교가 참여한 숏츠 영상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채로운 영상들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기지개 체조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며 “매일 아침 기지개 체조를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기지개 체조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성장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체육
경기·인천 지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도, ▲성남 -7~1도, ▲과천 -8~2도, ▲안양 -5~1도, ▲광명 -5~2도, ▲군포 -5~1도, ▲의왕 -7~1도, ▲용인 -9~1도, ▲오산 -8~1도, ▲안성 -8~2도, ▲이천 -8~3도, ▲여주 -8~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도, ▲하남 -8~2도, ▲광주 -9~0도, ▲파주 -11~1도, ▲양주 -11~1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0~2도, ▲연천 -11~1도, ▲포천 -11~1도, ▲가평 -12~2도, ▲남양주 -9~2도, ▲구리 -8~2도, ▲김포 -6~3도, ▲부천 -6~1도, ▲시흥 -8~2도, ▲안산 -6~1도, ▲화성 -6~1도, ▲평택 -6~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도, ▲강화 -8~1도, ▲백령도 -2~3도, ▲서울 -6~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김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5분 동안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이다. 당시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김 장관과 조태열 외교, 박성재 법무, 김용현 국방, 이상민 행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 조규홍 복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튿날 새벽 계엄 해제를 논의한 국무회의에는 불참했다. 검찰은 김 장관을 대상으로 사전에 계엄 선포 방침을 들은 바 있었는지, 국무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인 조규홍 복지 장관도 지난 12일 불러 조사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체포조’ 인력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9일 경찰청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조 활동과 관련한 혐의”라고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최근 방첩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엄 당일 방첩사가 국수본 관계자와 연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강상문 영등포서장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 등 간부들을 포함해 당시 체포조로 현장에 나갔던 영등포서 형사들을 불러 조사했다. 국수본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방첩사의 요청대